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걷기 좋은 서울 둘레길 - 서울·수도권 사계절 걷기 여행 코스 59
강세훈.이강 지음 / 비타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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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걷기 좋은 서울 둘레길

강세훈, 이강 지음/ 비타북스 출판

서울 수도권 사계절 걷기 여행 코스 59개를 포함한 [언제나 걷기 좋은 서울 둘레길]은 2015년 출간되었던 [사계절 걷기 좋은 서울 둘레길]의 25년 개정판이라고 한다. 


요즘 서울 여행에 푹 빠져 종로구, 성북구, 도봉구 등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번 책은 서울 둘레길 2.0을 포함해 서울 근교까지 둘러볼 수 있는  서울여행 코스를 알려주고 있어 좋은 것 같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은 24년 기준 한 해 16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서울의 매력은 무엇일까?  최근 K Pop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져 K - 드라마, 영화의 장소를 방문하는 목적도 있겠지만 서울은 전 세계에 드물게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책에도 소개되어 있는 서울 한양 순성길 1길인 낙산구간만 가봐도 이곳이 진정 서울일까 할 정도로 자연 풍광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이곳만이 아니다. 서울 둘레길 어디를 가더라도 산이면 산, 강이면 강, 언제 도심 한복판에 있었냐는 듯 자연이 펼쳐진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서울 경기의 숨은 비경들만 찾아다니더라도 1년 12달이 모자라고 부족하다. 

나조차도 서울여행 코스를 아직 많이 가보지 못해 매해 날이 좋을 때마다 지인들과 가족들과 하나 하나 다녀볼 참이라 이번 책이 참 마음에 든다. 


아니나 다를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책을 찍어 올렸더니 뉴욕과 치앙마이를 함께 간 동생이 "언니야, 나 그 책 빌려줘." 라고 DM을 보내왔다. 

나도 오래오래 볼 책이라 치앙마이에 같이 다녀온 다른 친구와 함께 둘에게 모두 가을 선물로 쏴주었다. 

모두들 많이 걷고, 보고, 느끼라고 말이다. 



서울 둘레길 21코스

이번 책이 상당히 좋았던 것은 모든 코스가 3시간 정도로 되어 있다는 거였다. 

3시간이지만 사실 구경하며 다니면 이 코스가 5시간 이상도 된다. 경험상 너무 긴 코스는 하루에도 다 돌아보기 힘든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딱 3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구성이 이렇게 되어 있어 좋았던 거 같다. 


서울 둘레길 5코스 : 아차산 역 -> 광나루역

1코스 소개는 도봉구였다. 얼마 전 도봉구 원당 한옥 도서관을 다녀오며 도봉구의 아름다움을 봐서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지금 마음은 내가 사는 지역 주변부터 둘러보는 게 좋겠다는 거다. 


광진구는 멀지 않은 구라 1번으로 정해 보았다. 특히 이 코스에는 빠져 있지만 아차산 숲 도서관에도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주차장이 부실해 한 번 갔다가 되돌아옴)


5코스는 서울 둘레길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코스라고 하니 가을이 가기 전 둘러보리라 다짐을 해 본다. 

깔딱고개 쉼터 →용마산 5보루→헬기장→아차산→아차산 해맞이공원 →아차산 관리소 →아차산 생태공원→ 광나루역으로 총 4.6킬로미터 2시간 10분 코스라고 한다. 


7코스: 명일 근린공원 > 오금 1교


여기도 근처다. 

명일 근린공원→ 강동 그린웨이 가족 캠핑장 →일자산 해맞이 공원 →일자산 둔굴 →방이동 생태경관보전 지구→오금 1교 


명일 근린공원, 강동 그린웨이, 방이동 생태 보전 지구와 같이 가을 단풍을 즐기기 좋은 곳들이 많아 가을에 가도 좋을 것 같아 주말에 시간이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걸어봐야겠다 싶은 곳이다.  

총 7.7킬로 3시간 15분 거리이다. 음... 총 7킬로가 넘는 거리라 아이들이 싫어할 것 같긴 하지만 트... 라이 해보는 거로! 


인왕산 1코스 : 독립문역 → 경복궁역


인왕산 코스 중 청운 도서관, 윤동주 문학관과 초소 책방은 두세 차례 방문했는데 이 코스는 처음인 것 같다. 

독립문역 → 인왕산 출입 초소 → 선바위 →범바위 기점→황학정→단군성전 →사직공원 →경복궁역으로 이어지는 2시간 코스이다. 


시작은 윤동주 문학관 근처에서 시작하는데 백악마루로 올라가 북악팔각정,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을 지나 내려오는 길이라니 기대가 된다. 


동대입구역 원점회귀

동대입구역에서 내려 남산으로 이동하거나 중구 다산 성곽 도서관을 가거나 반얀트리 호텔, 국립 극장을 간 적은 있지만 이렇게 코스로 걸어본 적은 없다. 


3.17km로 딱 1시간 코스인 것도 마음에 든다. 

동대입구역→장충체육관→신라호텔 면세점 탐방로→토끼굴→성곽 마루→반얀트리 클럽→국립극장 사거리 →장충단 공원→ 동대입구역 

여기에 신라호텔로 이동할 때 다산 성곽 도서관을 끼어서 가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서울여행 코스별로 다 끊어서 짧게 제시해 주니 한 번에 돌기 너무 좋은 것 같다. 


젓갈 장수의 길: 마포종점비 →시청광장길

마포와 시청 앞은 자주 다녔는데 경의선 숲길을 포함하여 8.2km의 코스로 안내해 주니 기억해두고 가보려고 한다. 

마포종점비→복사꽃 어린이공원→경의선 숲길→백범 김구기념관→만리동 고개→손기정기념관→약현성당(염천교)→덕수궁 고종의 길→시청광장


만리동에는 역사가 오래된 적산가옥 카페인 더 하우스 1932도 있으니 함께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책에는 수원 화성과 같이 외곽 둘레길도 나와 있어 꼭 서울이 아니라도 좋은 곳들을 참조해 다닐 수 있다. 언제나 걷기 좋은 서울 둘레길 2.0 코스 완벽 가이드로 추천드리고 싶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언제나걷기좋은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20코스 #서울둘레길 #서울여행코스 #비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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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봉 매매의 기술
오버솔드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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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봉 매매의 기술

오버솔드 지음, 원앤원 출판

지은이 오버솔드

지은이는 상당한 능력자이다.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주식 투자를 병행하는 투자자로 알려진 오버솔드는 자신의 닉네임과 같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종목을 분할 매수해 수익을 내는 투자기법으로 성공을 해왔다고 해요. 현재까지 종목 선정의 기술, 초단타 매매의 기술, 저가 매수의 기술에 이어 이번 책인 3분봉 매매의 기술의 총 4 권을 집필하는데요. 저는 이 중, 저가 매수의 기술을 읽어보고 싶네요. 


이 번 책을 쓴 이유는 지난번 책인 초단타의 경우는 너무 빠르게 움직이는 60틱 차트를 보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는 피드백이 많아 3분봉 매매 기술을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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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왜 단타 매매인가?

  2. 시가 단타 매매의 기술

  3. 장중 단타 매매의 기술



자영업 vs 주식 단타 매매

어떤 분들께 주식 단타 매매가 필요할까요?

2022년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평균 연 소득은 약 2천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10명 중 7.5명은 한 달에 100만 원을 못 번다고 합니다. 


그러면 창업 비용, 임대, 운영 비용을 제하고 순수익을 가져가기 위해 시간과 노동을 인풋 하기보다는 하루에 5만 원을 목표로 1-2시간 주식투자를 하는 게 어떻냐는 거지요. 그렇다면 1000만 원으로는 0.5%, 500만 원으로는 1%의 투자 수익률을 목표로 하시면 되겠지요? 


저는 연간 수익률 18%-24%를 목표로 중장기로 운영하지 단기 매매를 하지는 않는데요. 

이렇게 접근하는 게 가능한지 남은 두 달 동안 한 번 테스트해 볼까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3분봉 매매의 기술

1. 전일 종가~ 당일 갭 상승까지를 하나의 양봉으로 보고, 양봉의 저가인 전일 종가를 손절라인으로 삼아 단타 매매

2. 전일의 양봉을 기준으로 당일의 음봉을 조정 과정으로 보고 RSI 및 MACD 시그널을 활용해 매수 타점 탐색

매수 시 당일 갭 상승이 5% 이상이면 매도세 이익 실현 욕망이 커지기 때문에 매수하지 않고 조정 받을 때 매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때 전일 장 시작 이후부터 이후 30 분의거래랑이 매우 중요하며 주된 상승을 만들지 못하다면 빠르게 익절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61p)

상당히 흥미로웠던 건 RSI나 이평선, 캔들을 보고 일차로 편단을 내리는 것 외에도 추가로 기술적으로 주식거래 시스템에서 여러 가지 세팅을 해 두는 거였어요.


전일 상한가를 찾기 위해서 RSI, MACD-시그널의 골든 코로스를 추가하고 5% 미만의 갭 상승을 찾는 검색기 조건을 세팅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잘 나와 있어 초보들이 따라가면 충분히 활용 가능해 보였어요. 


3분봉 단타 매매 기술에는 각 종목 별로 실전 예시들이 많이 나와 있어 주식 단타 매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저도 시간을 두고 꼼꼼히 실행해 보려 합니다. 
주식 단타 매매에 대한 니즈가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오버솔드 #3분봉매매의기술 #주식단타매매 #원앤원북스 #주식매매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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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0 법칙 행동편 - 적게 일하고 크게 성취하는 365가지 방법 80/20 법칙
리처드 코치 지음, 박영준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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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20법칙 행동편

리처드 코치 지음, 21세기 북스 출판


80/20 법칙 행동편은 필사 서평단으로 함께 읽고 썼던 책이다. 

행동편은 전편인 [80/20 법칙]보다 좀 더 실전적인 부분이 많아 도움이 되었다. 

마침 맨큐의 경제학을 읽으며 효율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범위를 삶으로 확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아서 다른 분들께도 자기계발서 추천 도서로 권해 드리고 싶다. 


추천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저자인 리처드 코치가 이 법칙을 자기 삶에서 진정으로 잘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1983년 당시 50만 달러(7억 원 약) 저축액을 밑천 삼아 투자의 세계로 뛰어들었다고 하며 현재 그의 자산은 16억 달러 (약 2조 1700억 원)이라고 한다. 그의 자산은 지금도 매년 22% 퍼센트 복리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이 정도면 80/20 법칙을 최소한 재테크에서 잘 실천하고 있는 듯하다.  이 정도면 저자의 말을 믿을 수 있지 않을까? 


총 365일로 정리한 내용을 한 달 정도 필사를 함께 하며 책을 읽어 갔더니 문장이 더 콕콕 와닿은 것 같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다. 


Day 27. 

행복과 불행은 전염된다. 그러므로 행복해지는 것은 당신의 의무이다. 세상의 행복은 당신에게서 시작된다. 


Day 29

행복해지는 최선의 방법은 불행을 멈추는 것이다. 


Day 34

믿음은 힘과 추진력을 낳는다. 개인적 기술은 성공과 별로 관련이 없다. 


Day 63. 

나쁜 기분은 이기적 감정이다. 


Day 76. 무리를 따르고 규칙에 순종하기 위해 너무 애쓰지 마라


Day 80. 모든 삶은 실험이다. 많이 실험할수록 더 바람직하다. _랄프 왈도 에머슨


Day83

지나친 완벽함은 거부감을 주고 성자 같은 모습은 구식이며, 재능은 선택이다. 진정성이 모든 것이다. 


Day 105

행복은 하나의 상태라기보다 과정이다. 행복은 쾌락을 느끼는 상태가 아니라 성장의 과정이다. 


Day 112

돈을 사용하는 최고의 방법은 자유를 사는 거다. 돈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일은 마치 예술과도 같다. 


Day 120. 

낙관주의자가 될수록 더 행복해진다. 또 행복한 감정을 느낄수록 더 낙관주의자가 된다. 


Day 137

현재가 과거를 품듯이 미래도 이미 현재를 품고 있다.


Day 139

성실한 노동은 멍청한 사람들의 철학이다. 


Day 235

인생의 모든 것은 기회다.


Day 236

닥터 프랭클은 말한다. 

"사람들이 삶에서 수확한 곡식은 과거라는 이름의 저장 창고에 차곡차곡 보관된다." 우리가 살면서 실천한 행동, 남에게 베푼 사랑, 불평하지 않고 삶의 어려움을 받아들인 순간은 모두 그곳에 고스란히 저장된다는 것이다. 

"존재의 경험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형태의 존재다."


Day 292

당신의 시간 오아시스는 어디에 있는가? 시간의 사막을 줄여 더 많은 오아시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Day 317

잘못된 판단으로 종종 올바른 결과를 얻는 것은 대담한 사람들의 특징이다. 


Day 322

가장 올바른 태도는 삶의 안장에 느긋하게 걸터앉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는 것이다. 만일 불운이 찾아오면 어깨를 한 번 으쓱한 후, 인생이 다 그러려니 생각하고 계속 하루하루를 살아가라. 


효율성에 근거해 중요한 것에 집중한다는 건 이론으로는 생각해 보았지만 시간, 경제, 마음, 사람 등 모든 것들을 그 기준으로 적용한다는 건 놓치고 있었던 것 같다. 


아주 기본적인 80대 20법칙이지만 삶에 적용했을 때 강력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나도 꼭 하나씩 실전에 적용해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들어 보아야겠다.  자기계발서 추천 도서로 권해 드린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21세기북스 #리처드코치 #8020법칙행동편
#자기계발서추천도서 #80대20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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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후 시작하는 러닝의 모든 것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이토 다케히코 지음, 김소희 옮김 / 길벗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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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후 시작하는 러닝의 모든 것

 

 
아직 50이 멀었지만 무릎이 안 좋고 족저근막염이 있어 이번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대화체로 50대 러닝 시작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상당히 쉽게 읽으실 수 있는 책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움직이기 귀찮죠. 그런데 움직이지 않으면 더 귀찮아지고요. 

"이렇게 귀찮아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은 인지 장애와 노쇠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27p)


나이가 들수록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고 느끼는데요. 

책에서는 "우선 1회 30분 이상 숨을 조금 헐떡일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주 2회, 1년 이상 지속한다'는 후생노동성이 제안하는 운동습관의 기준을 기억하라."라고 제언합니다. 


중강도라는 것은 심박수가 70대인 사람이 120-140 구간이 되어야 중강도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을 참조하며 운동을 해 보아야겠습니다.  


 
러닝으로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조절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일 해로운 것은 "오늘은 쉬는 날이니까 늦잠 자야지.", "오늘은 일찍 일어나야 해"등 평소의 생활 리듬을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반드시 365일 바꾸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최대한 똑같이 유지하세요. (47p)


피로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생활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2년째 4시 반- 5시 반 새벽 기상과 독서를 이어오고 있는데, 가끔 술을 마시고 늦잠을 자면 그렇게 피곤할 수 없더라고요. 술 때문도 있겠지만 아마도 흐름이 흐트러져서 인 것 같아요. 

일상을 유지하는 것! 그게 컨디션 유지와 건강의 지름길이라는 아주 간단한 진리를 오늘도 배워 갑니다. 


러닝이 분노를 억제하고 인지 장애를 예방한다는데 정말인가요?

"화가 많아지는 원인으로는 뇌가 만드는 단백질인 뇌 유래 신경 영양인자(BONF)의 감소를 들 수 있는데 이는 인지장애나 우울증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BONF의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기억이나 공간 지각을 관장하는 대뇌의 해마라는 부분입니다. 해마는 기억력과 공간지각 능력을 유지하는 일 외에 감정 억제를 담당합니다. (중략)

유산소 운동을 하면 BONF의 분비 활동이 촉진되어 해마의 부피가 해마다 2% 커진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러닝으로 해마의 크기를 키우면 건망증도 막고 감정도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죠." (50-51p)


러닝은 BONF의 분비가 촉진되어 대뇌 해마의 부피까지 키울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당을 낮추려면 식후 60분-90분 이내에 허벅지 주변의 큰 근육을 적극적으로 움직여 당을 소비하면 됩니다. 그 점에서 허벅지와 엉덩이 주위의 대근육을 움직이는 러닝은 당을 소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60p)



식사를 하고 혈당은 식후 60분에서 90분에 최고조에 이르죠. 그래서 이때 혈당이 많은 상태에서 당을 빨리 써버리면 쌓일 여지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식사를 하고 바로 산책을 하는 습관을 가지려 노력했는데 추가로 식사 후 한 시간 뒤 자전거나 러닝을 타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발은 가볍다고 무작정 고르지 말고 초보라면 충격 흡수와 안전성을 중점으로 고르라고 합니다. 



저는 무릎이 안 좋은데 특히 왼쪽이 안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양쪽이 모두 통증이 오는 것이 아니라 한쪽 다리의 통증이 올 때가 위험하다고 하네요. 치료를 받으면서 슬로 러닝으로 달리고 있지만 무릎에 무리가 온다고 느껴질 때면 멈추고 쉬면서 오래 운동을 해야겠다 싶습니다. 


월간 얼마만큼 시간과 거리로 달리면 좋을까요? 

50대 이상에서 월간 200km는 위험지대라고 하네요. 월간 80-100킬로를 꾸준히 달리는 게 좋다고 권장하고 있어요. 

하루 3-5킬로미터를 꾸준히 매일 달리면 100킬로 정도라 컨디션이 좋을 때는 5킬로, 컨디션이 별로일 때는 3킬로 정도만이라도 슬로 러닝으로 매일 달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50대러닝  #50이후시작하는러닝의모든것
#길벗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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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하는 일본 최후의 해법 - 저출산·초고령화 국가 일본에서 찾는 한국의 생존 전략
정영효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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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 생존전략, 소멸하는 일본 최후의 해법



이 책은 일본의 시행착오를 기록한 '오답 노트'이자 한국의 미래를 대비하는 '예습서'다.

추천사 중



한국은 빠르게 저출산 고령화로 가고 있는 국가죠. 그래서 이제 막 선진국 대열에 올라왔지만 빠르게 도태될 수 있다는 불안함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멸하는 일본 최후의 해법은 정영호 기자가 5년간 일본에서 특파원 생활을 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저출산 고령화의 늪에 빠져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그들의 시행착오를 보면 우리가 충분히 벤치마킹할 내용일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거죠.



1장 무서운 속도로 사라지는 일본의 노동 인구



이야기는 저자가 거처하고 있는 도쿄의 도심 3구 중 하나인 주오구의 버스노선이 폐지되었던 충격적인 사건부터 시작합니다.

"도쿄에서 먼 시골도 아니고 도쿄 메인 중심지에서 잘 다니던 버스노선이 사라진다고?" 저도 읽으면서 상당히 놀라웠어요. 현재는 다행히(?) 운행은 하나 감편되어 하루에 8편만 운행을 한다고 하네요.

그것만이 아니에요. 도쿄 시내에서조차 직원 부족으로 문을 닫는 가게가 속출하고 있고, 특히 료칸, 호텔업은은 70% 이상, 음식점은 80% 이상 정규직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고 해요.


이는 멀지 않은 한국의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2장 금값을 불러도 없어서 못 파는 일본 관광 산업


일본의 숙박료가 최근 급상승하고 있다고 하죠. 제일 많이 오른 경우는 코로나 팬데믹과 대비해 3배까지 오르고 있다고 하고요. (교토) 사실 공급은 1.3 배 정도 늘었고 수요는 그대로인데 가격만 1.5배 이상 뛰었다고 하네요.

엔저 장기화로 일본 여행이 저렴하다는 인식이었는데 왜 이렇게 숙박료와 교통비가 오르고 있을까요?


바로 인력 부족이 문제라는 거예요. 2030년까지 세계 5대 관광대국으로 올라서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에도 인력 부족이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에 쉽사리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역별 차별화된 최저인금제는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까?



일본은 지역별 격차를 고려해 균형 발전을 꾀한다는 명분으로 지역별 최저임금을 달리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런 일본을 벤치마킹해서 국내에서도 지역별 차별화된 최저임금제 도입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하고요.

하지만 실제 일본에서는 이로 인해 최저임금제가 높은 지역이 단기 일꾼들을 블랙홀처럼 흡수하고 있다고 해요. 부익부 빈익빈이 더 심해지는 거죠. 일본의 해결 방안은 국내처럼 최저임금을 통일화 시키는 것이라고 하네요.

노령화가 불러일으키는 문제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물류 직원들이 없어 당일 택배 범위가 줄어들고, 무료 배송도 없어지고 있다고 해요.


6장. 일본에 역전패당하는 한국


2040년 무렵부터 고령인구가 감소하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2065년까지 계속 고령화가 진행된다. 2065년 한국의 고령화율은 약 45.9%까지 치솟는다.

지금은 일본인 3명 중 1명이 노인이라고 일본을 노인 국가 취급하지만 정작 한국은 2065년 인구의 절반이 노인의 나라가 된다.

137p


일본은 젊은 층들이 결혼과 출산에 한국보다는 훨씬 호의적이라고 합니다.

상황상 못하는 거지, 기회가 되면 하겠다는 의지가 다른 저출산 국가보다 높다고 해요. 하지만 한국은 상당히 부정적이지요. 이런 데이터들을 보면 더 나은 제도와 사회 시스템이 준비되지 않는 한 우리나라는 인구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9장. 일본 기업 '대폐업' 시대


일본은 2021년 기준 336만 5천여 개의 중소기업이 있었는데 2014년 대비 7년 새 44만 4천여 개가 줄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당연하겠죠. 가업을 인계할 후계자가 없어 1/3이 폐업을 하는 시대인 것이죠

(일본의 경우 중소기업은 가업을 승계하면 상속세 유예가 가능해서 한국처럼 세금의 이슈는 아니라고 해요.)

청년이 사장이 되어서 기업을 인수하는 시대

출처 입력

이 문제를 아주 창의적으로 해결해 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는 목표치에 한참 미달하지만 서치 펀드에서 경영자 후보를 찾아 매칭해줘서 20대 30대의 젊은 사장들이 나오고 있다고 해요.

이런 제도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중소기업의 명맥을 잇는다는 점에서 벤치마킹하고 싶네요.


10장. 좌절과 성공, 일본 지자체의 극복기



여기서는 일본의 가장 박력 있는 축제인 아모모리 네루타 마쓰리에 축제부터 메밀국수로 유명한 홋카이도 오토이넷푸, 일본에서 사진이 가장 이쁘게 나오는 마을 히가사카와, 육아 전문도시 나가레야마의 케이스가 나옵니다


특히 히가사카와는 육아 천국으로 소문나서 25년 연속 인구가 늘어났다고 해서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히가사카와에는 책 읽는 사람이라면 빠뜨릴 수 없는 도서관도 특유의 장점이라고 하는데요. 공립 도서관인 센토퓨어2가 대표적이라고 해요.


나가레야마는 하루 100엔으로 아이 등 하원이 가능하고 공동육아와 재택근무를 독려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셋째는 기본, 넷째도 흔하다고 하는데요. 추가로 엄마들에게 아르바이트 업무를 연계하는 일자리 편의점과 같은 제도를 운용해서 가계의 부담을 덜고 자기 계발의 기회도 돕는다고 해요.


또 재미있는 것이 도서관이 실제 인구 감소 쓰나미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요.

여기에 예시로 나온 것이 시코쿠 고치현의 유스하라초의 '구름 위의 도서관'인데 명소로 인정되며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하는 효자 아이템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시카와현립도서관은 '사일런트 룸'을 제외하고 모든 공간에서 대화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공간이라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이곳뿐 아니라 일본 도서관의 최근 트렌드는 특별히 금지한 것 외에는 다 가능한 콘셉트로 자유롭게 운영한다고 하니 꼭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소멸하는 일본 최후의 해법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일본의 상황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한국에 곧 닥쳐올 상황을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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