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 : 걸 온 더 트레인
◆지은이 : 폴라 호킨스
◆출판사 : 북폴리오
◆리뷰/서평내용 :


영화로 제작 될 "더 걸 온 더 트레인" 의 원작소설
"걸 온 더 트레인 " 호킨스의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스릴러 소설이예요 ~!!

레이첼이라는 알콜중독자 소녀를 시작으로 남편을 배신한 메건과 불륜녀 에나를 비롯해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가는데요~
이혼 후 실직했지만 이 사실을 숨긴 채 매일 아침 기차에 올라 타 출근하는 척을 하는 레이첼의 평온하고 단조로웠던 일상 속에서 갑자기 맞딱뜨리는 어마어마한 사건이 .... 일어나죠

도입부부터 남다르죠??
일상적인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로 스타트를 끊어요

늘 기차에서 보던 행복해 보이는 한 부부에게 자신의 이상을 비추어 바라보게 되는데 , 내가 이루지 못했단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그리웠는지..
제이슨과 제스라고 이름까지 붙여 갖가지 상상을 하게 되요 .

알콜중독으로 정신을 잃고 깨어나니 남편과 불륜을 저질렀던 메건의 실종.. 결국 살인으로 인한 메건의 실종으로 밝혀지지만 여기까지 읽기까진 다양한 일들과 궁금증을 유발시켰죠.
평범하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타인의 삶을 지켜보던 중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어둡고 슬프면서도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릴러 였어요

자아 상실과 비판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설이기도해요. 레이첼의 알콜 중독 증세는 인상을 찌푸릴 정도의 진저리나는 상태인 걸 묘사해주기도 하거든요 ...

읽는 내내 흥미진진함과 함께 이해가 잘 가지도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 범인이 누구인지 , 왜 이럴 수 밖에 없었는지 레이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는 오묘하면서도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호킨스 스러운 작품이었네요 .

이 책에서 선사하는 것이 무엇인지
단순한 알콜중독자의 피폐한 삶이 아닌 ,
그 속에 숨어있는 측면을 현대인들이 캐치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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