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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 죽어야 고치는 습관, 살아서 바꾸자!
사사키 후미오 지음, 드로잉메리 그림, 정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습관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습관바꾸기
인생의 드라마틱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딱 한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나는 주저함 없이 이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습관"
좋은 습관이 인생의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은 나의삶 속에서도 그리고 주변의 성공한 사람의 삶 속에서도 수 없이 많이 보았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사사키후미오의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이다.
제목에 "조금"이란 표현이 참 재미있다. 습관을 많이 바꿀 필요 없이 조금만 바꾸더라도 인생이 변화될 수 있다는 점을 저자는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참고로 저자는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작가이다.
그는 이번에 재능을 만드는 습관의 힘을 이야기 하면서 단순히 원론적인 이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50가지의 기술들을 소개하면서 실천적인 내용까지 담으려 했다.
자기계발서 류의 책들은 대동소이한 면이 있어서 다소 진부한 느낌이 들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한 점에 의아함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한페이지씩 일어나가면서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내용에 의미심장한 미소로 책을 읽고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먼저, 습관이란 죽어야 고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들은 살아서 습관을 바꾸자고 한다. 저자 역시 이 책을 쓰면서 술을 마시는 습관과 단것을 먹는 습관을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 만든 습관으로는 아침 5시에 일어나기, 요가 및 명상, 일기쓰기, 블로그 운영하기, 블로그 원고 쓰기, 근력운동, 10km 달리기 등이다.
예전에 읽었던 책의 한 귀절이 생각이 난다. 좋은 습관은 만들기 어렵고 나쁜 습관은 만들기 쉽다. 예를들어 운동이나 독서와 같은 습관은 매일 매일 꾸준히 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하지만, 게임 중독, 음란물 중독 등과 같이 자칫 한쪽에만 깊숙이 들어가게 될 경우에는 빠져나오기도 힘들고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게 된다.
저자는 이 정도만 해도 나쁜 습관이 사라지고 좋은 습관이 자리 잡는다고 하는데 간단히 소개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하지 않을 일을 먼저 정한다.
2. 신호와 보상을 구체적으로 정한다.
3. 핵심습관을 공략한다.
4. 시작하기 전에는 의욕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
5. 초기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6. 목표는 말도 안 되게 작게 정한다/
7. 어른의 시간표를 만든다
8. 날을 정해서 행동한다.
9. 중간 단계마다 촘촘히 보상을 준다
10. 조금 멈추더라도 완전히 멈추지 않는다
11. 충분히 휴식하되,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하면서 쉰다
12. 목적과 목표를 혼동하지 않는다
13. 습관이 몸을 붙으려면 반드시 실패를 거쳐야 한다
14. 습관이 자리 잡았다는 신호를 놓치지 않는다.
자 어떤가? 위의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가?
어느 것 하나 우리가 모르는 내용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 하나하나를 실천할 수 있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내 삶이 시궁창에 빠져서 헤어나올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이 점 하나만 기억했으면 좋겠다.
나의 삶이 어제와 오늘, 내일 변화하려면 지금 당장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으로 갈아타라고 말이다.
어제와 똑같은 모습으로 살면서 내일 전혀 다른 하루가 시작되기를 바라는 것은 사기꾼이나 갖는 마음이다.
이 책이 주는 작은 외침에 귀 기울이는 여려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