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사랑하는 기술 - 물과 공기가 빚어낸, 우리가 몰랐던 하늘 위 진짜 세상
아라키 켄타로 지음, 김정환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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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관한 A to 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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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밖에서 놀게 하라 - 세계 창의력 교육 노벨상 ‘토런스상’ 수상 김경희 교수의 창의영재 교육법
김경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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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창의력 교육법을 상세히 소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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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를 믿나요? - 2019년 볼로냐 라가치 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대상 수상작 웅진 모두의 그림책 25
제시카 러브 지음, 김지은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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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EBS연습생 펭수 열풍이다.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펭수를 보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펭수의 성별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단순히 실제 펭귄이 암수 구별이 어렵다는 것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닌 게,

펭수는 자신의 성별에 대한 질문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한다. '남자냐, 여자냐'와 같은 성별 이분법적인 관점을 거부하고 펭수는 펭수일 뿐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꽤 디테일한 부분에서조차 이런 관점이 반영되어 있는데 펭수가 화장실에 들어가는 장면을 보면, 보통 색깔이나 옷차림으로 구분해 놓은 남녀 표지판 조차 중립적인 펭귄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펭수의 말마따나 남자인지, 여자인지가 뭐가 중요할까. 팬들 역시 펭수는 그냥 '펭수'로 받아들일 뿐이다.

보수적인 교육방송에서 보여준 이런 변화는 다양성에 관한 논의가 '서로를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됨을 의미한다.

제시카 러브의 그림책 <인어를 믿나요?> 역시 한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얘기이다.

줄리앙은 인어를 좋아하며, 인어가 되고싶은 소년이다. 인어 분장을 한 줄리앙을 본 할머니는 예쁜 목걸이를 선물해 주고, 줄리앙을 인어들의 행진에 데리고 간다. 인어든 뭐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할 수 있는아이, 그리고 그것을 '판단'하기 보다는 믿어주고 지지해 주는 할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작품의 원제는 'Julian Is a Mermaid'이다. 펭수는 '펭수'인것처럼 줄리앙은 역시 자신이 바라는 인어가 자기 자신이다.

할머니의 사랑과 격려를 통해 줄리앙이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사랑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나게 하지 않았을까.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따뜻한 작가의 시선이 더해진 아름다운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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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파워 - 초연결 세상은 비즈니스 판도를 어떻게 바꾸는가?
박명규 외 지음 / 포르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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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경험해보지 않은 새로운 미래, 초연결시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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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빅 -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제프 헤이든 지음, 정지현 옮김 / 리더스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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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회사 때려치고 유튜브 해야지" "다이어트 해야지" 처럼 실질적으로 하는 건 없으면서 막연히 바라기만 하는 말을 입버릇처럼 할 때가 많다. 마치 복권을 사지도 않으면서 복권 당첨되면 좋겠다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이치인 셈이다.

개그맨 박명수씨는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으면 화장을 하고 집 밖으로 나가야죠. ‘나는 왜 남자친구가 없을까?’ 집에서 고민만 하면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아요." 꿈만 꾸지말고, '지금 당장 한 발을 내 딛는 노력'에 대해 잘 설명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제프 헤이든의 <스몰빅>은 바로 그 연장선상에 있는 자기계발서이다.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는 표지 문구에서 알 수 있듯, '그 한 발을 내딛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남자친구를 만들겠다, 유튜브를 하겠다, 다이어트를 하겠다'와 같은 목표를 세우는 것은 좋다. 다만 그 목표 달성을 위해 '작은 단계'로 이루어진 과정이 필요하다. 목표로 이끌어줄 과정을 설계한 뒤 그 과정에 충실하기만 하면 된다. '성공-동기부여-또 성공-또 동기부여-또 성공'이라는 스몰빅 사이클을 통해 거대해 보이는 목표도 비로소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평소 하고 싶었거나 하지 못한 일,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등을 생각해 보고 개인적인 목표를 세운다. 그것이 아무리 한심하고 가볍고 비실용적이라도 성취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된다. 그것들을 연속적으로 해내다보면 뭔가가 자신 안에 쌓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언급한 내용 중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 것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매우 구체적인 루틴 설정하기

'이번 주에 3일 조깅하기'라고 적어놓기 보다 '월요일-2km 달리기, 화요일-20분 동안 스트레칭하기, ,수요일-3km 달리기' 처럼 매일 할 일을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계획한다.

*선택권 없애버리기

물을 많이 마시고 탄산음료를 줄이고 싶다면, 책상에 항상 생수 세병 놓아두자.

*결정은 내일 말고 오늘

내일 입을 옷과 아침 메뉴 등은 오늘밤에 미리 결정해 둔다. 의사결정에는 의지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떤 행동들은 자동적으로 진행하게 하는 것이 의사결정에 따르는 피로를 예방하기 쉽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당장에 뭔가 달라지거나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그 '한 발'을 내딛기도 쉽지는 않다. 그러니 이번엔 '한 발'을 내딛어볼 '용기'를 얻어보는 것까지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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