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 - 자현 스님 산중일기
일우 자현 지음 / 불광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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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름다운 사진과 글이 수록되어 있는 자현 스님의 신간, '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를 리뷰해 보려 해요.


이 책은 일우 자현 스님께서 6년간 SNS에서 소통해오신 '산중일기'에서 발췌한 100여 편의 글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주제에 맞게 편집 발행한 책이라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산사의 사진과 글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소주제로 나뉘어 있어요.




저자 소개 - 일우 자현 스님


일우 자현 스님께서는 7개의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공부 하는 스님으로 유투버로도 활발히 활동하시는 불교계의 인플루언서라고 해요. 지금까지 학술 등재지에 발표한 논문만 190여 편이 넘는 불교학자라고도 합니다.



지난번에는 스님께서 쓰셨던 만화로 된 '최강의 공부 명상법'을 읽었었는데요. 이번 책은 에세이 같은 책이라 느낌이 완전히 달랐던 것 같아요.

글들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이었는데요.

특히 저한테 인상 깊었던 글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우주는 춤이 된다


즐길 수 있을 때를 즐겨라.

어떤 목표로 완수하고서

그 결과로써 즐기려는 것은

즐긴다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것이다.


즐긴다는 것은

지금을 벗어나서는 안된다.

그러다 보면

삶은 그 자체로 노래가 되고,

우주는 그 자체로 춤이 된다.

자현 스님

오직 주인 되는 삶


사람들은 종종

관계성의 우위에서 뜻을 펼치는데

행복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방종에 휘둘리는 것일 뿐,

진정한 평안이란,

오직 내가 나의 주인이 되어

독존함에 깃드는 것이다.

자현 스님

우리 삶은 언제나

새날인 동시에 마지막 날이다.

매 순간 새로움이자 끝이다.

미친 듯이 즐겨라 자현 스님,


오늘은 우리가 사는 가장 젊은 날

그러므로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말고,

최선의 후회 없는 선택으로

현재의 나를 즐겨라

젊음의 희생, 자현 스님


언제나 평안하고 유연하게 진리를 관조하라

그 속에 진정한 자유가 있나니,

속박 없는 여유에서 영원을 소모하라

애씀 없는 관조, 자현 스님


삶이란,

잠과 같은 것이니

미리 몰아 잘 수도 없고

늦춰서 한꺼번에 잘 수도 없다

지구가 자전하면서

생명을 일궈내는 것처럼

오늘을 달리고 매일을 살면 된다.

그렇게 꾸준히 현재를 즐기며,

죽음에 이르도록 묵묵히 나아갈 뿐이다.

오늘을 달릴 뿐, 자현 스님

우리는 모두 순례자이다.

목적이 있든 없든

인생이란 길 위를 걸어가는,

우리는 모두 순례자이다.


우리의 순례는 멈추지 않는다

죽음에 닿도록 쉬지 않는다.

기쁨도, 슬픔도, 지친 순례의 일부가 되는,

우리는 영원에 이르는 순례자이다.

순례자, 자현 스님


매 페이지의 글과 사진들이 울림이 있어 좋았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고, 잠시라도 산사에 다녀온 듯한 편안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산사를 느끼고 싶으신 분, 복잡한 마음 잠시 쉬어 갈 곳을 찾으시는 분께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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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 네빌 고다드, 부와 성공의 자기선언
네빌 고다드 지음, 김은영 옮김 / 터닝페이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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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네빌 고다드의 [네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를 리뷰해 보려 합니다. 네빌 고다드는 유튜브 하와이대저택에서 많이 언급된 저자를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 책이 나왔다고 해서 읽게 되었어요.


저자 및 책 소개

네빌 고다드는 무의식을 현실화시키는 방법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꿈꾸는 것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주었던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히스토리가 특이하긴 하더라고요. 1905년 생인 네빌 고다드는 서인도 제도 출신으로 미국에 건너가 활동하던 중 마음에 관한 책을 접하고 형이상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에티오피아 랍비를 만나 7년간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모든 것을 배운 뒤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강연을 한 성공한 강연자였다고 해요.

 

이 책은 네빌 고다드의 베스트셀러 <법칙과 약속>, <파종과 수확>, <느낌이 열쇠다>, <대자유>, <기도, 믿음의 기술>의 5권을 합본하여 눈높이에 맞춰 수정, 번역한 책이라고 합니다. 네빌 고다드가 강조하는 내용을 핵심만 쏘옥! 뽑은 책인 것 같아요.


  • 상상하는 대로 모두 이루어진다

목차는 1부 당신은 원하는 대로 된다, 2부 의식과 잠재의식의 비밀을 알라, 3부 상상력을 현실로 바꾸어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제목만 보셔도 아시듯이 이 책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용해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모든 사건들은 당신의 끊임없는 상상 속에서 다시 태어납니다.

사건들을 만드는 것도 당신이고, 사건들을 계속해서 존재하게 하는 것도 당신이며 사건들의 존재를 멈추게 하는 것도 당신입니다.

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105p

 

<시크릿>을 읽고서 원하는 것을 상상하면 그것이 부정적인 것이든 긍정적인 것이든 실체로 이뤄진다는 부분에서 상상을 어떻게 하라는 거지? 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네빌 고다드의 책을 읽으면서는 이에 대한 케이스가 상당히 많이 나와서 '와! 이게 가능해?' 하고 생각하면서도 '뭐 어차피 돈 드는 거 아닌데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들게 되더라고요.

집, 돈, 여행, 건강 이 책에서 예시로 상상을 해서 얻어내는 것들은 정말 다양한데요. 핵심은 실제처럼 상상하는 거라고 해요.

이게 참 말로는 쉬운데 어렵죠... 실제처럼 상상을 하라니...

 

예를 들면 이런 것이더라고요. 미주 여행을 하는 크루즈 여행을 꿈꾼다. 그러면 특정 크루즈에 캐리어를 들고 한 발 한 발 내디뎌 승선하는 모습과 객실에 들어가서 감탄하는 모습 등을 상상할 수 있겠죠.

 

여행은 부자의 특권이 아니다. 여행은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스티븐 베리엔 스탠튼, <삶의 본질>

 

그냥 상상이 아니고 내가 그 현실에 있는 것처럼 뚜렷하게 상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해요. 미래의 어느 순간 혹은 다른 공간에 내가 직접 가 있는 것처럼 그 자리의 공기를 느끼고 그리고 만약 가족과 같이 객실에 들어간다면 객실에 들어가 이렇게 말하는 거죠. "여기 너~무 멋지다! 내가 상상하던 모습 그대로야."라고 말이죠. 이때는 감정이 충분히 들어가야 한다고 해요.

여러 책에도 나오듯 상상을 실체로 만드는데 가장 핵심 키워드는 "느낌" 혹은 "감정"이라고 하던데 책에서도 동일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감정을 상상하면 그 감정의 결과가 우리에게 일어납니다.

자신이 어떤 감정 상태에 있다고 상상하지 못한다면 그 감정에 따른 결과도 얻을 수 없습니다.

네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84p

 

그래서 열렬히 감동하고 들뜬 목소리로 내가 상대방에게 이야기하고 상대는 나에게 "그래, 너무 멋지다! 앞으로 우리 여행이 너무 멋질 것 같아."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는 거죠.

즉, 내가 원하는 것이 이미 이루어진 순간을 긍정적인 감정과 함께 상상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중요한 것은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생각하기, 다시 말해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에 우리 자신을 맡기고 그 상태에 푹 빠져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현재 상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에 머물며 살아가게 됩니다.

상상 속에서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를 확고하게 만들면 그 상태가 현실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네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89p

 

처음에는 상상을 하면 뚜렷이 상상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은데요. 될 때까지 반복을 통해 현실로 느껴질 때까지 상상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책이 그나마 상상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긴 하지만 현실로 느껴지게 상상하는 방법적인 부분은 더 구체적이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 잠재의식과 만나 상상력을 이루는 두 개의 문, 잠과 기도

자기 전후로 꿈 리스트를 읽고 자라고 하잖아요. 그건 왜 그럴까요?

잘 때 특히 나쁜 기사나 폭력적인 영화를 보다 자면 꿈에서는 그런 내용을 만날 수 있겠죠. 그래서 자기 전에 내가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리마인드 하거나 감사할 일들을 생각하며 자면 그 기운이 잠들어서도 이어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인간의 잠재의식은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 잠재의식을 만나는 방법이 깊은 명상, 잠이라고 하죠. 기도와 꿈에서 상상하는 것은 그만큼 효과가 클 것 같고요. 책에서는 이런 방법 외에도 누워서 '졸린다. 잠이 온다'라고 느끼고 실제 몸이 나른해지고 현실에서 멀어진 느낌이 들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상상을 해보라고도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방법은 자기 전에 해 볼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아요.

  • 인상적인 부분

책을 풀어가는 접근 방식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상징적인 성경의 내용을 풀어내며 그 내용들이 의식과 잠재의식, 바라는 것을 창조하는 힘과 관계가 있다고 풀어내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성경의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는 '아~ 이렇게도 해석될 수 있겠구나' 했거든요.

인간은 곧 상상력이다.

하느님은 인간이고 우리 안에 존재하시며, 우리는 그분 안에 존재한다.

인간의 불멸의 몸은 상상력이고, 이는 곧 하느님, 바로 그분이다.

윌리엄 블레이크 11p

 

그리고 상상을 구체적으로 하면 이루어지는 물질적 정신적 범위가 광범위하다는 것에 놀라웠어요. 예를 들면 돈, 가구, 아파트, 팔리지 않던 부동산, 여행 등 상상 외의 케이스가 많이 있더라고요.


저도 상상이 현실처럼 되는 느낌은 아직 모르겠지만 엄마 질환이 완쾌되어 가족이 모두 환희의 눈물을 흘리는 걸 상상해 보려고요. 보통 6일이라고 하던데, 저처럼 초보인 사람은 구체적으로 현실감 있는 상상을 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긴 해요.

그래도 새벽 기도를 하면서 고요한 시간이 있으니 그 시간을 이용해서 상상력을 동원해 보겠습니다.


저도 상상력의 세계에 도전해서 나를 원하는 곳에 데려가고 싶네요.

"끌어당김의 법칙",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방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네빌고다드 #네빌고다드책 #내가원하는곳에나를데려가라 #터닝페이지 #부와성공의방법 #끌어당김의법칙 #상상을현실로 #꿈을현실로 #상상력 #잠재의식 #책리뷰 #자기계발서 #신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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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노후 - 질병 없이 건강하게, 행복한 노년을 만드는 비밀
야마다 유지 지음, 김동연 옮김 / 루미너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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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노년 내과 전문의인 야마다 유지의 신간인 '최고의 노후'를 리뷰해 보려 합니다.


노년 내과란?

혹시 여러분들은 노년 내과라는 과가 익숙하신가요? 내과에도 호흡기 내과, 감염 내과, 신장 내과 등 다양한 내과가 있는데 이 중 하나로 노년 의학을 다루는 과가 노년 내과인데요. 우리 나라에도 세브란스와 같은 큰 병원에서는 노년 내과가 별도로 존재하고 있어요. 저자는 전 세계적으로 노년 의학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의 마운트 사나이 의과대학에서 전문의로 활동하고 계시다고 해요.


이제는 100살을 넘어 120살까지 산다고 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죠?

100살, 120살까지라도 건강하게 살기만 한다면 뭐가 문제겠어요? 그런데 건강하지 않고 수명만 연장 된다면 그건 모두가 원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고령자 진료 지침과 의학연구를 토대로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만들기 위한 해법을 2017년 캐나다와 미국 노년의학회에서 주장한 5M으로 집약하여 알려주고 있는데요.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몸 Mobility

노후에 꼭 필요한 Mobility는 가동성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몸을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는가'를 의미하고 있어요.

먼저 노화를 이해할 때 '노쇠' 즉 노화와 관련된 생리적 쇠퇴를 이해해야 한다고 해요.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1번에서 9번으로 갈수록 더 심각해 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이러한 노쇠 평가는 나이보다는 만성질환 여부, 신체활동 감소나 보행 속도 감소 등에 의해 평가되고 추후 신체 기능 악화나 사망률 예측에 활용이 된다고 해요.

사소하지만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했는데 이는 건강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중년 이후가 되면 자연적인 신체 노화 뿐 아니라 일상의 습관이나 환경적인 요인이 몸에 부담을 주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일상의 습관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적되어 신체 노화를 가속하기도 한다.

최고의 노후 p48


나이가 들면 근력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부분은 많이들 아시고 계실거에요. 그래서 운동이 중요하다는 뻔한 이야기가 빠질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몸 부분에서 특히 와 닿았던 부분은 낙상 부분이었어요


발 관리도 중요하다고 해요. 나이 드신 분들이 발 관리를 안하다가 걸음을 못 걷게 되고, 낙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참조해야겠어요.


마음 Mind

마음 부분에서는 치매와 우울증을 다루고 있어요.

치매라고 하면 다들 많이 걱정이 되실텐데요. 책에서는 치매라고 하더라도 모두 알츠하이머 병이 아니고, 갑상샘 저하증이나 비타민 결핍 등에서 유발된 치매가 있으므로 빠르게 원인을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또, 일시적으로 장소나 시간에 대한 감각을 잃고 흥분이나 착란 상태에 빠지는 정신기능 장애인 섬망이나 우울증이 가벼운 뇌경색 이후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어요.

저희 엄마 케이스였거든요. 처음에 모르고 가볍게 뇌출혈이 지나갔었고 이후 우울증이 왔어요. 우울증이 오다보니 불면증이 오고 그러다 보니 신체 흐름이 깨져서 희귀 면역질환까지 온 케이스로 정말 큰일 날뻔 했었어요.

약간 컨디션이 이상하다고 하면 어르신들은 꼭 정밀 검사를 받으셔야 하는 것 같아요.


흥미로운 연구는


Medication 약

고령자 분들은 약을 하나 드시는 분이 없죠. 저희 엄마도 면역 질환이 오면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없던 당뇨, 고지혈증에 갑상선 질환, 골다공증 약에 먹는 약도 정말 시간 별로 많은데요. 다들 약만 먹는 것도 배불러서 밥이 안 넘어간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다약제에서는 이 부분만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의사들에게 덧셈은 쉬워도 뺼셈은 어렵다.

주치의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니에요. 가시고 있는 내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전체적으로 약물을 중복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고요. 약국에서도 한 번 더 체크하라는 것이니 꼭 잊지 않으시고 부모님들께 말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Multicomplexity 예방


예방에서는 요것만 기억하면 좋겠어요.

특히 커피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는 17편의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1일 3-4잔의 커피가 사망위험을 16퍼센트 정도 낮춘다고 하니 야간 수면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시간 까지 2-3잔 당이 없는 블랙 커피 정도를 마시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Matters Most to Me 삶의 의미


책의 표지에서도 나와 있었지만 실제 죽음이 다가 왔을 때 10명 중 7명은 본인이 의사를 결정할 수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미리 가족과 '인생 회의'라는 것을 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이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자신이 바라는 의료나 돌봄에 대해 미리 고민하고 가족이나 의료진,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을 말한다고 해요.

'나는 어떤 모습으로 마지막을 맞고 싶은가?' 이 부분은 참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희망없이 기계에 의존해서 연명 치료를 받고 싶지는 않거든요. 이런 경우는 사전지시서를 미리 본인이 작성해 둘 수도 있다고 하고요.


또 인생회의에서 '의사결정 대행자'를 결정해 두기도 한다고 해요. 이런 부분들도 미리 미리 설계 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나이를 먹는 것은 살아간다는 뜻이다.

나이들기를 부정하는 것은 살아가기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나이 때문에' 혹은 '아직 젊으니까' 같은 말에

자신의 사고가 멈추어버리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나이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나이와 상관없는 자신만의 것, 자신만의 삶에 눈떠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노화를 예방하고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비결이 아닐까.

최고의 노후 p286

양가 부모님 나이가 70이 훌쩍 넘고 있으니 걱정이 많이 되어서 기회가 되어 읽어본 책이었는데요.

노년에 행복하고 건강하실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살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입니다.

노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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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셀프 트래블 - 2024~2025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29
송윤경 지음 / 상상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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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4년 25년 최신판으로 개정된 이탈리아 여행 가이드북 <셀프트래블 이탈리아>를 소개 드리려 해요.


이탈리아는 대학교 1학년 때 캠핑을 하면서 다녔던 경험이 있는데요. 당시에 로마, 바티칸, 피렌체, 피사, 밀라노, 베네치아(무라노 섬 포함)를 7일 정도 여행했었는데 북부 지역이나 친퀘테레, 아말피나 나폴리 쪽까지는 못 가서 다시 가봐야지 했던 게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유럽은 여러 번 간 적이 있는데 소도시 쪽은 경험이 없어서 이탈리아로 가게 되면 소도시 여행을 하고 싶어요.​​

목차

목차는 아래와 같이 이뤄져 있는데요. 단순한 여행지 뿐 아니라 읽을거리가 많아 이탈리아에 대해 공부하기 좋게 잘 쓰여 있어서 이 책 한 권이면 여행 전부터 여행까지 완벽 여행을 할 수 있을 느낌이에요.

내가 가고 싶은 코스

저는 기본 추천 도시는 다녀왔기 때문에 신혼부부는 아니지만 2번 신혼여행 추천 코스가 제일 끌리더라고요.

코스) 나폴리 1일 → 카프리 1일 → 소렌토 & 포지타노 1일 → 아말피 1일 →로마 2일 → 피렌체 1일

여기에 로마를 줄이고 시에나, 아시시 정도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탈리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10가지

  1. 로마의 콜로세오 2. 바티칸 시국 3. 베네치아의 운하와 곤돌라 4. 피렌체 밀라노 두우모 5. 베로나의 줄리엣의 집 6. 아시시의 토스카나 평원 7.알베로벨로의 전통가옥 7. 포지타노에서의 휴식 9. 고대 도시 폼페이 10. 친퀘테레의 하이킹이라고 해요.

    저는 6-10번까지가 가고 싶긴 한데 피렌체 두우모는 다시 가고 싶어요.

    제가 '냉정과 열정 사이' 정말 팬이었거든요. 음악도 무한 재생으로 들었고요. 제가 피렌체를 갔을 때는 '냉정과 열정 사이' 소설과 영화가 나오기 전이어서 그냥 감흥 없이 봤던 거 같아요. 대학교 1학년이다 보니 어리기도 했고요.

    다시 간다면 너무 감동일 것 같아요!


새롭게 발견한 버킷 리스트- 돌로미테

추가로 발견한 버킷 리스트로 갈 곳은 돌로미테인데요.

저는 자연을 좋아하긴 하나봐요. 돌로미테 사진들을 보니 가슴이 막 두근거리더라고요.

최근 러닝을 시작했는데 얼른 체력을 키워서 하이킹이 가능한 체력이 될 때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제가 22살 때 안나푸르나 라운딩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여태 못했거든요.

안나푸르나, 돌로미테, 스코틀랜드 하이킹... 너무 꿈의 여행지입니다.


돌로미테는 이곳 일정만 1주일 또는 2주일을 잡고 있어서 아예 하이킹을 목적으로 따로 여행을 가야 할 것 같긴 해요. 건강을 잘 유지해서 나이 들어도 아름다운 곳들을 하이킹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행 가이드북은 여행 갈 때만 산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송윤경 저자는 너무 알차게 여행 책자를 만들어주셔서 책으로 만으로도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이탈리아 여행뿐 아니라 포르투갈, 동유럽 책도 쓰셨다는데 작가님의 다른 책도 좋을 것 같아요.

이탈리아 여행 가시는 분 꼭꼭 추천드려요~!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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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이 된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큰 스푼
민병덕 지음, 강화경 그림, 이성섭 감수 / 스푼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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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와 읽으려고 신청해서 받은 <불꽃이 된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을 읽고 리뷰해 보려 해요.


이 책을 신청했던 이유는 제가 평화 활동으로 지난달 윤봉길 기념관을 다녀와서 느낀 점이 많았기 때문이었는데요.

단순하게 물통 폭탄을 던져 애국한 독립운동가로만 알고 있었던 윤봉길 의사의 일생을 바라보면서 그 시대 지식인으로서 아픔을 공감하게 되고 그 기개에 감동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럼 윤봉길 의사의 자취를 살펴볼까요?

1부. 일본을 꾸짖는 아이


선생님, 조선 사람들이 나라를 되찾겠다고

만세를 부르는 것이 왜 나쁜 일입니까?

그리고 일본이 조선에 은혜를 베푼다면

왜 사람들이 만세 운동을 할까요?

우리를 위한다면서 왜 수업은 안 하는 것입니까?

윤봉길 의사는 먹고살기에는 무리가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지원으로 다섯 살 때부터 글을 배웠다고 해요. 그러다가 열 살이 된 후에는 덕산 공립 보통학교로 가게 되었는데 일제 강점기였기 때문에 학교에서부터 문제점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해요.


다음 해 3.1 운동이 일어나고 많은 시민들이 죽음을 당하는 걸 보고 독립에 대해 자각한 윤봉길 의사는 학교를 그만두고 성삼록의 후손이던 성주록 선생님이 운영하는 오치서숙에서 학문을 쌓게 됩니다. 이때 윤봉길의 나이는 11세인데요.


10세, 11세는 너무 애기잖아요. 그런데 그 나이에 벌써 일본인들에게는 더 이상 학문을 배우지 않겠다고 하고 학교를 그만둘 정도로 강단이 있었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오치서숙에 다니면서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의 사서와 <시경>, <서경>, <역경>을 배웠고 이미 그 당시에 시를 쓰는 수준이 상당하였다고 해요.


2부. 농촌 계몽에 나서다.


오치서숙에는 18세까지 다녔다고 하는데요. 이미 학식이 스승을 뛰어넘은 윤봉길에게 성주록 선생은 '매헌'이라는 호를 지어주었다고 하죠.

그 이후 윤봉길 의사가 농촌 계몽에 나서게 된 것은 하나의 사건 때문인데요.


후에 '묘지 팻말 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무지렁이였던 한 농민이 자신의 아버지 묘를 찾겠다고 동네 온 묘지의 팻말을 다 뽑아 오는 바람에 모든 묘지들의 주인을 찾는 게 어려워진 사건이었다고 해요.

무지가 죄로다.

이것은 이 청년 한 사람의 통곡이 아니라 글을 모르는 이 나라 국민의 통곡 소리다. 일본 침략자들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이것이다. 51p

이 사건을 토대로 윤봉길은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문맹 퇴치 운동을 시작했다고 해요. 낮에는 농사일을 하고 밤에는 교재를 만들어 1927년 <농민독본> 세 권을 완성하였는데 농민독본은 한글을 교육하기 위한 1권 <조선글>, 기초 학습 자료이면서 일반 상식을 알려주는 2권<계몽>, 3권 <농민의 앞길>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해요.


윤봉길은 농촌 부흥 운동에 감동받은 지역 유지의 도움으로 토지를 증여받아 본격적으로 1928년에는 부흥원이라는 학교 건물을 완공하였고, 이후, 증산 운동, 마을 공동 구매 조합 운영, 국산품 애용, 부업, 생활 환경 개선을 장려하고 농민계몽을 위한 '월진회'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즉 윤봉길은 독립운동가이기 이전에 교육자이자 문학가 그리고 계몽운동가로서 그 역할을 뛰어나게 해내던 인재였어요.


하지만 광주 학생 항일 운동 이후 각성한 윤봉길은 감옥을 다녀오고 결국 중국으로 떠납니다.

이 당시 윤봉길에게는 두 돌을 갓 넘긴 아이와 임신한 아내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발 걸음이 떨어지기 힘들었을까요...


윤봉길 의사는 독립운동으로 집을 떠나면서 '사나이가 한 번 집을 나서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뜻의 '장부출가생불환'이라는 유명한 문장을 써 두고 집을 떠났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때가 윤봉길 의사가 스물한 살이었다고 해요


3부. 독립운동가의 길로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에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윤봉길이 아이들에게 남긴 시

중국으로 향하던 길, 일본 경찰에게 검거되어 고초를 당하고 만주로 향했지만 그곳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칭다오를 거쳐 상하이로 가 드디어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독립지사들을 만나게 되죠.

당시 일본은 중국인과 한국인들 사이를 이간질해서 서로 싸우게 만드는 등 날이 갈수록 더 악랄해지고 있어 독립지사에서는 김구 선생님의 주도 하에 '일본의 주요 인사를 죽이거나 중요 시설을 파괴할 목적'으로 '한인 애국단'을 만들었다고 해요.


이때 첫 독립투사가 폭탄을 던진 '이봉창 의사'였어요. 이봉창이 던진 폭탄은 위력이 약했기 때문에 일왕이었던 히로히토 시해에 실패하고 말죠.


그러던 중 일왕의 생일을 맞아 홍커우 공원에서 상하이 점령 기념식을 한다는 기사를 보고 윤봉길 의사는 자원을 하는데요. 그 유명한 물통 폭탄으로 일본군 사령관, 일본인 거류민단장, 일본군 사령관 노무라 중장이 사망하고 육군 9사단장 우에다 중장, 주중공사 시게미는 치명상을 입게 되었어요.


폭탄 시해가 끼친 영향

폭탄으로 일본군 몇 명 시해한 게 무슨 큰일일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실제 이 사건이 우리나라의 독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보여요.

윤봉길의 의거는 '상하이 사건', '홍커우 공원 의거'라고 불리며 중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당시 중국의 최고 통치자인 장제스의 감동을 이끌어 냈는데요


중국인 백만 대군과 4억 중국인이 해내지 못한 일을 조선인 청년 한 명이 해냈다. - 장제스

이로 인해 장제스는 무관심하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지원과 예우를 약속하게 되었고요. 1943년 11월 2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미국, 영국, 중국 대표가 모여 일본이 패배하면 그 뒤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를 할 때 윤봉길 의사의 의거에 감탄했던 장제스가 한국의 독립을 강력하게 주장했고 

그 결과 '카이로 선언문'에 '적절한 절차를 거쳐 한국이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해방되어야 한다.'라는 특별 조항이 들어가게 되었다고 해요.


윤봉길 의사는 가족들도 모르게 사형이 집행되고 시신이 매장되어 결국 독립 후 어렵게 찾았는데요. 유해를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통로에 매장해서 사람들이 밟고 다니게 만들었었다고 해요. 나쁜

..

결국 윤봉길 의사는 1946년 발굴 후 국민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지금의 효창 공원 묘역에 안장되었다고 합니다.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했던 나이가 스물넷이었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시대를 잘못 타고났지만,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이 있게 해 주신 윤봉길 의사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윤봉길 기념관은 양재시민의 숲 역 바로 앞에 있더라고요.

방학기간 이용해서 아이들과 다녀오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책과 함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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