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을 구성하는 요소는 단지 언어적 요소만 해당하지 않는다. 비언어적 요소도 함께 결합이 되어 있다. 표정이나 몸짓, 자세, 시선처리 등이 모여 하나의 커뮤니케이션을 완성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에서 비언어적 요소가 55%를 차지한다는 알버트 메라비언 박사의 이야기는 직장에서도 말의 내용 외에 목소리와 보디랭귀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특히, 대면하지 않고 전화를 통해 업무 협조를 요청한다고 해보자. 만약 상대방의 말투에서 협조를 구하는 태도가 아닌 고압적이고 거만한 말투가 느껴진다면 누구도 업무 협조에 순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의 말투에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업무 내용을 숙지하여 필요 최소한의 내용을 내게 전달하여 효과적으로 설득하려는 것이 느껴진다면 어떨까? 아마도 백발백중 상대방의 요구사항을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은 직장인 커뮤니케이션의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책상에 올려두고 내게 소통의 부재, 업무 능력의 한계에 봉착했다고 판단될때 언제든지 꺼내들어 읽어봄직한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출퇴근길에 읽고 끝날 것이 아니라 항상 잘나가는 직장인의 커뮤니케이션은 나와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 보고 하나하나 바꾸어나갈 수 있도록 행동과 연습을 해야 겠다. 이것이 잘나가는 직장인이 되는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