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프로젝트 - 뜨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 일하는 방법
팀 밀라논나 지음 / 김영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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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프로젝트

팀 밀라논나 지음/ 김영사 출판

이 책은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 <펄이지엥>, <정회하다>를 기획, 제작한 팀(이경신 팀장, 곽재순 피디, 이신태 피디, 강이향 기획자, 김주연 피디, 권숙연 피디, 신소현 피디로 구성)의 이야기를 이경신 팀장이 써 내려간 에세이다. 

이 책을 읽으며 좋은 팀이란 팀장의 노력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물론 그 중심을 잡아주는 팀장의 리더십이 중요하겠지만 말이다. 

사람은 개개인마다 역량과 강점이 틀리다. 서로 다른 팀원들이 만나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고 타인의 부족함을 메꿔줄 때 그 조직은 시너지가 발생하고 발전한다. 밀라논나 팀의 비주류 프로젝트는 이렇게 서로를 통해 성장한 좋은 예시를 보여주었다. 


우연한 기회에 유튜브 채널 팀을 신설하게 된 밀라논나 팀의 첫 이야기가 상당히 신선하다. 



1장 처음 판을 펼치는 법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첫 번째 조각은 뭐지?"

최종 도면을 가진 채 시작할 수 있다면 그건 행운이다. 대개는 빈 종이 한 장으로 일을 시작한다. 그때 우리에게 질문은 두려움을 밀어내는 실행언어였다. 불확실성은 사라지지 않지만 작은 실천은 언제나 가능하니까. 

37p

덕질은 단순하게 좋아한다는 감정이 아니다. 그건 깊이 들여다본다는 뜻이고, 그 시선에는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진심이 담겨 있다. 소현 피디가 던지는 아이디어는 늘 '무언가를 더 잘 알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한다. 

54p

처음은 늘 두렵고 불확실하지만 우리가 할 것은 '지금 무엇을 시작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다. 첫 발을 떼기는 힘들지만 한 번 뗀 발은 우리를 먼 곳까지 데려다준다. 팀이 움직이는 건 또 다른 느낌이겠지만 아기가 첫 발을 뗄 때 열렬히 응원해 주는 부모님 같은 리더가 있다면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다. 


연예인이나 유명인, 물품에 대한 덕질을 거의 해 본 적이 없는 나이기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문장이다. 덕질을 하기 위해서는 대상에 애정을 가지고 더 알고 싶어 깊이 들여다보는 것이라니... 나도 무엇인가를 덕질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2장 부딪치고 흔들리며 팀이 되는 법

나는 회의에서 '다수의 흐름'보다 '소수의 생각'을 더 오래 붙들고 싶다. 사람들이 대부분 비슷한 쪽을 바라볼 때, 그 틀 밖의 관점은 귀찮거나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진짜 중요한 아이디어는 언제나 경계 밖에서 나온다. 

73p

엣지란 다름을 끝까지 밀어붙일 줄 아는 태도이자, 불편함을 감수하고 끝까지 자기 감각을 밀어붙이는 용기다.

89p

우리는 안다. 좋은 팀이란 모두가 똑같이 움직이는 팀이 아니라, 서로 다른 리듬과 민감도를 지닌 사람들을 적절히 배치한 팀이라는 걸. 서로를 보완하며 버텨주는 사람들이 모였을 때, 그 팀은 오래간다. 

95p

이런 팀장이 있는 팀이 잘되지 않을 리가 있을까? 각각의 장점을 봐주고 그 장점을 끌어낼 수 있게 도와주고 소수가 자신의 개성을 특별함으로 표출할 수 있는 건전한 자유로움. 많은 이들이 이런 환경에 있다면 사회생활이란 게 좀 더 따뜻한 것일 텐데 말이다. 지금은 프리랜서 생활을 하지만 내 주변 이들에게라도 이런 리더가 되고 싶다. 따뜻함과 인사이트로 각자의 장점을 끌어주는 리더 말이다. 


우리만의 리듬으로 움직이는 법

나이 든다는 건 시간의 흐름이지만, 멋지게 나이 든다는 건 철학의 영역이다. 그 철학을 함께 구성해가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팀이다. 

118p

팬덤의 본질은 결국 '좋아하는 마음이 내 삶의 일부가 되는 일'이니까.

122p

닮고 싶고,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모인 공기의 밀도는 따뜻했다. 

창의적인 일을 하려면 늘 불확실함과 함께 해야 한다. 정답도, 기준도, 무엇이 좋은 결과인지도 쉽게 알 수 없다. 

덕질과 마찬가지로 팬덤도 상대를 더 잘 알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그것이 내 삶의 일부가 되기까지... 좋아하는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그 일이 나의 천직이 되는 것과도 맞닿아 있는 것일까?


요즘 너무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그들을 만날 때면 늘 공기의 밀도가 단단하고 따뜻하다고 느낀다. 내공을 쌓은 사람들에게 느낄 수 있는 차분함과 서로를 향한 배려로 덮인 공기의 밀도... 이처럼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매일이 행복한 요즘이다...



리더십이 뛰어난 팀장과 함께 성장하는 팀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더 기분 좋았던 비주류 프로젝트, 더 좋은 팀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비주류프로젝트 #밀라논나 #팀밀라논 
#정희하다 #김영사 #자기계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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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덕경 수업
이상윤 지음 / 모티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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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덕경 수업

이상윤 지음, 모티브 출판사



얼마 전 100권의 철학서를 요약정리해 둔 철학의 정원을 읽었어요. 요즘 철학에 대해 관심이 생기던 차 이번에는 노자의 도덕경 수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노자의 도덕경 수업은 이상윤 작가님께서 인상 깊었던 노자의 사상과 글들을 자신의 언어로 풀어낸 글이었는데요. 저처럼 한자에 능통하지 않고 동양 철학에 깊이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딱 맞는 초심자용 노자의 도덕경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다른 분들이 번역한 노자의 도덕경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들을 정리해 볼게요.

노자의 도덕경 수업 중,



'도'라고 할 수 있는 도는 영원한 도가 아닙니다.

이름 지을 수 있는 이름은 영원한 이름이 아닙니다.

이름 붙일 수 없는 그 무엇이 하늘과 땅의 시원

이름 붙일 수 있는 것은 온갖 것의 어머니.

그러므로 언제나 욕심이 없으면 그 신비함을 볼 수 있고, 

언제나 욕심이 있으면 그 나타남을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근원은 같은 것.

이름이 다를 뿐 둘 다 신비스러운 것.

신비 중의 신비요, 모든 신비의 문입니다. 

도덕경 20p


"이처럼 우리 자신을 이루는 정체성 이루는 정체성 중 그 어느 것도 확실히 나라고만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동시에 그 모든 것이 다 나 자신이기도 하다.... (중략)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이름 붙이는 순간, 그것은 영원하지 않은 진리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우주는 모호함 속에서 존재하고, 흘러간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이치이자, 노자가 말한 진정한 도의 모습니다." 24p


노자는 무위자연, 즉 자연스러움을 강조했죠. 무와 유가 무 자르듯 나뉠 수 없다는 것은 불교 철학과도 많이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밖으로 멀리 돌아다니면서 뭔가를 많이 보려고 할수록 지혜는 점점 더 적어지고, 혼란스러워집니다. 

진정으로 현명한 사람은 직접 돌아다니지 않아도 세상을 꿰뚫어 알고, 직접 보지 않아도 마음으로 깨달아 밝아지고,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모든 일을 이루게 됩니다. 

도덕경 중에서 47p


사람마다 이치를 깨닫는 법은 각자 다른 것 같습니다. 결국 정답은 외부에 있지 않고 스스로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에서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도는 그릇처럼 비어 그 쓰임에 차고 넘치는 일이 없습니다.

심연처럼 깊어, 온갖 것의 근원입니다.

날카로운 것을 무디게 하고, 얽힌 것을 풀어주고, 빛을 부드럽게 하고, 티끌과 하나가 됩니다.

깊고 고요하여, 뭔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의 아들인지 난 알 수 없지만, 하늘님 보다 먼저 있었음이 틀림없습니다. 

도덕경 중에서 121p


"비울 줄 모르면 편협해진다. 세상을 하나의 시야로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다른 관점에서는 쉽게 풀릴 문제라도, 본인에게 익숙한 방법만 고집하려 해결하려 든다. 이때 우리는 다른 분야의 지혜를 접하고 새로운 관점을 배울 필요가 있다. 또 이는 어쩌면 새로운 여정을 떠나라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이를 인지했다면 지금까지의 방식을 비우고, 새로운 배움을 시작해야 한다." 123p


작은 그릇에 자꾸 담으려고 하다 보면 넘치기 십상입니다. 그릇을 키우던지, 비우든지 해야 할 테죠.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은 타인의 지혜를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족함을 아는 이만이 배움과 성장이 있는 것이고요. 우리 인생이라는 게 내 그릇을 키우고 비우는 걸 배우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학문을 행하면 지식이 날로 더해지고, 도를 행하면 지식이 날로 덜어진다.

덜어지고 또 덜어져 무위에 이르니, 무위하면 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

천하를 취하려 하면 언제나 일거리를 없애야 한다. 

그에게 일이 있으면 천하를 취하기에는 부족하다. 

도덕경, 182p


"일을 줄이라고 한다고 해서 게을러지라는 얘기가 아니다. 마음의 여유와 여백이 있어야 더 큰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얻을 수 있으니 비워내는 연습을 하라는 의미다. 이는 마치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캔버스에 여백을 남기고 음악의 쉼표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과도 같다. 삶의 여백은 단순한 빈 공간이 아니라, 그 자체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필수 요소임을 기억해야 한다. "188p


같은 이치인 것 같습니다. 꽉 채운 도화지에는 아무런 감흥을 느낄 수 없습니다. 여백의 미가 있는 것이지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버리지 못하고 집과 물건, 지식 등을 꽉꽉 채워 넣으려 합니다. 빈틈없이 살아내는 매일의 하루가 그러하고요. 잠시라도 멈춰 자꾸 뒤를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자꾸 더 일을 하지 못하는 것에 불안해하지 않으려 노력도 하고요. 



노자의 도덕경 수업은 상당히 쉽게 풀어쓴 초심자를 위한 쉬운 철학 책이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동양 철학, 노자 사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초심자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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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양장) - 한국어판 발매 20주년 기념판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 청아출판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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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지음, 청아 출판사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

니체


책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인생 책 중 한 권인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20주년 기념 양장본 책을 서평단으로 받아보게 되어 너무 행복했어요. 

이 책을 만났던 건 작년 5월이었는데요. 그때는 밀리의 서재로 책을 읽고 리뷰를 남겨서 소장하고 있는 책이 없었거든요. 


이 책을 만나기 전과 후의 저는 많이 달라졌어요.

삶의 목적과 내 삶에 매 순간 선택의 자유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실제 삶에서 실천하려 노력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다시 읽어본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는 처음만큼 강렬하지는 않았지만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빅터 프랭클 박사는 나치 수용소에 끌려갔다 생존한 로고테라피 창시자로, 그가 보았던 수용소의 사람들과 관련한 경험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실제 삶에는 목적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요. 


이번에 읽으면서 와닿았던 문구를 살펴볼까요?


인간의 구원은 사랑을 통해서, 사랑 안에서 실현된다.

극단적으로 소외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없을 때 주어진 고통을 올바르고 명예롭게 생각하는 것만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일 때, 사람은 그가 간직하고 있던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82p

결국 인간의 구원은 사랑 안에서 가능한가 봅니다. 인간의 최소한의 조건을 외면받는 공간에서도 사랑이 사람을 살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니까요. 


인간의 고통은 기체의 이동과 비슷한 면이 있다. 

일정한 양의 기체를 빈방에 들여다 보내면 그 방이 아무리 크더라도 기체가 아주 고르게 방 전체를 완전히 채운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고통도 그 고통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인간의 영혼과 의식을 완전하게 채운다. 따라서 고통의 '크기'는 완전히 상대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92p

수용소 안에서 펼쳐진 유머 감각을 이야기하며 인간의 고통의 크기는 상대적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유머를 장착한 사람들은 그 순간을 견딜 수 있는 능력과 초연함을 선물받는다고 해요. 

유머는 고통의 크기도 상대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는 거겠지요. 저도 힘든 순간에도 웃음으로 승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126-7

삶을 의미 있고 목적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빼앗기지 않는 영혼의 자유이다. 

128p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191p

사람이 행복하려면 '행복해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일단 그 이유를 찾으면 인간은 저절로 행복해진다.

234p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인간의 삶이 궁극적으로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은 사람들의 삶을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삶과 비교하며 공부하는 것뿐이다.

244p

인생의 단 하나의 소명을 찾는 일이란 끝없는 길인 것 같아요.  

방법은 계속 나를 성찰하며 공부하는 법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하루하루를 내가 선택하는 긍정적 결정들로 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실천하는 방법도요. 


다시 읽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20주년 양장본 역시나 좋았던 것 같아요. 

삶의 의미를 찾고 싶으신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빅터프랭클 #죽음의수용소에서 #빅터프랭클의죽음의수용소에서 #죽음의수용소에서20주년양장본 #인생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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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바퀴, 둘레길 여행 - 도심 속 자연과 로컬을 즐기는 최고의 걷기 코스 60
이준휘 지음 / 링크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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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바퀴, 둘레길 여행

이준휘 지음, 링크북스 출판

안녕하세요. 독서와 여행으로 매일 성장하고 있는 독서여행가입니다. 

오늘은 선선한 가을에 걷기 좋은 서울 둘레길, 한양도성 순성길, 성곽마을길 60코스를 소개하는 [서울 한 바퀴 둘레길 여행]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 


예전에 낙산산성 성곽 둘레길 포스팅을 한 번 한 적이 있었어요. 맛집도 많고 성곽을 따라 걷는 느낌이 너무 좋은 코스라 참 좋아하는 걷기 코스예요. 서울역 남산 코스도 회사그 근처에 있어 남산 공원은 종종 올라가곤 했었고요. 근처에 있는 곳들은 우연하게 알고 찾아가긴 했지만 속속들이 알지 못해 아쉬웠는데 딱 맞는 책이 나왔네요.


코스만 봐도 설레지 않나요? 

Part 1에서는 한양도성 순성길과 성곽마을길을 소개하고, 2에서는 성저십리길, 3에서는 서울둘레길 2.0, 특별부록에서는 무장애숲길 8코스를 소개하고 있어요. 



저는 하나하나 다 다니며 서울의 아름다움을 다 느껴볼 예정입니다. 


한양도성 체험 프로그램

한양도성 종주 인증제는 18.6km의 한양도성 순성길 4구간을 완주하면 받을 수 있는 인증서라고 해요.

이때 봄(4-6월), 여름(7-9월), 가을(10-12월), 겨울(1-3월) 계절마다 다른 4가지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방법은 정해진 구간별 인증 장소 4곳에서, 본인의 얼굴이 나오도록 촬영을 하고, 한양도성 누리집에 인증 사진 4장을 업로드하면 돼요. 

인증서 발급은 혜화동 전시 안내센터에서 가능한데 10시- 5시이고 점심시간 12시-1시는 제외라고 하니 참조해 주세요. 


책에는 한양도성 순성길 4곳과 성곽마을길 8길로 총 12개 코스가 있는데 하나씩 모두 섭렵해 보도록 할게요. 


한양도성 순성길 1코스: 낙산 구간

당장 내일 갈 곳인데요. 한양도성 순성길 중에서 제일 쉬운 코스이자 도심과 가장 가까운 코스라고 해요. 이 구간은 지난번 포스팅했던 낙산 성곽길이 일부 포함된 코스로 보이는데요. 

혜화문→369성곽 마을 마실 카페→삼군부 총무당→이간수문→광희문으로 이어지네요. 


코스 안에 알아서 카페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인증사진을 잊지 않고 꼭 찍어야겠습니다. 

성곽마을길 3코스인 종로 둘레길 인왕산구간은 완벽하게 일치하진 않지만 지난번 필사 모임을 하는 글쓰기 동기들과 갔던 코스라 반가 웠어요. 청운문학도서관→인왕산 숲속쉼터→초소책방 코스인데 인왕산 숲속 쉼터를 들어간 기억이 없어 다음에 다시 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저십리길

성저십리는 한양도성 주변 10리(약 4km)이내 지역을 말하고 둘레로 치면 약 50km의 지역이라고 하고 여기에는 15개의 코스가 있다고 해요. 그중에서는 항상 봄마다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가지 못했던 응봉산 둘레길을 가보려고 합니다. 

서울둘레길 2.0

서울둘레길 2.0은 1코스부터 21코스까지 있고 스탬프북 배포와 완주인증서 발급이 이뤄진다고 해요. 

실물로 찍기가 힘든 분들은 '모바일 스탬프여권', '트랭글', '램블러' 등의 모바일 앱을 이용해서 서울둘레길 인증 스탬프 지점에 도착해서 앱을 실행, 스템프를 올릴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그 중에서는 집에서 가까운 곳들을 먼저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6코스인 고덕산 코스는 광진교 8번가→암사동 선사유적지→고덕동 고인돌 코스를 포함해 매봉 정상까지 올라갔다 온다고 해요. 

8코스인 장지 탄천 코스는 주 3회는 다녀오는 길인데 안내된 코스까지는 가본 적이 없어 한 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수서역에서 시작해서 올림픽 공원 역까지 9.5km를 걷는다니... 그런데 2시간 20분 밖에 안 걸리네요?

성내천 물빛 광장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하는 정도인데 쭉 걸어봐야겠습니다. 

서울둘레길 연결코스로 소개된 방학3동 역사문화길이에요. 원당마을 한옥 도서관을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봤거든요. 꼭 가봐야지 했는데 이 근처로 간송 옛집과  김수영 문학관뿐 아니라 방학동 도깨비시장까지 함께 있어 하루 코스로 딱 둘러보기 좋을 것 같아요. 

무장애숲길

무장애 숲길도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더라고요. 숲길이 더 길 것 같은데 1시간 정도 걷기로 제안된 코스들이 많아 아이를 데리고 가봐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중에서도 아차산 숲속 도서관이 있는 아차산 동행 숲길도 좋아 보이고 근처의 대모산 자락길, 우면산 무장애숲길, 탕춘대성을 따라 걷는 북한산 자락길도 가봐야겠다 싶어요. 

서울에 이렇게 갈 곳들이 많았네요.

서울 둘레길, 한양도성 순성길, 성곽마을길 60코스를 소개하는 [서울 한 바퀴 둘레길 여행]책은 꼭 오래 보면서 하나하나 코스들을 다녀와봐야겠습니다. 


우선 가을내 목표는 한양순성길을 완주하고 인증서 받는 거예요.

내일부터 시작해 볼게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울둘레길 #한양도성순성길 #성곽마을길 #무장애숲길 #서울한바퀴둘레길여행 #링크북스 #성저십리길 #서울여행코스 #서울걷기코스 #서울여행 #서울걷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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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0 법칙 (무선 특별 보급판) - 적은 노력으로 크게 성취하는 불변의 진리 80/20 법칙
리처드 코치 지음, 공병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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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0 법칙

리처드 코치 지음, 공병호 옮김, 21세기북스 출판




80/20 법칙의 본질은 무엇일까?

바로 인생, 사업, 우주와 삼라만상이 불균형하다는 점이다.

리의 인생은 모두 노력과 성과, 투입량과 산출량, 원인과 결과 사이의 대결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대결은 불균형하게 이뤄진다. 노력과 성과는 결코 비례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80/20 법칙의 핵심이다.

18p


상위 20%가 나머지 80%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8020 파레토 법칙은 모두 익숙할 것이다. 파레토 법칙은 경제학의 개념이나 경제학을 넘어서 대부분의 모든 상황에 다 적용이 된다.

이 책은 전 세계 100만 부가 팔렸던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25주년 기념 전면개정판이다.


25년이 지난 지금 파레토 법칙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어떨까? 세계의 부는 20%를 넘어서서 5% 내외에 집중되는 등 파레토 법칙의 개념은 현실에서 더욱 강화되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진리에 가까운 이 명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목차


  1. 80/20 법칙이란 무엇인가

  2. 삶의 기준을 바꾸는 80/20 법칙

  3. 성공의 판도를 바꾸는 80/20 법칙

  4. 80/20 법칙의 미래


8020 파레토 법칙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의 이름을 따서 '파레토 투입량/산출량 법칙'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법칙이 적용되는 영역 즉, 시간, 돈, 경험, 지식, 기술, 통찰력, 뇌 기능, 인간관계, 네트워크, 에너지, 성공, 행복 등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어떤 과정에 필요한 주요 투입량이 곧 주요 산출량이며, 때로는 동일한 과정 내에서 원인이자 결과로 작용할 수 있고, 중요한 한 사건의 결과가 또 다른 사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p20



"신은 우주를 상대로 주사위 놀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신은 단지 주사위를 던질 뿐이다. 우리가 신경써야 할 것은 신이 어떤 규칙에 맞춰 주사위를 던지는지, 또 그 규칙을 어떻게 우리 자신의 목적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조지프 포드



인생에서는 어떻게 하면 비교적 적은 노력으로 큰 보상과 만족을 얻고 타인을 기쁘게 하고 성공과 행복을 거머쥘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p47



8020 파레토 법칙은 대부분의 모든 상황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 법칙을 생활에 녹여 생산성을 향상하자. 가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

우리는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선 몸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길들여져 있다. 자신과 가족을 희생하고,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일하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나아가야 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지만 사실 이런 생각은 바람직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다.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자신감, 마음의 안정 그리고 바른 태도다.

p81



많은 책을 읽고 실천하며 자유를 얻고자 노력 중이지만 오랜 세월 획일화된 교육으로 길들여진 노예근성을 버리기가 쉽지 않다. 그것이 성실함이라는 또 다른 특질로 발현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매사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습관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삶의 주인공이 되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보니 자꾸 놓친다.


 업무의 효율성은 지극히도 따지면서 내 삶의 생산성은 나 몰라라 했다니... 반성할 일이다.

80/20 파레토 법칙에서는 이 단순한 사실을 지속적으로 인지시킨다.



우리가 맺을 수 있는 즐겁고 중요한 인간관계는 수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인류학자들은 이를 '마을 이론'이라고 부른다. 오늘날에는 '마을'이 전 세계로 확장되기도 하지만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관계의 수는 적다.

이러한 관계의 정원이 일단 채워지면, 좋은 친구가 새로 생겨도 기존에 있던 친구를 잘라내지 않고서는 마을 사람을 늘리기가 어렵다.

마을의 빈자리를 채울 때는 최대한 신중하게 생각하라. 긍정적인 사람, 다정한 사람, 선한 사람, 창의적인 사람, 당신이 사랑할 수 있고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로 채워라.

p126



예를 들어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나의 마음에 담을 수 있는 인원은 소수이고 그중 가장 중요한 20명이 내 인생에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주어진 시간, 기업, 시장, 만나는 모든 사람, 거래 상대 등 모든 것 속에 중요한 20%가 있다고 여겨라. 평범한 다수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는 진정한 힘이 있고 가치가 있다. 그 20%가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라.

눈에 보이지 않는 20%, 수면 아래에 숨어 있는 20%를 찾아내라. 분명 어딘가에 있으니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

345p



일상생활에 쫓기다 보면 편리한 시스템 1, 즉 직관으로 자꾸 판단하게 된다. 하지만 무엇이든 그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거기에 결국 성공의 비결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결국은 연습이 아닐까?

다행히 이번 80/20 법칙은 행동편이 따로 있어 그 방법을 심도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이번 책은 필사와 함께 하고 있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들을 정리하며 기록하니 더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남은 8020법칙 행동 편을 읽고 더 많은 팁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보며 정리를 해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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