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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언어 (2025 부의 시크릿 카드 에디션) -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묻는 아들에게 ㅣ 부자의 언어
존 소포릭 지음, 이한이 옮김 / 윌북 / 2024년 11월
평점 :
부자의 언어
존 소포릭의 부자의 언어는 월급쟁이부자들 2년 연속 강력 추천도서라는 문구를 달고 있다.
경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라고 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부자가 되는 방법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풀어내어 가독성이 좋은 책인 것 같다.
부의 철학을 하나하나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는 방식이라 초심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저자 소개>존 소포릭은 특별한 학력이나 재능이 뛰어나지 않은 20대를 보냈다고 한다. 척추 교정사로 일하며 평범한 소득자로 생활하다 평생 부를 추구한 끝에 성공적인 부동산 사업가가 되었고 이 경험을 토대로 아들에게 부자가 되기 위한 지혜를 들려주기 위해 <부자의 언어>를 썼다고 한다.
책은 픽션이 가미된 소설 형식이기에 등장인물을 모두 실존인물로 보기는 어렵지만 주인공 정원사는 존 소포릭 본인으로 보인다.
부자의 언어, 이야기 구조와 등장인물 주인공이자 부를 성취한 정원사는 아내를 음주 운전 차량에 의해 잃고 방황했지만 소년원에서 아이들 교육을 하며 소명을 얻고 다시 살아간다. 그의 옆에는 충실한 일꾼 산토스와 소년원에서 만난 제자 지미, 이웃이자 친구인 프레드 그리고 프레드의 아들 제레드가 있다.
산토스는 성실하나 새로운 도전과 희생을 하지 않으려는 캐릭터로 발전 없는 삶을 살 뻔했지만 정원사의 가르침으로 농장주가 되고, 소년원 출신이었던 지미는 가장 큰 성장을 하는 캐릭터로 부동산 사업가로 변모한다.
반면 보육원을 지어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고 하던 프레드는 평생 고민만 하다 결국 세상을 뜨는 캐릭터이고, 그의 아들은 현실에 안주해 급급한 삶을 살다 결국 퇴보하는 인생을 사는 캐릭터다.
매일매일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달려있다. 아무리 넘치는 재능을 타고났을지라도, 시간을 헛되이 보낸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모든 성공에는 대가가 따른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그동안 보낸 시간의 결과물이다. 매 순간에 충실히 임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지닌 잠재력을 스스로 깎아먹게 된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어가고 있다. 매분 매초 죽음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원하는 게 무엇이든, 당장 뛰어들라. 마치 오늘밖에 남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그날 할 일 중 어려운 일을 하는데 늘 저항을 느낀다.
그렇지만 행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각각의 일을 정복할 수 있다.
참 재미있다.
400p 부자의 언어에는 부자의 노하우가 거의 다 들어 있는데 그중에서 내가 뽑은 글들은 3가지 정도로 압축되는 것 같다.
첫 번째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매일매일 성공의 씨앗을 뿌리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도전을 하자는 것, 마지막으로는 내면과 소통하자는 것이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매번 와닿는 문구들은 달라지기 마련인데 지금 나에게 화두는 매일의 성공 루틴, 도전, 내면소통인가보다.
2024년을 마감하고 2025년 계획을 세워야 하는 기간이다.
2025년에는 지금의 루틴에서 어떻게 시간을 더 활용하고 어떤 것들을 도전할 수 있는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특히 요즘 소홀히 했던 명상 시간을 새벽에 꼭 실천하면서 내면과 소통해야겠다고 느낀다.
새벽 기상이 12월 와서 조금 느슨해졌다.
4시 30분 기상이 시나브로 5시 이후가 되고 주에 2회는 구멍이 나기도 한다. 집중력도 흐려져 새벽 2시간에 끝내야 하는 분량이 3시간 4시간으로 늘어나기도 하는 요즘이다.
2025년에는 조금 더 새로운 마음으로 시간 부자가 되어봐야겠다.
"인간은 불만족으로부터, 최고의 진보가 일어난다."라고 시인 엘라 휠러 윌콕스는 말한다. 나는 이 말을 믿는다. 토머스 에디슨 역시 이에 동의한다. "불만족은 진보의 첫 번째 조건이다. 사람들은 안주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안주에서 벗어날 때 희망이 생겨난다."
"매일 아주 조금의 불편도 없다면,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일들은 모두 안전지대 바깥에 있다." 불편의 다리에 발을 디뎌야 인생의 자유가 찾아온다.
"언제나 길바닥이 여관보다는 낫다"라고 세르반테스는 말했다. 이 말은 안주하기보다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 방향을 향해 나아갈 때 삶이 가치 있다는 뜻이다.
이 문장들이 와닿는 걸 보니 현재 내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너 너무 안주해 있는 거 아니니? 도전이 필요한 시간이야."라고...
그렇다고 다시 9am-6pm에 매이는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데 어떤 도전을 해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연결해 생산성으로 연결할 수 있을까?
아직 분명한 건 없지만 확실한 건 움직여야 한다는 거다. 겨울에 취약해서 자꾸 움츠러드는 나를 다독이며 우선 연말연시 작심 세 달의 마법에 몸을 맡겨 봐야겠다.
질문에 대한 답은 나에게 있겠지...
"많은 일들이 질문을 하지 않아서 사라진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소리쳐 말하지 못한다면, 문은 열리지 않는다.
원하는 것을 뒤쫓지 않으면, 결코 그것을 가질 수 없게 된다. 묻지 않으면, 대답은 늘 '아니오'일 것이다. 앞으로 한 걸음 나가지 않으면, 늘 같은 자리에 머물게 될 것이다. 대담한 질문 자체가 문을 여는 열쇠다.
매일 고독하게 앉아 있는 시간을 가지렴. 생각을 정리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침묵 속에서 네가 원하는 것들에 집중해야 한단다. 초점을 좁히지 못한다면, 평범하고 시끄러운 나날들을 보내면서 네가 가진 잠재력을 영원히 흘려보내게 될 것이다.
명상을 루틴화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 한 해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최근 모닝 페이지를 1-2주 쓰다 말았는데 모닝 페이지를 쓰는 것도 내면소통의 하나이니 매일은 아니더라도 스스로에게 자문자답 세션을 많이 가져야겠다.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슴 뛰는 삶을 살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쉽게 얻을 수 있는 답은 아니지만 계속 물어보면 답이 나오겠지...
진짜 부자가 되어 자유를 얻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며, 가슴 뛰는 삶을 사는 것이 내가 바라는 인생이자 목표이니까.
"겨울이 한창일 때, 마침내 내 안에 아무도 꺾을 수 없는 여름이 자리하고 있음을 나는 배웠다."
부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그것을 왜 원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그것을 생각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을 찾아가게 마련이다.
항상 좋은 시절만 있지는 않을 거다.
경제에도 흐름이 있듯이 우리의 삶에도 운이 흐르니까. 그래도 어려움이 있을 때 극복하고 나아가면 기회는 올 테고, 결국 간절히 바라면 역경을 넘어 결과를 이루게 되겠지.
셀프 퇴장만 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고 준비하고 있으면 언제든 기회는 오리라 믿는다.
2025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헤쳐나가리... 다짐해 본다.
<한줄평> 월급쟁이부자들 추천도서로 부자가 되는 원리를 소설 형식을 빌려 전달하고 있어 초보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서평 하였습니다. #존소포릭 #월급쟁이부자들추천도서 #부자의언어 #경제베스트셀러 #경제스테디셀러 #윌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