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메타버스 젭(ZEP) 마스터 - 메타버스 젭(ZEP) 플랫폼 활용 가이드 눈 떠보니 메타버스
최재용.진성민 지음 / 광문각 / 202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곳이 많아졌다. 학교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서 자신들의 공간을 구성해 놓는다.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온라인 공간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언젠가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 공간이다. 메타버스 플랫폼마다 구현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아바타를 통해 이 가상세계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메타버스 플랫폼이 몇 가지 있는데, 이 책은 그중에서 젭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젭은 네이버에서 만든 제페토의 또 다른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젭이 조금더 아기자기한 느낌을 갖고 있으며, 이용자 측면에서도 3D보다는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디자인하기 나름이지만 젭은 2.5D 이상으로 만들어진다.


이 책에서는 젭의 기초부터 활용까지 다루고 있다. 젭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처음에는 이용하는 방법 위주로 다룬다. 아바타의 이름을 짓고 젭에 들어가서 자신의 화면이나 파일을 공유하는 방법부터 대화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기초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능 중에 내가 모르고 있는 것을 좀 알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컸다. 가장 큰 수확은 젭에서 배경음악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어 놓으면 아바타가 많이 들어오지 않는 한 텅빈 공간 같은 느낌을 준다. 이 떄 이 배경음악 설정은 메타버스를 즐길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초 다지기가 끝났다면 직접 맵을 만들어 보도록 안내해 주고 있다. 젭 자체의 아이템을 활용할 수도 있고,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파일을 올릴 수도 있다. 자세하게 다루지는 않지만 어떻게 할 수 있다 정도의 정보는 충분히 주고 있어 직접 만드는 시도는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젭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마지막까지 소개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기초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 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메타버스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각 플랫폼마다 특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플랫폼별로 내용을 확인하면 더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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