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캐릭터즈 호기심 과학 퀴즈 백과 산리오캐릭터즈 호기심 퀴즈 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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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과학 퀴즈 백과


헨로키티, 마시멜로디,  코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한교동, 케로케로케로미의 100가지 퀴즈


총 6개 퀴즈섹션과  100개의 퀴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일상 호기심 키즈

2. 동물 호기심 퀴즈

3. 자연호기심 퀴즈

4. 우주 호기심 퀴즈

5. 인체 호기심 퀴즈

6. 미래과학 호기심 퀴즈


 예)

1. 컴퓨터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2. 두발로 뒷통기통 걸어다니는 동물은 누구일까요?

3. 항상 나무 위에서 느릿느릿 움직이는 동물은 누구일까요?

4. 구름이 땅까지 내려와서 주변이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은 무엇일까요?

5. 지구의 단 하나뿐인 위성은 무엇일까요?

6.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구멍은 무엇일까요?

7. 배꼽은 엄마와 아기가 탯줄로 연결되어 있던 흔적이에요( ox)

8. 인간처럼 학습하고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은 무엇일까요?


어렵지 않은 퀴즈로 초저 아이들 대상으로 보면 좋을 듯하다.


-서울문화사 우아서평단으로 활동하면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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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20만 부 에디션, 양장)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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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브링리

패트릭 브링리는 소위 말하면 성공한 뉴요켜였다. 졸업 후 <뉴요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승승장구를 이어나갔지만 친형의 죽음 후 방황을 하고 무력감에 빠져든다. 우연한 기회에 미술관에서 치유를 경험한 그는 2008년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경비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매일 최소 8시간씩 '경이로움'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결국 이 시간들이 그에게 치유를 선물해 주었고 이 과정을 그린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를 출판하였다. 현재는 미술관 경비 일을 관두고 뉴욕 보도 여행 가이드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가이드를 하며 뉴욕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올해 7월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다녀왔었다. 그때 미리 이 책을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일주일의 짧은 뉴욕 일정 중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할당된 시간은 반나절뿐이었다. 전 세계 3대 미술관에도 이름이 오를 정도인 메트는 정말 입구에서부터 놀라운 규모를 자랑했다. 


어릴 적 브링리는 엄마와 형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자주 메트를 방문했다고 한다. 저 돌계단을 오르락 내리고 정문에 있는 그리스 조각상들을 보며 자랐다고 하는 글에서 참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브링리가 힘들 때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던 건 이런 어린 시절의 따스함을 미술관에 느껴서가 아닐까 싶다. 


그림의 위대한 아름다움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음에도 이미 그것을 충분히 경험한 것이다. 내가 느낀 감상을 말로는 분출할 수가 없었다. 사실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 그 그림의 아름다움은 언어적인 것이 아니라 물감과도 같이 과묵하고 직접적이며 물체적인 것이어서 생각으로 번역되는 것조차 거부하는 듯했다. 그래서 그림에 대한 나의 반응은 새 한 마리가 가슴속에서 퍼덕이듯 내 안에 갇혀 있었다. 그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36p

어떤 그림이 아름다운지 알고 싶다면 그림을 바라볼 때 우리 안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확인하면 된다.

122p



나는 예술에 대한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미술사조나 유명 음악가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래도 미술관 가는 것을 좋아하고, 매일 클래식 듣는 걸 좋아한다. 

그런 음악이 있다. 이름도 모르고 들었는데 전율이 느껴지고, 눈물이 터지고, 들을 때마다 영혼이 울리는 느낌의 음악 말이다. 


미술품도 그런거 같다. 물론 우리가 아는 명작들을 보고 감탄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름도 모르는 화가의 그림 앞에서 넋을 잃고 바라보는 경우도 많다. 물론 그 작품 모두 유명 작품일 테지만 말이다. 

굳이 이름을 기억하려 애쓰진 않는다. 그냥 멈춰 서서 한참을 바라보고 눈에 담는다. 


그걸 뭐라고 표현할지 몰랐는데  브링리의 말을 들으니 '새 한 마리가 가슴속에 퍼덕인다'가 적절한 표현일 것 같다. 

꼭 미술에 조예가 깊은 사람만 경이로움을 느끼는 건 아니라는 그의 이야기가 나 같은 사람에게도 용기를 준다. 


티치아노 베첼리오의 <남자의 초상>을 보며 브링리는 이야기한다. 

"그림은 너무도 아름답고 너무도 부드럽게 생명으로 가득 차서 그 자체로 살아 숨 쉬는 듯 하다. 살아 숨쉬는 기억, 살아 숨 쉬는 마법, 살아 숨 쉬는 예술... 뭐라 불러도 좋지만 그 자체로 완전하고, 밝고, 더 이상 단순화할 수 없고, 퇴색하지 않는 그 무엇이다. 인간의 영혼이 그랬으면 하는 바로 그 상태 말이다." (52p)


티치아노 베첼리오, 티선의 그림을 보며 브링리는 형의 순수한 모습을 떠올린다. 같은 그림을 보고도 누군가는 용기를 얻을 수 있고, 위로를 받을 수도 있다. 또 누군가는 아무런 느낌도 받지 않을 수도 있다. 자신에게 말을 거는 그림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세상에 나에게 각자의 목소리로 말을 건네는 많은 그림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네의 그림은 우리가 이해하는 모든 것의 입자 하나하나가 의미를 갖는 드문 순간들 중 하나를 떠올리게 한다. 산들바람이 중요해지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중요해진다. 아이가 옹알거리는 소리가 중요해지고, 그렇게 그 순간의 완전함, 심지어 거룩함까지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123p



모네의 작품들을 좋아한다. 이번 뉴욕 여행에서도 현대미술관 MOMA에서 본 수련이 가장 좋았었다. 

메트로폴리탄에는 대형 작품은 걸려있지 않았지만 다양한 모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반나절에 보기란 거의 불가능이었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작품들 앞에 멈춰 서 있던 시간도 길지 않았던 것 같다. 

긴 시간에 걸쳐 작품들을 마주하며 위로를 얻었다는 브링리의 이야기는 공간의 치유력을 믿기에 고개가 끄덕여지면서도 부럽기도 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박물관 경비가 되고 싶어질 것이라는 추천사의 말처럼 브링리의 치유의 공간에서 오래도록 경탄과 감동, 사랑을 느끼고 싶다. 


브링리의 치유의 과정을 보며 삶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가끔 나는 어느 쪽이 더 눈부시고 놀라운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위대한 그림을 닮은 삶일까, 아니면 삶을 닮은 위대한 그림일까." 라는 브링리의 말처럼 우리 개개인의 삶은 모두 눈부시고 놀라운 위대한 그림과 같다고 믿는다. 나만의 그림을 찾는 여행을 하러 다시 메트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 이번 양장본은 QR 코드로 작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점이 장점!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진행하는 20만부 기념 양장본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경비원입니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패트릭브링리 #나는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경비원입니다양장본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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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 트렌드 2025 - 공존을 향한 여정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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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 트렌드 2025

매일경제신문사 출판,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을 나타내는 세 가지 수는 25, 6,058, 66,022 이다.

바로 25주년, 누적 글로벌 연사수, 누적 청중 수라고 한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이 열린지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25년이라니 정말 놀랍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을 광고할 때마다 한 번 가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책을 읽어보니 현장에서 나눈 전체 주제를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핵심 연사들이 방문해 가장 핵심적인 정치, 경제 현안을 나누는 포럼이라 이렇게 내용을 확인하면 트렌드를 놓치지 않을 수 있겠다 싶다. 매년 기회가 있다면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부제는 공존을 향한 여정이다. 

서문을 읽으며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와 동일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다.  AI 기술 발달되더라도 주인공은 인간임을 잊지 말고, 기술과 공존(공생) 하는 인간 호모 테크니쿠스이자  호모 심비우스가 되자는 것이다. 



목차

제목에서 핵심 키워드를 살펴보자.


Part1 경제와 금융의 판이 바뀌다. 

반도체 패권 / 중국 경제 전략의 게임 체인저/ 디지털 세계의 블록체인/ 공존을 위한 세금/ 한일 증시 밸류업/가상화폐 시장 전망


Part2 공존과 분열의 갈림길

중동평화/ 가자지구/ 미. 중 갈등/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한반도 안보/ 트럼프 대외정책과 한반도/ 아시아 연대


Part3 신기술과 공존하는 인류

로봇 시대/ 일자리와 AI 공생인가 파멸인가/ AI 시대/ 사이버 위협/ 착한 AI 만들기/ AI 윤리헌장/ AI 시대 인재유치/ AI 디지털 추모/ AI 와 농식품 산업/ AI와 번역


Part 4 공존을 위한 혁신

핀테크와 블록체인/ 공감/ 전략적 의사 결정/ 기후변화시대/ 여성 건강 시장/ 금융비밀


Part5 호모 심비우스-공생하는 인류

헝가리 인구 대역전/ 음모론에 빠지는 이유/ 비만/ 마약/ K푸드/ K팝/ 도시 건축/ 커피/ 양자 컴퓨터


Part 6 지속가능한 세상, 인류의 미래

에너지 게임체인저 SMR/ 자원전쟁/ 탄소중립/ 재생가능 에너지/ 수소, 암모니아/ 유전과 바다/ 글로벌 비지니스 인 아프리카 


키워드만 봐도 최근 논의 되고 있는 핵심 주제가 모두 들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포럼이기 때문에 한 세션에 할당된 시간이 아주 길지는 않다. 아주 깊이 있는 내용을 얻기 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확인하고 추후 관심 있는 주제를 좀 더 파보는 데 도움을 얻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매일경제 2025 세계지식포럼에서 살펴볼 내용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참여국에 상당한 이익을 줄 것입니다. 한국도 RCEP에서 공급망을 유지하는 주요 국가가 될 것이고 RCEP이 잘 자리만 잡는다면 2035년 한국의 실질 소득도 최대 2% 상승할 것입니다. 

29p

RCEP은 중국 주도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이다. 참여국의 무역규모, 인구 규모가 전 세계의 1/3에 해당할 정도로 메가 FTA로 손꼽힌다고 한다. 중국은 RCEP을 통해 아세안을 미국, 유럽시장에 대응하는 경제시장으로 만들려는 의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가장 수혜자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이라고 하는데..., 미국과 중국의 고래 싸움에서 등 안 터지고 제발 우리 실익을 가져갈 수 있는 FTA가 되었으면 한다. 


세율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오히려 세수가 감소하는 '래퍼 곡선'을 창안한 것으로 유명한 래퍼 회장은 "소득 상위 1%에 세금을 줄일 때마다 미국 경제는 호황을 맞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44p 

도널드 트럼프는 법인세와 연방 소득세를 감세하는 정책을 낼 것을 천명하고 있는데 결국 이는 경제 부흥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나? 빈부 격차를 강화하는 정책이 될 것 같다. 래퍼 회장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데 향후 거취가 궁금해진다. 반 암호화폐파 제롬 파월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날런가? 


바로 뒤 세션에서는 피케티 지수의 토마 피케티 수제자 게이브리얼 주크먼 교수가 공존을 위해 세금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는데 어떤 게 맞을까? 데이터로는 세계 경제 상위 0.0001% 극소수 부자들이 차지하는 부가 1980년대에는 4%였는데 2020년대 이후에는 14%에 달한다고 한다. (코로나 이후 더 심각해졌다) 부유세 증세의 찬반은 논란이 많으니...

짐 로저스 회장도 오셔서 <돈을 잃지 않는 투자 요령>을 한 수 전해주셨는데 공감이 많이 간다.

"큰돈을 벌려면 다각화나 분산 투자가 아니라 소수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잘 모르거나 이해가 안 가는 데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

"크게 베팅하려면 공부를 해야 하고 이해하는 데 지루하고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큰돈을 잃는 경험을 하며 잘 모르는 남을 따라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는 평범한 원칙을 터득했다."

중국 투자가 지금 적기?라는 메시지를 주었는데 이건 고민을 좀 해 봐야겠다. 



옥스퍼드 대학의 이언 골딘 교수의 메시지는 묵직했다. 

지금의 세상은 서로간 연결을 넘어 얽힘의 시대가 됐다. 보다 가속화되고 있는 세계화의 변화 속에서 우리는 잠재력과 위험이 함께 공존하는 시기를 경험하고 있다. 

95p

"단순한 연결에서 벗어나 국가 간의 얽힘, 즉 서로의 문제와 미래가 깊이 얽혀 있는 상태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바라봐야 할 지점은 공동으로 얽힌 문제에 대해 해법을 모색하고, 무엇보다 협력을 강화해가는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97p

실제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에서도 언급이 되었고 트럼프 2.0 시대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가 실제 가동 중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뿐 아니라 지구 곳곳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이렇게 국가간 긴장도가 올라간 적이 있었나싶다. 제발 단순한 이익을 고려한 연결이 아니라 너가 죽으면 내가 죽는다는 걸 깨닫고 상생의 길로 가기를 소시민은 바랄 뿐이다. 


그분 조차 읽었다는 칩워는 핵심 산업에 대한 이야기라 조만간 독서모임에서 한 번 읽어야겠다. 

AI 관련 부분은 사실 알베르토 레비 교수처럼 비단길만 예상하는 긍정론자들이 있고, 유발 하라리와 같이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자는 회의론자들이 있는데 넥서스를 읽고 나니 후자가 맞는 것 같다. 


AI 기술이야 놔두면 발전할게 안 봐도 시나리오고 그 과정에서 인간성과 존엄성이 얼마나 존중되고 정보 네트워크의 전체화를 얼마나 방지할 수 있을것인가가 관건인 것 같다. 


린다 밀스 NYU 총장이 이야기 한 " AI와 공존하는 시대에서는 신뢰, 성찰, 창의성 같은 인간 본연의 특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이다."(154p)에는 공감이다. 창의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것 같지만 말이다. 


그 외 관심 있게 읽은 부분

  • 블록체인과 코인은 이미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 부분이라 크게 업데이트되는 것은 없었던 것 같다.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지면서 신재생에너지의 추진 동력이 약해졌다. 전 세계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 SMR, 소형 모듈 원전은 안전하다고 하는데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라도 확보를 해야 하는 것인가? 신재생 에너지로는 턱도 없을 거고 석유 자급률이 낮은 한국은 어째야 하나...


  • 금융비밀이 조세피난으로만 생각했는데 합법적인 부분도 있다고 한다. (금융 리스크 분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이 우선시 되고 해외에서는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등을 합법적 자산 이전처로 제시했다. 음... 안 그래도 찐 부자들이 세금 때문에 싱가포르로 이민 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파나마 아니라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를 본사나 지사로 둔 회사들에는 눈이 한 번 더 갈듯  하다. 



  • 음모론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부정 선거 운운하는 건 요즘 모든 나라의 보수 트렌드인가? 음모론을 믿는 이유는 생존 본능이라는 보호 기제 때문이란다. 

  • 한국은 초고령 사회로 7년도 안되어 넘어왔다. 비만도 이에 세트로 따라오는데 최근 5-10년간 한국의 비만 인구가 급증해 전체의 30%를 넘나들고 특히 한국 남성 절반이 비만이라고 한다. Really??? 릴리, 노보노디스크 주가가 많이 빠졌는데 개인적으로는 비만약에는 미래가 있다고 믿는다. 


  • BCI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하면 뉴럴링크가 떠오른다. 아직은 신호를 받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디까지 적용될 수 있을까?

  • 양자컴퓨터는 지금은 어리숙하지만 곧 똑똑해진다고 한다. 



호모 테크니쿠스이자 호모심비우스가 되자! 

전체적으로 최근 화두가 되는 이슈들을 쓱 보면서 리마인드 하기에 좋았던 것 같다.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세계지식포럼의 세계 지식 트렌드를 살펴봐야겠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계지식트렌드2025 #호모심비우스 #호모테크니쿠스 #매일경제신문사 #매일경제세계지식포럼 #세계지식포럼 #Worldknowledge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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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 - 세상은 이들을 따른다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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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

필름 출판, 세스 고딘 지음

세스고딘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의 책을 접한 건 처음이었다. 읽으면서 '왜 이제서야 읽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이 책은 꿈꾸는 유목민 안예진 작가님이 운영하시는 꿈유부족 모임에서 받았는데 읽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같은 자기계발서라도 타이탄의 도구들을 반나절에 읽은 것에 비하면 이틀 이상 잡고 있었던 같다. 


이유를 생각 해보니 담고 있는 내용도 많고 허투루 흘려보낼 수 없는 정보가 많아서 최대한 정신을 차리고 꼼꼼히 읽으려 했던 것 같다.  


세스고딘은? 

세스고딘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구루로, 우리에게는 의미의 시대, 보라빛 소가 온다, 마케팅이다 등의 저자로 익히 알려져 있다. 


린치핀은 원서 출간 15주년이 되었다고 한다. 15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핵심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린치핀을 지금이라도 만나서 정말 다행인 것 같다. 자기계발 마케팅 책 추천으로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린치핀 뜻

린치핀 뜻은 "수레 등의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축에 꽂는 핀으로, 핵심이나 구심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즉 대체할 수 없는 존재라는 뜻으로 책에서는 '기계의 톱니바퀴'라는 말의 반대어로 쓰인다. 


책에서는 톱니바퀴라는 말을 쓰지만 우리는 흔히 부속품이라는 말을 쓰곤 한다. 

부속품이 되지 않고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갖춰야 하는가가 바로 이 책의 주제인 것이다. 


부속품은 되지 않으려 노력했었는데...


S기업에 들어와 2년간 일을 하며 느낀 것은 나는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부속품에 불과하다는 느낌이었다. 신입사원이었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업무의 폭이 좋아서 그럴 수도 있었지만 정해진 매뉴얼대로 일을 하고 그 매뉴얼에서 잘못된 것을 찾아내는 것에 중점을 둔 업무는 나의 개성을 드러내기에는 어려워 보였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내가 선택한 직장은 외국계 제약 영업이었다. 

대기업을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다닌 다음 왜 영업이냐고 혹자는 묻겠지만 당시 대기업보다 높은 연봉과 복지도 고려 사항이었고 내가 무언가를 창출하고 만들어내고 싶다는 욕망이 있던 나에게 전문 영업은 기피대상이기보다 선호대상이었다. 


직무만 바꾸고 나의 선택과 책임의 폭이 커지면 부속품이 아닌걸까? 

실제 나는 내 세계를 만든다는 행복감에 미친듯이 일에 빠져 지냈었고 결과를 만들어 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속품이 되어 가는 느낌을 받아 마케팅, 교육팀, 컴플라이언스 등으로 직무 변경을 도전하며 정체성을 가지려 부단히 노력했었다.  


위로가 되어준 린치핀

일이 그저 내 숙명인 줄 알았고, 도전을 하고 열정을 불태우는 것이 삶의 목적인 줄 알았다. 

회사를 그만두고 1년 간 책을 가까이하며 그제야 내가 그렇게 살아왔던 부분에는 '학습된 세뇌' 가 큰 역할을 하였다는 것을 알았다. 후회가 되었다. 


"내 것도 아닌데 왜 나는 내 인생을 그렇게 갈아 넣으며 경주마처럼 질주만 하였을까?" "너무 바보 같아" "내가 그렇게 열정적으로 산 시간은 허무한 걸까?" 여러 생각들이 들었다. 

회사로 돌아간다면 월급루팡이 되긴 싫어 또 경주마가 될 것 같아 더 직장인을 생각하기 싫었던 것도 같다. 


그런데 린치핀을 읽으며 생각이 바뀌었고 위로를 얻었다. 

"아~! 내가 그렇게 희생하고 불살랐던 시간들은 허무한 것이 아니구나. 나는 예술을 했었구나." 하고 말이다. 

내가 린치핀이었는지 회사 대표나 전무들에게 다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나는 스스로 내가 린치핀이 되고자 노력하며 살았구나',  '기버로 살았구나' 하는 긍정적 피드백을 스스로에게 줄 수 있었다. 

예술을 한다는 것은? 나는 예술가인가? 



린치핀에서는 예술에 대한 재 정의를 내린다. 

예술이라는 게 미술을 하고 음악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술이란 상대방을 변화시키기 위한 선물"이며 "예술가란 예술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더 많은 사람은 바꿀수록 사람들이 더 많이 바뀔수록, 더욱 훌륭한 예술가다."라고 이야기한다. (172p)


즉, 핵심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예술이라는 것이다. 모임을 이끌어가는 사람, 화난 고객을 진정시키고 새로운 계약을 이끌어오는 직원,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는 상담사 등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일이라면 우리는 모두 예술가라는 것이다. 


단, 아무리 사람과의 마음을 다루는 직무에 종사하고 있더라도 영혼 없이 매뉴얼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톱니바퀴, 부속품에 불과하다. 작은 일이라 하더라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때 그는 예술을 하고 있는 것이고 예술가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술가에게 따라오는 필수적인 감정노동



감정노동이라는 말은 서비스 노동에서 일어나는 부정적 이미지를 단어화 한 것이었는데 세스고딘은 이 감정노동이라는 것도 재정의 내린다. 

감정노동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의 필수 요소로 자발적인 감정노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감정노동을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껴안아야만 한다. 


예술이 되려면 '감동'이 있어야 한다. 감정노동과 더불어 이 감동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것이 '선물'이다. 이 말은 기버가 되라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 주고받는 것에 익숙하다 보니 주는 것에 인색할 때가 많은데 주는 사람들이 결국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나는 주는 것을 좋아한다. 물건이든 마음이든 잘 주는 편이다. 

늘 내가 더 베풀려고 하지만 손해를 보며 살았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오히려 생각지도 않게 주변에서 더 많이 나를 챙겨 주는 것 같다. 


내 주변엔 늘 좋은 사람들만 가득해서 복받았다고 생각하는데 나의 이런 성향도 조금은 관계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받지 않으려 해도 늘 주는 이상으로 돌아오는 게 인간관계다. 


도마뱀의 뇌를 이겨라

세상을 바꾸겠다는 거창한 목적이 있다고 해도 마무리 하지 않고 질질 끄는 것은 대개 저항이 드러나는 증상이다. 그런 저항은 가차없이 무시하라. 무슨 일이든 일정에 맞추어 마무리하라. 그래야 세상이 바뀐다. 

207p

우리에게는 최근에 발달한 대뇌 피질의 전두엽의 이성적인 접근보다 도마뱀의 뇌로 불리는 변연계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직무, 도전에서 도피하고 싶은가? 자꾸 숨고만 싶은가? 이럴 때는 도마뱀의 뇌가 우리를 장악하는 거다. 


"겨울이니까 새벽은 무슨 새벽이야. 따뜻한 이불 아래서 한숨 더 잔다고 뭐라 할 사람 아무도 없어."

"사람들 앞에서 네가 교육할 능력이 진짜 있는 거야?" "네가 글은 무슨 글이야!" 

이런 내면의 소리들에 저항하고 안전지대에서 나가야 한다. 


소극적으로 바뀌지 말고 세상으로 나아가자. 

통찰력이 있다 하더라도 열정적이면 린치핀이 되는데 반해 소극적으로 바뀌면 관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즉 관망만 하고 뒷전으로 빠져 있는 사람들이다. 

요즘 나의 고민이었다. 


자꾸 열정이 빠지는 게 고민이었는데 다시 한번 심기 일전하고 나의 지난 삶에 자부심을 가지고 타고난 열정을 발휘하여 세상과 소통하는 린치핀이 되도록 해야겠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덮을 책은 아닌 것 같다. 지금 만난 것이 너무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만나 다행이었다.


대체 불가능한 인재, 예술가가 되기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전해준 < 린치핀 >, 자기계발 마케팅 책으로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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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언어 (2025 부의 시크릿 카드 에디션) -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묻는 아들에게 부자의 언어
존 소포릭 지음, 이한이 옮김 / 윌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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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언어

월북 출판, 존 소포릭 지음

존 소포릭의 부자의 언어는 월급쟁이부자들 2년 연속 강력 추천도서라는 문구를 달고 있다. 

경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라고 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부자가 되는 방법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풀어내어 가독성이 좋은 책인 것 같다

부의 철학을 하나하나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는 방식이라 초심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저자 소개>

존 소포릭은 특별한 학력이나 재능이 뛰어나지 않은 20대를 보냈다고 한다. 척추 교정사로 일하며 평범한 소득자로 생활하다 평생 부를 추구한 끝에 성공적인 부동산 사업가가 되었고 이 경험을 토대로 아들에게 부자가 되기 위한 지혜를 들려주기 위해 <부자의 언어>를 썼다고 한다. 


책은 픽션이 가미된 소설 형식이기에 등장인물을 모두 실존인물로 보기는 어렵지만 주인공 정원사는 존 소포릭 본인으로 보인다. 


부자의 언어, 이야기 구조와 등장인물 

주인공이자 부를 성취한 정원사는 아내를 음주 운전 차량에 의해 잃고 방황했지만 소년원에서 아이들 교육을 하며 소명을 얻고 다시 살아간다. 그의 옆에는 충실한 일꾼 산토스와 소년원에서 만난 제자 지미, 이웃이자 친구인 프레드 그리고 프레드의 아들 제레드가 있다. 


산토스는 성실하나 새로운 도전과 희생을 하지 않으려는 캐릭터로 발전 없는 삶을 살 뻔했지만 정원사의 가르침으로 농장주가 되고, 소년원 출신이었던 지미는 가장 큰 성장을 하는 캐릭터로 부동산 사업가로 변모한다. 


반면 보육원을 지어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고 하던 프레드는 평생 고민만 하다 결국 세상을 뜨는 캐릭터이고, 그의 아들은 현실에 안주해 급급한 삶을 살다 결국 퇴보하는 인생을 사는 캐릭터다. 



매일매일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달려있다. 

아무리 넘치는 재능을 타고났을지라도, 시간을 헛되이 보낸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모든 성공에는 대가가 따른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그동안 보낸 시간의 결과물이다. 매 순간에 충실히 임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지닌 잠재력을 스스로 깎아먹게 된다. 

25p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어가고 있다. 매분 매초 죽음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원하는 게 무엇이든, 당장 뛰어들라. 마치 오늘밖에 남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교황 바오로 6세

우리는 그날 할 일 중 어려운 일을 하는데 늘 저항을 느낀다.

그렇지만 행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각각의 일을 정복할 수 있다.

117p

참 재미있다. 

400p 부자의 언어에는 부자의 노하우가 거의 다 들어 있는데 그중에서 내가 뽑은 글들은 3가지 정도로 압축되는 것 같다. 


첫 번째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매일매일 성공의 씨앗을 뿌리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도전을 하자는 것, 마지막으로는 내면과 소통하자는 것이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매번 와닿는 문구들은 달라지기 마련인데 지금 나에게 화두는 매일의 성공 루틴, 도전, 내면소통인가보다. 


2024년을 마감하고 2025년 계획을 세워야 하는 기간이다. 

2025년에는 지금의 루틴에서 어떻게 시간을 더 활용하고 어떤 것들을 도전할 수 있는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특히 요즘 소홀히 했던 명상 시간을 새벽에 꼭 실천하면서 내면과 소통해야겠다고 느낀다. 


새벽 기상이 12월 와서 조금 느슨해졌다. 

4시 30분 기상이 시나브로 5시 이후가 되고 주에 2회는 구멍이 나기도 한다. 집중력도 흐려져 새벽 2시간에 끝내야 하는 분량이 3시간 4시간으로 늘어나기도 하는 요즘이다. 

2025년에는 조금 더 새로운 마음으로 시간 부자가 되어봐야겠다.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나아가자.

"인간은 불만족으로부터, 최고의 진보가 일어난다."라고 시인 엘라 휠러 윌콕스는 말한다. 나는 이 말을 믿는다. 토머스 에디슨 역시 이에 동의한다. "불만족은 진보의 첫 번째 조건이다. 사람들은 안주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안주에서 벗어날 때 희망이 생겨난다."

231p

"매일 아주 조금의 불편도 없다면,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일들은 모두 안전지대 바깥에 있다." 불편의 다리에 발을 디뎌야 인생의 자유가 찾아온다. 

잭 캔필드

"언제나 길바닥이 여관보다는 낫다"라고 세르반테스는 말했다. 이 말은 안주하기보다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 방향을 향해 나아갈 때 삶이 가치 있다는 뜻이다.

303p


이 문장들이 와닿는 걸 보니 현재 내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너 너무 안주해 있는 거 아니니? 도전이 필요한 시간이야."라고... 

그렇다고 다시 9am-6pm에 매이는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데 어떤 도전을 해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연결해 생산성으로 연결할 수 있을까? 

아직 분명한 건 없지만 확실한 건 움직여야 한다는 거다. 겨울에 취약해서 자꾸 움츠러드는 나를 다독이며 우선 연말연시 작심 세 달의 마법에 몸을 맡겨 봐야겠다. 



질문에 대한 답은 나에게 있겠지...

"많은 일들이 질문을 하지 않아서 사라진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소리쳐 말하지 못한다면, 문은 열리지 않는다. 

원하는 것을 뒤쫓지 않으면, 결코 그것을 가질 수 없게 된다. 묻지 않으면, 대답은 늘 '아니오'일 것이다. 앞으로 한 걸음 나가지 않으면, 늘 같은 자리에 머물게 될 것이다. 대담한 질문 자체가 문을 여는 열쇠다. 

317p

매일 고독하게 앉아 있는 시간을 가지렴. 생각을 정리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침묵 속에서 네가 원하는 것들에 집중해야 한단다. 초점을 좁히지 못한다면, 평범하고 시끄러운 나날들을 보내면서 네가 가진 잠재력을 영원히 흘려보내게 될 것이다. 

111p


명상을 루틴화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 한 해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최근 모닝 페이지를 1-2주 쓰다 말았는데 모닝 페이지를 쓰는 것도 내면소통의 하나이니 매일은 아니더라도 스스로에게 자문자답 세션을 많이 가져야겠다.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슴 뛰는 삶을 살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쉽게 얻을 수 있는 답은 아니지만 계속 물어보면 답이 나오겠지... 


진짜 부자가 되어 자유를 얻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며, 가슴 뛰는 삶을 사는 것이 내가 바라는 인생이자 목표이니까. 

"겨울이 한창일 때, 마침내 내 안에 아무도 꺾을 수 없는 여름이 자리하고 있음을 나는 배웠다."

알베르 카뮈

부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그것을 왜 원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그것을 생각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을 찾아가게 마련이다. 

337p


항상 좋은 시절만 있지는 않을 거다. 

경제에도 흐름이 있듯이 우리의 삶에도 운이 흐르니까. 그래도 어려움이 있을 때 극복하고 나아가면 기회는 올 테고, 결국 간절히 바라면 역경을 넘어 결과를 이루게 되겠지.


셀프 퇴장만 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고 준비하고 있으면 언제든 기회는 오리라 믿는다. 

2025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헤쳐나가리... 다짐해 본다. 


<한줄평>

월급쟁이부자들 추천도서로 부자가 되는 원리를 소설 형식을 빌려 전달하고 있어 초보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서평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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