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르네상스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19
메리 폽 어즈번.나탈리 폽 보이스 지음, 노은정 옮김, 살 머도카 그림, 살 머도카 그림 / 비룡소 / 2011년 10월
절판


비룡소 역사탐험 동화「마법의 시간여행」시리즈」38권『다빈치와 하늘을 날다』와 연계된 지식탐험 책이에요.

르네상스 시대의 위대한 예술가이자 발명가였으며 과학자인 다빈치에 대한 궁금증을 마법의 시간여행을 다녀와 잭과 애니 남매가 직접 조사하여 정리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역사 속 지적 깊이와 학문적 성취가 가장 큰 인물로 평가받을 만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은 놀랍습니다.

회화, 조각, 건축, 도시 계획, 발명, 천문학 등의 기술이 출발점이 된 아이디어들과 해부학, 식물학 등 다방면에 걸친 그의 깊고도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그가 남긴 공책과 스케치를 통해 보여줍니다.

하늘을 날기 위해 그린 비행기의 설계도 '오너텁터'가 수백 년이 지난 뒤 현대의 기술적 진보로 인해 하늘 높이 날 수 있는것을 본다면 다빈치가 얼마나 감격할까요?

그가 남긴 공책에 적은 메모와 스케치 등의 사진 자료들은 다빈치가 얼마나 멋진 생각을 많이 했는지 알 수 있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기억하게 만드는 가장 강한 상징은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 같은 회화를 통해 그의 천재성이 가장 잘 드러납니다.

미소를 짓고 있는지 아닌지 궁금하게 만드는 모자리자는 그가 발명한 '스푸마토'기법으로 그렸기 때문이래요.

사물의 윤곽을 분명하기 하지 않고 아주 연하게 처리해 희미하게 만들어 이런 신비로운 묘사는 회화 표현의 새로운 기법을 제시한 것이죠.





다빈치가 살던 르네상스 시대와 다빈치와 가까이 지내던 유명한 인물들까지 다빈치가 살다간 르네상스를 돌아보면서 다빈치에 대한 궁금증을 생생한 사진과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요. 책을 읽은 후 박물관, 도서관, 인터넷 등을 활용해 직접 자료를 찾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주어 당시 다빈치와 르제상스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찾아 신나게 지식탐험을 떠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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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사라졌어요 - 감기 걸린 도키 걸음동무 그림책 11
로베르토 피우미니 지음, 시프 포스트휘마 그림, 이태영 옮김 / 걸음동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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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들고 코를 킁킁거려대도 도키는 잃어버린 뼈다귀를 찾을 수 없어요.

예쁜 꽃이 가득한 정원에서도 아무 냄새가 나지 않아요.


달콤한 빵과 케이크에서도 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늘 킁킁거리며 맡던 고릿한 신발 냄새도, 오래된 상자의 먼지 냄새도, 비누 거품 냄새도, 사과의 새콤달콤한 냄새도…….

갑자기 주변의 냄새가 모두 사라져 버린 거지요.


시무룩해져 머리를 푹 숙인 채 집으로 돌아온 도키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엄마가 만든 먹음직스런 파이 앞을 그냥 지나치고 말아요.

파이 앞에서 무관심한 도키를 보고 엄마는 금방 알아채지죠.


엄마와 병원에 간 도키는 감기에 걸린것을 알게되고, 의사선생님이 내린 처방을 받고 집으로 돌아와요.


엄마의 보살핌 속에서 이틀 동안 푸욱 쉬게 된 도키를 깨운 것은 다름 아닌 주방에서 나는 엄마의 요리 냄새였어요.

사라졌던 주변의 냄새를 다시 맡게 된 도키는 꽃향기도, 상큼한 사과 향기도, 맛있는 삥과 케이크 냄새도, 상쾌한 맑은 공기 까지도 모두 맡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잃어버린 뼈다귀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죠.

비로소 도키는 엄마 가슴에 포근히 안겨 이렇게 말한답니다.

“엄마, 나는 세상에서 엄마 냄새가 제일 좋아요!”



감기라는 일상의 친근한 소재를 통해 엄마와의 정서적 안정감과 친밀함을 잘 표현해 준 그림책이에요.

날씨가 추워지면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바로 감기이지요.

병원에 가는 것, 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아이에겐 조금 긴장되고 어렵고 무서운 일일 수 있지만 도키를 통해 조금은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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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맹앤앵 그림책 14
윤재웅 지음, 윤의품 그림 / 맹앤앵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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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는 전래 동화 '해님 달님'에서 기본 줄거리를 빌려와 달나라에 사는 토끼 '찌코 빠코'의 모험을 담은 그램책이에요.
엄마는 배가 고프면 먹을 수 있게 떡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돈을 벌기 위해 푸른 지구별나라로 떠납니다.  



 

찌코와 빠코는 엄마가 가르쳐 준 떡을 만들었어요.
빨간색 떡과 노란색 떡을 먹고 배가 불렀지만 엄마가 보고 싶은 찌코와 빠코는 떡을 가방에 넣고 엄마를 찾아 푸른 지구별로 내려온답니다.   

 

   

처음 보는 초록 산과 시원한 바람...
찌코와 빠코는 푸른 지구별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호랑이 나타났어요.   

 

   

“어흥!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찌코가 던져 준 빨간 떡을 먹은 먹은 호랑이는 축구공만 하게 작아져버려요. 
“애들아. 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안 그럴게.”    

 

 

호랑이의 말에 빠코가 던져 준 노란 떡을 먹고 몸이 다신 커진 호랑이는 찌코와 빠코를 잡아먹으려고 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신기한 떡 덕분에 다시 축구공만 하게 작아졌던 호랑이가 큰 풍선처럼 부풀기 시작해요.   

 

 

그때, 호랑이 뱃속에서 엄마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찌코와 빠코는 어떻게 엄마를 구하고 달나라로 갈 수 있을까요?  


 
'해님 달님'에서는 엄마가 호랑이에게 잡혀 먹지만 찌코 빠코의 모험 속 엄마는 해피엔딩으로 엄마의 소중함도 알게 되는 즐거운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눈길을 끄는 즐거운 그림이 아이의 눈을 사로잡아요.

달과 지구를 이어 주는 파 뿌리 밧줄이 만들어지고, 빵은 달나나가 되고, 검은색 김은 밤하늘이, 양파는 풍선처럼 부푼 호랑이 배가 됐어요.
양배추, 파뿌리, 당근, 귤, 상추, 양파, 검은콩처럼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와 곡물로 꾸며져 있는 그림들로 신기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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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만화로 보는 세계명작 만화 클래식 7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 모르방 외 각색. 뤼벵 그림. 소민영.이세진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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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년 전 프랑스의 대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작품인 <삼총사>.
그가 생전에 가장 좋아하던 작품으로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위대한 역사 모험 소설’로 칭송받는 작품입니다.

프랑스 루이 13세 시대를 배경으로 극적이고 빠른 사건 전개와 함께 풍부한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어요.

발표된 이후 영화, 만화, 뮤지컬 등으로 끊임없이 재탄생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삼총사>는 대중성과 문학성을 모두 갖춘 이 시대의 대표 고전입니다.
비룡소의 만화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만화 클래식】시리즈로 출간되어 원작이 전하고자 하는 감동과 재미를 어린이에게 친숙한 만화라는 형식으로 살려냈습니다.

 
 



 



 

프랑스 시골 출신 청년 다르타냥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국왕의 친위대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로 향합니다.

우연히 만난 삼총사와 사소한 말다툼으로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로부터 차례로 결투신청을 받습니다.

약속한 장소에서 결투를 벌이려는 순간 추기경 친위대가 습격을 가하고, 수적으로 열세에 처한 삼총사를 도와 친위대와 맞서 싸우게 됩니다.

이렇게 우여곡절 맺어진 다르타냥과 삼총사는 의리를 나누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프랑스 제 2의 권력자인 추기경이 왕비를 무너뜨리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왕비를 궁지에 몰아넣을 계획을 세우지만 위기에 처한 왕비를 다르타냥과 삼총사가 추기경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박진감 넘치는 사건들이 펼쳐집니다.

정의 수호를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네 사나이들의 유쾌한 모험은 명작이 주는 감동과 정성스럽게 그린 만화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프랑스 왕실 내부의 암투, 국왕 세력과 추기경 세력의 갈등, 그리고 다르타냥과 삼총사들 앞에 예측할 수 없는 흥미로운 사건들로 하여금 당시 역사까지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칸과 칸 안에 정성스럽게 그린 만화는 다르타냥과 삼총사의 모험이 더 박진감 넘쳐보입니다.

아이가 너무나 재미있게 만화 클래식으로 삼총사를 읽고 있는 모습을 보니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처음 고전의 맞보게 하는 책으로 참 좋은것 같아요.

고전의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는 고전을 만나는 첫 걸음 책으로 【만화 클래식】시리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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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세탁소 큰곰자리 2
미타무라 노부유키 지음, 구로이와 아키히토 그림, 한영 옮김 / 책읽는곰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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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한구석에 있는 작은 세탁소에서 일어나는 마법 이야기 세 편에 담긴 책입니다. 

여우 아저씨와 여우 아줌마가 꾸려가는 작은 세탁소가 있었어요.

여우 아저씨와 여우 아줌마는 부지런하고 꼼꼼한 데다 친절하기까지 해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좋아했지요.

여느때와 다름없이 가게 문을 연 '여우 세탁소'에서는 믿을 수 없는 신기한 일들이 펼쳐진답니다.

 

 

** 마법 망토를 기웠어요!

 


 
마을 한구석에 있는 작은 세탁소에서 일어나는 마법 이야기 세 편에 담긴 책입니다. 

여우 아저씨와 여우 아줌마가 꾸려가는 작은 세탁소가 있었어요.

여우 아저씨와 여우 아줌마는 부지런하고 꼼꼼한 데다 친절하기까지 해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좋아했지요.

여느때와 다름없이 가게 문을 연 '여우 세탁소'에서는 믿을 수 없는 신기한 일들이 펼쳐진답니다.

 

 

** 마법 망토를 기웠어요!




 
마을 한구석에 있는 작은 세탁소에서 일어나는 마법 이야기 세 편에 담긴 책입니다. 

여우 아저씨와 여우 아줌마가 꾸려가는 작은 세탁소가 있었어요.

여우 아저씨와 여우 아줌마는 부지런하고 꼼꼼한 데다 친절하기까지 해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좋아했지요.

여느때와 다름없이 가게 문을 연 '여우 세탁소'에서는 믿을 수 없는 신기한 일들이 펼쳐진답니다.

 

 

** 마법 망토를 기웠어요!




 
눈이 평펑 내려 아무도 찾지 않는 여우 세탁소 문 앞에 누군가 커다란 보따리를 놓고 갔어요.

보따리를 풀자, 수많은 모자가 데굴데굴 굴러 나왔어요. 그리고 꼬깃꼬깃 접은 쪽지도 하나 들어 있었어요.

여우 아저씨와 여우 아줌마는 온종일 온통 새까맣고 얼굴투성이 모자들을 깨끗이 빨아서 가게 문 앞에 내놓았어요.

어스름한 새벽빛 속에서 수많은 눈사람들이 눈을 쓸어 주고 있어요.

과연 이 눈사람들은 어디서 나타난걸까요? 

 

 

소박한 일상과 신비한 마법이 한 데 어우러진 짧은 이야기지만 따스하고 아기자기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잔잔하고 즐겁게 마음을 파고드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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