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줄이라고 한다고 해서 게을러지라는 얘기가 아니다. 마음의 여유와 여백이 있어야 더 큰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얻을 수 있으니 비워내는 연습을 하라는 의미다. 이는 마치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캔버스에 여백을 남기고 음악의 쉼표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과도 같다. 삶의 여백은 단순한 빈 공간이 아니라, 그 자체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필수 요소임을 기억해야 한다. "188p
같은 이치인 것 같습니다. 꽉 채운 도화지에는 아무런 감흥을 느낄 수 없습니다. 여백의 미가 있는 것이지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버리지 못하고 집과 물건, 지식 등을 꽉꽉 채워 넣으려 합니다. 빈틈없이 살아내는 매일의 하루가 그러하고요. 잠시라도 멈춰 자꾸 뒤를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자꾸 더 일을 하지 못하는 것에 불안해하지 않으려 노력도 하고요.
노자의 도덕경 수업은 상당히 쉽게 풀어쓴 초심자를 위한 쉬운 철학 책이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동양 철학, 노자 사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초심자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