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너울의 발견!!!!sf하면 종종 나오는 이름 중 하나가 심너울이었다. 기억만 해두었다가 처음 보게됐는데 좋아하는 작가가 됐다.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최고의 가축등의 단편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안전가옥에서 나오는 책들은 자유영혼 느낌이 깃들어있어서 좋다. 조별과제하려고 모인 사람이 빨간색 머리에 초록색 초커하고 어두침침한 옷 입고 서있길래 피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나이스한 느낌어떤 사람은 이 책을 두고 마지막이 판티지같아요. 별루★라고 말하던데 양판형 판타지도 sf에서 나오면 새롭고 그런거 아니겠음 심너울작가 쭉쭉 작품활동 하셨으면#안전가옥 #안전가옥쇼트 #심너울 #땡스갓이츠프라이데이
읽으려고 선택한 책인데 이런말 하면 좀 이상하지만 의외로 재밌다.‘세계사를 바꾼~‘이 시리즈 재밌다.나도 후추를 꽤 좋아하고 내 친구도 후추국을 먹는 편인데 친구에게˝후추 왜 이렇게 좋아해? 영국인이야?˝하면 재밌음흔해빠진 후추와 사탕수수, 차 이야기는 가볍게 읽기 좋았고 벼와 튤립의 이야기는 꽤 생소해서 좋았다.특히나 외계에서 온 옥수수는 기억해두고싶을만큼 재밌었다. #이나가키히데히로 #서수지 #사람과나무사이 #세계사를바꾼13가지식물
영화 캐릭터인줄만 알았던 토르와 로키가 나만의 신으로 진화하게 해주는 책로키는 특히나 정말정말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생각이 듦 토르 동생 로키말고 로키의 뻔뻔하고 얄밉고 똑똑한 이미지를 잘 살린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토르가 묠니르를 가지게 된 계기나 토르의 여장이 눈앞에 선함 웃겼음#북유럽신화 #닐게이먼 #박선령번역가 #나무의철학
아르테s의 쓰지않을 이야기아르테s는 하나의 주제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모은 소설집이다이번 주제는 팬데믹과 사회적 병증4개의 단편들이 전염병의 공포와 사회적 공포를 각각 다른 비율로 섞어 주제를 드러낸다조수경의 그토록 푸른이 가장 원초적인 전염병에 대한 공포(돈, 생활유지)를 드러내고 있다면 김유담의 특별재난지역과 박서련의 두는 전염병이 주는 공포 위에서 사회적 병증이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다루고 있다위 두 단편은 읽으면서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정도였는데 그래서 현실보다 극적인가? 라고 물었을땐 그렇지않다 라고 대답할수밖에 없어서 더욱 답답했다전염병과 전염병에 대한 공포는 낮은 곳으로 흐른다 질병조차 공평하지 않다 사회적 병증이 가해를 가하는 곳에는 늘 질병마저 가장 먼저 가해한다문학이라는 것이 가장 아픈 곳을 포착하는 것이라고 해도 이렇게 아픈소설을 계속 써야한다는 것이 슬프다 그냥 이 사회를 비춰보았을 뿐인데 아픈 이야기가 등장해야한다는게 서럽다 조금씩 덜 서러운 이야기가 덜 아픈 이야기가 등장했으면 좋겠다#아르테s #쓰지않을이야기 #팬데믹 #테마소설집 #한국소설 #여성 #연대 #베스트셀러 #여성작가 #서평 #리뷰 #김유담 #조수경 #박서련 #송지현 #페미니즘 #단편소설 #신간 #소설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