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1
까마중 글.그림 / 넥서스BOOKS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 어제의 내가 그토록 울었나 보다 싶기도 했다 "

라는 문구가 참 와닿네요

역시 작가다운 생각 ...

나의 이야기로 타인에게 희망과 치유를 준다는 마음이 참 예뻐요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나와요

만화책 같으면서도 짧은 콩트 같으면서도 재밌죠??

총5명의 인물들을 통해 작가가 겪은 일상 속 공감되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너무너무 공감되게 적어나가요


여기서는 순간의 나의 실수에 대한 것을

투자 용어인 매물비용 효과 라는 것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어요

정말로 저희는 살면서

인지하지 않으려 하기도 하고

인지하지 못해서 후회하고 더 큰 손해를 발생시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인간관계에서도 실제 부동산 같은 투기에서도 말이죠 ..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갈수록 현실 자각 능력이 떨어지고

당장의 내 감정에 충실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각박하고 힘든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든이들이 ..


이 컷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저도 가끔 일부러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나만 그런게 아니야

다 그런거고 , 어차피 순간이야

지나가도 마음에 남는건 어쩔 수 없지만 당장 너무 매달리면

나를 더욱 힘들게 하고 다른게 보이지 않게 되어버리니까 ..


이 책을 읽은 모든이들이

글쓴이의 바람대로 비록 지금은 빛나지 않는다 생각하더라도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더라도

결코 그렇지만은 않다고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Inside Out 인사이드 아웃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37
Damon O.정소이 감수, Suzanne Francis 각색 / 롱테일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픽사의 흥행 영화 !! 인사이드 아웃 ~!!
저는 솔직히 영화는 보지 않았구요
이렇게 원서로 된 책으로 먼저 접해보았어요 ~~

평소 외국 친구들과 대화를 자주 하던 저인데
막상 회화는 엉망진창 ;; 민망할 정도였죠
그래서 지난 번 롱테일북스의 다른 책
"월-E" 에 이어 "인사이드 아웃" 을 읽게 되었어요 ㅎㅎ

저의 목적은 회화 !!! 였어요 ~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분들은 영어 실력을 늘려보기 위해 또는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읽는 것일테니까요~~?

내용은 그닥 길지 않아요!
생각보다 책이 얇아서 조금 놀랬거든요
문장들이 그리 어렵지도 않았구요
저렇게 진하게 표시된 단어들은 뒤에 부록으로 단어집에 다시금 나와요 ~

이런식으로 영어 공부를 같이 할 수 있죠!!!

저는 우선 쭉 ~~ 소리내서 읽었어요
아무래도 쓰는 건 잘 하는데 막상 소리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다보면 참 .. 발음을 못 알아들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ㅜ ㅜ

오디오 북, 한글 파일도 있으니 꼭 !!!
활용해보시구요 ~~~~ ^•^

이렇게 쭉 읽고선 다시 해석을 들어갔답니다

영어 원서 읽기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다만, 읽는 건 쉽다만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이해 하느냐가 관건이고
머리에서 꺼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거 겠죠~?

모두가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는 날까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박광수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제목부터 제 이목을 끌었던 책이예요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광수 생각" 의 작가
박광수 작가님의 새로운 작품이라 이번엔 또 어떤
기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찾아왔을까 궁금했었죠 ~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적은 글귀와 삽화를 함께 넣어 재미있게, 그 말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이번 책도 역시나 은은히 퍼지는 감동이 있어요
살면서 어떤 장애물을 맞딱뜨리는지
그것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타인으로 인해 보여지는 삶
타인이 나를 보는 삶 ...
내가 지금 가고 있는 방향과 목적 있는 삶 ..

다양하고 공감가는 글귀들로 가득해 읽는 내내
짠하면서도 입가에 웃음이 머물렀던 것 같네요

역시 ,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던 박광수 작가님의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였습니다 ~

우리 모두 힘차게 ! 조금 더 보람차게 살아봐요 !!
누구나 힘들잖아요
우리를 부러워하는 그들도 분명 존재하잖아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 : 걸 온 더 트레인
◆지은이 : 폴라 호킨스
◆출판사 : 북폴리오
◆리뷰/서평내용 :


영화로 제작 될 "더 걸 온 더 트레인" 의 원작소설
"걸 온 더 트레인 " 호킨스의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스릴러 소설이예요 ~!!

레이첼이라는 알콜중독자 소녀를 시작으로 남편을 배신한 메건과 불륜녀 에나를 비롯해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가는데요~
이혼 후 실직했지만 이 사실을 숨긴 채 매일 아침 기차에 올라 타 출근하는 척을 하는 레이첼의 평온하고 단조로웠던 일상 속에서 갑자기 맞딱뜨리는 어마어마한 사건이 .... 일어나죠

도입부부터 남다르죠??
일상적인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로 스타트를 끊어요

늘 기차에서 보던 행복해 보이는 한 부부에게 자신의 이상을 비추어 바라보게 되는데 , 내가 이루지 못했단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그리웠는지..
제이슨과 제스라고 이름까지 붙여 갖가지 상상을 하게 되요 .

알콜중독으로 정신을 잃고 깨어나니 남편과 불륜을 저질렀던 메건의 실종.. 결국 살인으로 인한 메건의 실종으로 밝혀지지만 여기까지 읽기까진 다양한 일들과 궁금증을 유발시켰죠.
평범하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타인의 삶을 지켜보던 중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어둡고 슬프면서도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릴러 였어요

자아 상실과 비판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설이기도해요. 레이첼의 알콜 중독 증세는 인상을 찌푸릴 정도의 진저리나는 상태인 걸 묘사해주기도 하거든요 ...

읽는 내내 흥미진진함과 함께 이해가 잘 가지도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 범인이 누구인지 , 왜 이럴 수 밖에 없었는지 레이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는 오묘하면서도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호킨스 스러운 작품이었네요 .

이 책에서 선사하는 것이 무엇인지
단순한 알콜중독자의 피폐한 삶이 아닌 ,
그 속에 숨어있는 측면을 현대인들이 캐치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 경영의 신 잭 웰치 60년 비즈니스 노하우의 모든 것
잭 웰치 외 지음, 강주헌 옮김 / 알프레드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잭 웰치라는 이름은 아마도 현재 또는 과거에 경영에 대해 관심이 있었거나 경제 등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워렌 버핏과 마찬가지로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인물일 것이다.
 나 역시 들어봤으니 말이다... 전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CEO 역대 이만한 CEO 는 없었다는 평판을 받을 정도니 굳이
따로 설명을 안 해도 될 것 같다.
 
 제목처럼 이 책은 잭 웰치의 60 년 비지니스 노하우를 이 세상 모든이에게 전달해주기 위한 보다 확실하고 진심어린 조언이
담겨있었다.
 
 최고경영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그 위치를 지켜내기 위해선 모두가 믿고 따를 수 있는 리서쉽과 함께 결단력, 통솔력이
돋보여야 하는데, 잭 웰치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역시 위대한 분들은 차츰차츰 시련을 경험 삼아 더욱 멋진 성을 이루어 내는가보다.
 
 경영을 하기 위해선, 자신만의 확고한 설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원들과의 화합이다.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조직원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리더쉽을 어떻게 발휘해
기업과 조직원들을 이끌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객관적인 수치로 보여지는 성과에 대한 보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는데, 이 점은 지금 이 시대의 모든 기업인들이
가슴 속에 새겨야 할 점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매출이 일정 수준으로 정해져 있다고 그 사람에게 그만큼의 대가만 지급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그 사람으로
인한 타 분야에서의 매출은 배제한다면 전혀 공정하다고 생각될 수 없는 부분이 아니겠는가?
 
 또한,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일하고 싶은, 언제나 마음껏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다.
구글 역시 이러하다. 시간에 대한 제약이 없고 업무에 대한 제약 역시 없지만, 그 누구도 자신의 업무에 있어 게을리하지 않고
오히려 타 기업들보다 우수하며 복지 수준 역시 높다.
 이러한 이유는 조직원들에게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일에 대한 효율은 올라갈 것이고
더불어 기업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니 말이다.
 
 잭 웰치는 기업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데 3가지를 예로 들었다. 나 역시 이 부분에 굉장히 동감했다.
직원 만족도, 고객 만족도, 현금 흐름 이 3가지 요소로 기업을 판단할 수 있다고 보았다.
직원이 행복하다면, 그 곳을 찾는 고객들 역시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며 다시 찾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렇게 회사가 돌아간다면
그 기업의 현금 흐름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유동적으로 흘러갈 것이다.
 
 경영에 있어선 현금이 어떻게 돌고 있는지, 이것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복구할 것인지가 최고의 관심사이며 관건이기에..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잭 웰치는 이것을 최종목표로 삼지 않았고 자연히 결과물로 나오게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웰치는 퇴직을 다시 시작할 기회로 생각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이 가능했고, 하나의 경력이 끝났다고 삶이 끝나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일은 위대한 것이다. 일이 곧 삶이고, 우리가 예전부터 지금까지 한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했는데 도전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지만 자신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무거운 단어이기에...
이 세상 젊은이들이 사회에 나오기 전, 초년생일 때 좀 더 뛰어들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CEO 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조직원들의 자질을 정확히 파악해 더욱 발전시켜 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업무에 있어 장애물이 되는 것은 과감히 제거하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권력을 이용하려하기 보단 그 권력을 이용해 마음껏 관용을 베풀어 신뢰를 형성하고, 재밌게 일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결과에 따라 수정해 나가고 결국엔 모두가 원하는 곳에 도달해 있을 것이라 나는 굳게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