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 어제의 내가 그토록 울었나 보다 싶기도 했다 " 라는 문구가 참 와닿네요역시 작가다운 생각 ... 나의 이야기로 타인에게 희망과 치유를 준다는 마음이 참 예뻐요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나와요만화책 같으면서도 짧은 콩트 같으면서도 재밌죠??총5명의 인물들을 통해 작가가 겪은 일상 속 공감되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너무너무 공감되게 적어나가요 여기서는 순간의 나의 실수에 대한 것을 투자 용어인 매물비용 효과 라는 것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어요정말로 저희는 살면서 인지하지 않으려 하기도 하고 인지하지 못해서 후회하고 더 큰 손해를 발생시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인간관계에서도 실제 부동산 같은 투기에서도 말이죠 ..안타까운 현실이에요갈수록 현실 자각 능력이 떨어지고 당장의 내 감정에 충실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각박하고 힘든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든이들이 .. 이 컷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저도 가끔 일부러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나만 그런게 아니야 다 그런거고 , 어차피 순간이야지나가도 마음에 남는건 어쩔 수 없지만 당장 너무 매달리면나를 더욱 힘들게 하고 다른게 보이지 않게 되어버리니까 .. 이 책을 읽은 모든이들이 글쓴이의 바람대로 비록 지금은 빛나지 않는다 생각하더라도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더라도 결코 그렇지만은 않다고 느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