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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플러스 휴먼 - 보통 인간의 한계를 깨부수는 AI 진화 전략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AWAKE) / 2026년 5월
평점 :
AI는 새로운 전기다.
AI 발전이 날이 갈수록 더 빨라지고 있다.
매일 열심히 쫓아가도 그 속도를 못 쫓아가는 현 상황에서 자꾸 불안감이 늘어만 간다.
김미경 강사는 플러스 휴먼이란 '나에게 AI를 더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AI와 연결되어 생각의 속도와 실행의 반경을 무한히 확장하는 사람이다.
이제 늦어버린 게 아닐까 하고 불안해하는 우리에게 김미경 강사는 위안의 이야기를 꺼낸다.
인류 전체가 이 새로운 문명 아래에서 모두가 처음이고 1학년이라고. 그러니 우리 모두 같은 출발선이라고. 아직 늦지 않았고 지금부터 하면 된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첫걸음을 내디디라고.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다시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책이다.
AI가 전기라고 했는데 실제 전기가 상용화되고 미국 일반 가정에 90% 전기가 보급된 시점까지는 60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때까지 소수의 부자와 기업들이 그 인프라를 이용해 부를 쌓아간 것이다. 이번 AI 문명은 시간 격차가 없이 일반인에게 열려 있는 것이 다른 부분이다. 물론 구독료를 지급할 수 있느냐 아니냐, 직접 뛰어들어 실행해 보느냐 아니냐에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다.
AI 시대에는 유저가 아닌 Wielder(윌더)로 살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즉 내가 직접 손에 쥐고 방향을 정하고 힘을 조절하고 책임 있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AI를 활용해 3주 만에 음식용기용 3중 냉매 패치를 만든 주부는 특허 비용으로 300만 원을 받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제는 화학 지식이 전무한 사람도 이렇게 AI의 도움을 얻어 개발, 발명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이렇게 아웃풋이 나려면 단순한 검색이나 자료 작성 정도가 아닌 진짜 나의 뇌처럼 쓸 수 있어야 한다는데 단순히 약간의 보조를 받는 정도에서 만족하는 AI 사용량에 반성이 되는 순간이다.
결핍이 있어야 그 간절함을 원동력으로 집요하게 파고든다는데, 나의 결핍은 어디에 있을까....
"AI 시대에는 바로 그 살아낸 시간 자체가 힘이 된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는 깊은 암묵지를 가지고 있고, 평범함 사람은 삶 전체에 걸쳐 넓은 암묵지를 가지고 있다."_111p
AI 위스퍼링의 3단계
1. 내 형편을 먼저 들려준다.
2. 기대치와 역할을 분명히 준다.
3. 질문권을 넘긴다.
이를 위해서는 나의 경험에서 우러러나오는 통찰과 질문이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정확한 역할을 정해주는 프롬프팅도 중요하지만 더 나은 것은 없는지 추가적인 질문권을 넘겨주는 것도 함께 하는 팀원이 될 수 있는 좋은 팁이라는 걸 기억해야겠다.
김미경 강사는 수노를 이용해 공부해야 할 영어 문장을 만들고 그걸로 노래를 만들어 몇십 번이고 반복해서 듣는다고 한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되고 저절로 기억에 남게 된다니 이 방법도 사용해 봐야겠다.
경험으로 연결되지 않은 학습은 지식이 아니라 구경에 가깝다.
극 공감하는데 참 실천이 안된다. 왜 이렇게 게으름을 피우는지 모르겠다. 해야지 생각해놓고 안 하는 게 왜 이렇게 많은지...
학습 민첩성의 시작은 언러닝이라고 한다. 유효하지 않은 걸 내려놓아야 한다는데, 나는 여전히 무식하게 내가 꼭 다 따박따박 해서 읽고 이해하는 방식을 고수하는 것 같다.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면 써야 하는데 왜 이렇게 저항이 큰지...
완벽함을 축하지 않고 계속 배우고 적용하고 조정해서 맞추는 애자일함! 지금 나에게 필요한 역량인 것 같다.
아이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는 요즘이다.
AI 활용을 좀 더 많이 해봐야겠다.
"동물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이 과학, 영어, 글쓰기를 함께 배울 수 있는 4주 프로젝트를 짜줘"와 같은 간단한 프롬프트로도 아이와 알찬 교육설계를 할 수 있겠다 싶으니 계속 노력해 봐야겠다.
불안이 가중되는 AI 시대, 지금부터도 늦지 않았다고 위로를 건네는 책 김미경의 플러스 휴먼이었습니다.
AI 시대 역량 강화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필요하신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서를 협찬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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