일본 미스터리 문학의 선구자이며 전설적인 작가 에도가와 란포.<명탐정 코난><페르소나>시리즈가 오마주한추리활극이다<아케치 D언덕 살인사건>은20대 아케치의 활약을 담은 일곱작품이 수록되어있다200페이지가 넘지만아주짧은 추리물로 구성되어 있어서호흡이 짧고 금방 읽힌다.정통 추리소설의 정석-사건해결에 군더더기가 없다그저 추리를 해내는데 즐거움을 가지고사는 한량같기도 하고사건현장에 지문을 남기는 듯허술한 면도 있는 것 같은 독특한 캐릭터 아케치📗제가 이런 일을 찾아다니는 사람이거든요이 세상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비밀스러운 사건이나 기이한 일을 찾아내고그것을 풀엉나가는 게 취미입니다 65그는이성적인 탐정도, 도덕적인 심판자도 아니었다D 언덕 살인사건은 <밀실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으며<유령>은 분명 죽었다는데 나타나는 유령의 존재를 밝히며 사건을 해결하고<심리검사>는 검사결과를 보며 판단용의자 둘 중 진범을 찾아낸다....내용은 셜록 홈즈 시리즈와 비슷하다. 하지만 홈즈와 달리 아케치는 사건을 의뢰받는 게 아니라 직접 사건을 찾아간다.궁금한 건 못참는 호기심 대마왕ㅋㅋ시점도 나(어케치)가 아닌 절친의 시점이라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이다표지도 매력적인데읽다보면 아케치의 매력이 포오오옥 빠져들어간다상당히 독특한 캐릭터다보통의 추리소설에서는 보기힘든 ?경찰을 돕거나 범인을 잡고 싶은 마음보다는내 추리가 맞나? 에 관심이 더 많은 괴짜정통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강추!개인적으론 가장 많은 페이지 지분을 가지고 있는<일촌법사>가 제일 재미있었다💌꾸준히 사랑받는 작가는 분명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