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한자 2 - 연상 암기 학습법, 교육부 선정 상용한자 1800자 완전 정복
곽백수 지음, 박원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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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아이랑 같이 한자공부를 슬슬 시작해야 할때인때 ...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국가대표 한자 2를 통해서 재미난 만화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한번 더 보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은 만화를 참 좋아하죠.

그런데 엄마들은 만화 형식의 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가끔 아이랑 서점 나들이를 하면 딸아이가 제일 먼저 가는 곳은 만화부스~~ㅎㅎ

그 모습을 보면서 제가 생각해 낸것은...

"맞아, 나도 저만할때 만화 좋아했는데.. " 였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학습만화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더라고요..ㅋㅋ

기왕이면.. 이라는 생각이 엄마맘이였던거 같아요.^^

 

일단 재미난 만화형식이라 아이가 처음으로 접하는 한자책이라도 마음에 들었구요.

캐릭터가 살아 있어서 아이들이 캐릭터 만으로도 책을 접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고,

그리고 표지가 참 이뻐요. 핑크색 표지가.. 뭐랄까? "나 한번 읽어봐라~~" 하는거 같거든요..ㅎㅎ

 

국가대표 한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교육부에서 지정한 한자를 읽어볼 수 있고,

아이가 반복해서 읽으면 읽을 수록 한자에 노출되는 빈도도 높아지는거 같아요.

 

또 제가 마음에 들었던 이 책의 구성중에는 한자의 급수가 다양하게 섞여있어서 아이가 나중에 급수가 갑자기 어려워 진다고 하더라도 별 어려워 할꺼 같지 않아서 좋아요.

엄마인 제가 같이 읽어도 참 좋은거 같아요.

사실 저도 한자를 잘 못해서,,내심 걱정했었거든요..^^

 

한자를 기억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도 좋았어요. 그 밑바탕엔 역시 만화형식의 그림으로 한자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어서 가능했던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요.

재미 있으면 아이가 먼저 찾아서 읽을꺼 같아요.^^

그럼 한자 공부 걱정 뚝이게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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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담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94
페리다 울프.해리엇 메이 사비츠 지음, 엘레나 오드리오솔라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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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우리딸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엄마가 풀어놓는 이야기 시간인거 같아요.

그 이야기가 옛날 이야기도 좋고,

엄마가 즉석에서 만든 이야기도 좋고,,

이야기는 그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봐요.

 

이야기 담요를 읽으면서 내 아이가 생각났던 것은 바로 그런 이유였습니다.

내 아이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담요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것도 이야기 담요라면요..

아마,, 아이들은 하루종일 이야기 담요에서 하루종일 뒹굴거나,

하루종일 앉아있거나, 이야기 담요에서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친구를 만나기도 할꺼 같아요.

 

그런데요.. 바로 그런 이야기 담요가 여기 있데요..ㅎㅎ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따스함을 느꼈어요.

마침 겨울이라 그런가 날씨도 참 추었어요. 그리고, 그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았어요.

그것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더 좋겠죠.

책의 표지를 보면서 이야기 담요위에 옹기종기 앉았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옛날에 제 할머니,할아버지가 옛날 이야기라도 하나 해줄라치면,, 우리 형제들은 할머니,할아버지 품에 쪼르르 달려가서

옹기종기 앉아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할머니,할아버지 이야길 들었던 기억요..~~

바로 이 책이 그 옛날 추억을 기억하게 해주는 묘미가 있는 책 같아요.

 

특히나 책 내용중에 할머니가 이야기 담요로 동네 사람들이 꼭 필요한 것들을 짜서 만들어 주는 장면은

이야기 담요가 주는 선물은 사랑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누군가 나를 위해 자신의 소중한 것을 희생하면서 까지 만들어준다면.. 그 행복은 배가 될꺼고,

그 사람을 위해 또 동네 사람들이 모아마아 할머니에게 털실을 선물해주는 것을 보고 또 할머니는 또 행복하셨을꺼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 책은 행복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 한권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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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짝꿍 3-165 - 제1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 수상작
김나연 지음, 오정택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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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좋아한 추억 하나쯤은 아마 어린시절의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을꺼 같아요.

일주일 짝꿍의 책 제목을 보고 어떤 짝꿍이기에 일주일 짝꿍일까? 사실 궁금해 하면서 읽어본 책 중 한권이랍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금방 몰입해서 읽어본 책이에요.

그 이유는 아마,, 저도 어릴때 기억나는 장난감이 있었고,

또 우리 아이도 지금도 자기가 좋아하는 곰돌이 인형을 가지고 잠을 잘 만큼,, 인형 하면 떠오릴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인거 같아요.^^

 

일주일 짝꿍은요..

그런데 인형 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인형들 이야기 에요.

"어. 특별한 인형들? 무슨 이야기지?" 하시죠?

바로 장난감 인형 가게 대여점 인형들의 이야기 거든요.

사실,, 인형도 살아 움직인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그리고 그 인형이 자신을 사랑해줄 대상을 찾는다는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인형"과 "아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던거 같아요.

 

어린시절 추억쯤으로 기억하고 있는 인형 이야기..

그런데 지금은 어른이 되어서 인지 기억조차 잘 나지 않는 내가 사랑했던 인형,,을 생각했다면

일주일 짝꿍을 통해서  대여점에서 아이들의 대여를 기다리는 인형..들의 의인화된 입장을 읽어볼 수 잇었던 소중한 기회였던거 같아요.

 

책 속 표지의 한 아이와 오리의 우정도 눈여겨 볼 만한거 같구요.

이 책은 웅진주니어 문학상이라고 해요.

웅진주니어 문학상인 만큼,, 왠지.. 더 믿음이 같고,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상을 받았는지 공감 가는 내용이였던거 같습니다.

 

우리딸,, 오늘 밤 자기가 좋아하는 곰돌이 인형을 안고 자겠지요?

그 모습을 보면서 일주일 짝꿍이 기억날 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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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사로잡는 151가지 안심 밥상 - 유아.아동.청소년기 어린이 건강 메뉴
식약청 지음 / 파프리카(교문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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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로써 제일로 생각하고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면 먹거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작년에도 여전히 중국산 먹거리로 파동이 있었고,
멜라닌 소동으로 엄마들은 걱정이 많았던 한해였던거 같습니다.

왜 이렇게 먹거리로 신경을 써야 할까요?
우리 아이가 먹는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신경을 써야 하지만 요즘은 안전한 재료를 찾고, 건강한 재료를 찾는것이 어려워 진거 같아요.

하지만 이 책 <아이를 사로잡는 151가지 안심 밥상>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책 한권을 발견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이유는 책 제목에서도 그랬지만 내용을 읽으면서도 내 아이를 위해 밥상 준비를 이렇게 해야 되겠구나 배웠기 때문이기도 했답니다.


특히나 이 책에서는 유아기 부터 시작해서 엄마가 해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을 이쁜 사진과 함께 읽어보고 만들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던거 같아요.
우리 아이 나이에 맞춰 찾아서 읽어보고 만들어 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로 나눠져서 우리 아이의 성장 과정 내내 이 책 한권이면 맛있는 요리 뿐만이 아니라 요리를 통해서 건강까지도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서 더 좋았답니다.


사실 저도 요리를 그렇게 잘하지는 못해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엄마의 사랑이 담겼다면 요리를 잘 못해도 어떤가 싶더라고요.^^
그만큼 요리 하나 하나가 요리의 사랑이 담겼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또 마침 요즘이 겨울 방학이지요.
아이랑 함께 하나 하나 같이 만들어 보는것도 재미날꺼 같고, 요리를 통해서 엄마와의 시간도 많이 늘어나고, 건강도 챙기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꺼 같습니다.

우리 아이랑 같이 만들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사실 요즘처럼 먹거리가 걱정스러울때 엄마가 집에서 정성껏 만들어 준 요리를 먹고 자란다면 아이는 쑥쑥 자랄꺼 같아요.

그리고 그만큼 몸도 튼튼하고,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보더니 이렇게 반응하더라고요.

"엄마, 이 요리 만들어 주세요..~~" 라고요.^^

아이가 찜한 요리 부터 하나씩 만들어 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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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네 장 담그기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6
이규희 글, 신민재 그림 / 책읽는곰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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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골에 살고 있는 이모에게서 정말로 시골의 맛이 느껴지는 이것저것들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이모가 배추랑(제가 쌈을 참 좋아거든요) 대추, 무 같은 것들을 보내주셨더라고요.^^

배추 보면서 무슨 생각 했게요..

바로 쌈을 생각했거든요.

시골 배추는 고소한 맛이 있어서 진짜 맛있는데..^^

 

바로 쌈을 먹을려면 장이 맛있어야 하잖아요?

마침 이 책이 생각나서 아이랑 같이 읽어보았답니다.

우리딸이  된장찌개를 좋아해서 언젠가는 입맛 없을때였는데 일주일 내내 된장찌개를 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저녁은 아마도 쌈장을 만들어서 맛나게 쌈밥을 먹을꺼 같아요.ㅎㅎ

 

아이랑 <가을이네 장 담그기>를 읽으면서.. 물어봤어요..

"니가 맛나게 먹는 된장이 바로 요 장만들기야"라고...

그랬더니 딸아이가 더 관심을 가지네요.^^

 

저는 시골에서 살아보질 않아서,, 그리고 장만드는 것도 본적이 없어서 이 책이 참 새로웠어요.

저도 그랬으니까 딸아이도 생전 처음 보는 장면들이였어요.

이 책을 보면서 우리전통을 알릴 수 있는 책을 만날 수 있어서 참 행복하구나.. 싶었답니다.

 

대한민국 하면 장이 떠오르잖아요?

그 된장을 만드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있어요.

바로 가을이네서 오늘 된장 만들기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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