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 사람은 하는 일마다 잘될까?
김재성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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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성공이 부러워보이는 사람이라면 그 부러움에 대한 해결책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성공하는 사람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책들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이 책은 평소의 태도, 일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일의 결과에 임하는 태도 총 3가지의 큰 틀로 나누어서 20가지의 성공 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총 20가지의 성공 습관은 눈으로 읽기에는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막상 직접 습관화하려면 결코 쉽지 않은 일들이다. 우리가 성공을 위한 습관 중 가장 첫 번째는 '불평불만 금지'이다. 물론 100% 절대로 불평불만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지 않는다. 상황에 대한 파악을 한 후, 부정적인 의견은 가능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상황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것도 안 될 것 같고, 저것도 싫다고 하면 결국 자기가 한 말을 부정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한다. 


부정적인 언어 습관을 조금 다듬었다면 그 다음은 머릿속 생각을 머릿속에서 끝내지 않고 메모로 남기는 것이다. 메모로 남기는 일부터가 일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정리되지 않은 아이디어들은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유튜브나 TV에 매이지 말고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알만한 유명하고도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 중 하나가 바로 독서라고 하니, 이 부분만큼은 한 번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해 보는 것도 좋겠다. 업무를 하다보면 우리는 화, 짜증 등에 휘말릴 때가 있다. 매사에 부정적인 기운으로 반응하지 않고 사람들이 보기에 항상 안정적이면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보는 것도 중요하며,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법 (가령 운동 등)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두번째 틀에서부터는 일과 관계된 부분이 나온다. 계획적으로 업무를 하고 남에게 주변 사람들이 실패하고 자신만 성공하기를 바라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좋은 건 혼자만 알고 있으려 한다"는 것이었다. 정보가 되었든, 아이디어가 되었든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나또한 공유받을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니 좋은 건 나누는 것이 좋겠다. 일의 결과에 대해서도 잘된 건 다 내 덕이고 안 된건 남 탓이라고 해서는 안되며 실패의 원인은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책의 내용을 읽다보니 습관화 하기에 어려운 것은 없다. 하지만 막상 쉽지 않은 변화들이 있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성공하는 삶을 목표로 가지고 있다면 자신만의 성공 습관을 이 책을 통해서 한 번 만들어가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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