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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심리 - 행동경제학으로 배우는 심리투자 수업
김진영 지음 / 위너스북 / 2026년 5월
평점 :
행동경제학 책들은 우리가 하는 실수를 되짚어줌으로써 반복적인 오류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이 책은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나심 탈레브 등 대가들의 명언을 토대로 흔들리지 않는 투자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다.
불장이 계속되고 있다. 불안과 흥분이 잠식한 시장.
특히 불장에서 초보들은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결국 투자는 심리가 8 할이다. 그래서 투자 수익률이 제일 높은 분들이 60대 여성들이 더 높다고 하지 않나.
주식 투자의 성공 비결은 심리가 크기 때문에 첫 번째도 두 번째도 나를 아는 게 필요하다. 그래야 투자의 방향과 전략이 나오니까.
부자 독서를 3년간 운영하며 투자를 처음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 방향을 알려 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
지식과 기술은 살짝 얹으면 되는 거라고 늘 이야기한다.
기본은 나를 아는 것,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심리를 장착하는 것, 인간 본성을 이해하는 것 그리고 꾸준한 공부와 실천의 자세라고.
이 책은 내가 평소에 이야기하던 내용들이 많이 맞닿아 있어 동감이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김진영 교수는 특이하게도 법대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정치학 박사를 받으신 분인데 오랜 시간 동안 의사결정의 심리학을 연구하면서 투자에도 적용해 좋은 성과를 꾸준히 내시고 있다고 한다.
투자 철학은 일종의 관점이다. 다양한 관점을 공부해 내가 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내가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는지 진진하게 고찰해 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식 투자에 관한 다양한 양서들을 섭렵하는 것이 필요하다. 방향이 잘못되면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투자 심리와 태도, 투자 산업의 방향과 깊이를 공부하는 사심 가득 부자 독서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를 위해 왜 공부해야 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저자의 의견에 공감한다. 투자에서 중요한 부분이 사고의 유연성이다.
아무리 백날 지나간 그래프를 들여다본다고 해도 내일은 단 한 번도 없었던 새로운 날이고 새로운 투자의 기회가 펼쳐진다.
그렇기 때문에 방향을 잘 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방향을 보는 인사이트는 어떻게 얻어지는가?
편견 없이 시장을 바라보고 기회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공부다.
자신의 편향이 강해지는 순간 우리는 방향을 잃게 된다.
주식시장은 참을성 없는 사람에게서 참을성 많은 사람에게 부가 이전되는 곳이다.
투자는 스프린트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지루하면 투자이고 재미있으면 도박이다.
투자는 하루 한 달의 일이 아니다.
투자를 내려놓는 시점이 오더라도 보수적으로 인플레이션을 헤지 할 정도는 유지해야 하니 죽을 때까지 늘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고나 할까.
하루아침에 20%, 한 달에 100%씩 오르니 사람들은 투자가 한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단기간의 투자 성과가 아니라 꾸준히 이 성과가 매년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시드가 작을 때에는 리스크를 테이킹하고 최대한 초반에 시드를 높여놓아야 안정적인 목표 수익으로 복리를 추구할 수 있다.
대부분 투자자들의 성공투자에 방해가 되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다.. 소음에 휘말리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를 오랜 기간 가져가지 못하고 복리의 엄청난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투자 성과를 매일매일 체크하고 자칭 TV 전문가와 시장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쓸모없는 예측을 듣는다. 매일 주식시세를 확인하는 일은 우리의 뇌에 사탕과 같은 엔도르핀을 주입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중독된 행동이다.
평소 유튜브나 주식, 부동산 방송을 보지 않는다.
저자의 말대로 소음을 제거하고 내 나름의 판단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기도 하고 책 읽을 시간도 부족한데 미디어에 그것도 알고리즘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래서 가능하면 한 번 정제되어 나온 책을 통해 기본기를 익히는 편이다. 그리고 내가 진짜 관심 가는 종목이나 산업이 있을 때 추가로 확장하며 찾아보는 것은 공부라고 생각한다.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이야기하는 방송일수록 사람들이 관심 가는 종목을 통해 자신들의 유명세를 올리려는 이유가 많고, 그런 방송들은 시의적절하지 않아 이미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본기에 충실하며 공부를 스스로 판단력과 실행력을 높이는 것, 이것이 소음과 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이다.
주식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사서 모으는 것이다.
주가 변동을 적으로 보지 말고 친구로 보라. 어리석음에 동참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이용해서 이익을 내라.
50% 하락해도 참을 수 있는 주식만 매수하라. 주식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10년 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식을 살 때 아이들에게 3-5년을 생각해 물려주고 싶은 주식을 사라고 한다. 그만큼 미래 성장가치가 있는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은 변동성이 너무 크다 보니 하루하루의 주가에 반응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하지만 매일 오르기만 하는 주식이 어디 있겠는가? 그게 사실 더 무섭다.
건전한 조정은 오히려 바람직하기 때문에 변동성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장기간 나무가 자라서 열매가 열릴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손실을 얼마만큼 감당할 수 있는가는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하는 문제이긴 하지만 주가가 떨어진다고 해도 그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게 오더라도 버틸 수 있으려면 그 산업과 그 회사에 대한 이해와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 주식만 사야 한다.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투자는 절대 남과 비교하면 안 된다. 나의 목표를 따박따박 이루어 가는 것, 그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투자는 삼진 아웃이 없는 야구와 같다. 모든 공에 방망이를 휘두를 필요는 없다.
내가 가장 잘 칠 수 있는 공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워런 버핏의 말로 마무리를 짓는다. 기회는 늘 온다.
내가 할 것은 기회를 볼 수 있는 눈과 그것을 잡을 수 있는 투자금, 실행력을 갖는 거다.
지금 놓친 기회를 아쉬워 말고, 자신의 속도로 꾸준히 단련하다 보면 나만의 홈런을 칠 날도 곧 올 거라 믿는다.
다시 한번 기본기를 다져볼 수 있는 책이었다.
투자자라면 누구나 읽어봐도 좋을 책이고, 초보자분들에게 더 추천하는 책이다.
위너스북에서 도서협찬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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