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재미있는 도서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3권을 만나보았어요.저희 집 9살이 엄청 좋아하는 도서랍니다. 소똥구리와 말똥구리 쌍둥이 남매가 사람이 되고 싶어.탐정이 되어 100가지 사건을 해결하라는 옥황상제의 명을 받고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는 이야기예요.3권에서 의뢰인은 바로 외계인인데요. 가장무도회가 있는 날 가면을 쓴 줄 알았던 외계인이 고향별로 돌아가고 싶은 진짜 외계인이었어요.번개에 맞아 고장 난 비행접시 때문에 에너지가 필요한 외계인은 에너지를 내는 보물을 찾아 달라고 쌍둥이 탐정에게 부탁하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건에 쌍둥이 탐정은 고민하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외계인의 마음을 느끼고 사건을 해결하기로 해요.'스핑크스의 오른발 아래', '고대 신전의 두 번째 기둥', '피라미드에 있는 보물방' 세 장소를 찾아가야 하는데요.가는 곳마다 문제들을 만나는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외계인이 찾는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요?이 도서는 아이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일단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이야기가 가득하답니다.^^ 그리고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낱말 퍼즐 등등 다양한 퀴즈가 가득 들어있어요. 책 속 가득한 그림은 아이들을 책 속으로 쑤욱 빠지게 해줍니다.책을 들자마자 끝까지 문제를 다 풀고서야 책을 덮는 아이입니다. 한번 펼치면 누구든 우리 아이 같지 않을까요?긴 글 읽기를 어려워하고 싫어한다면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시리즈로 독서의 재미를 알려줘 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쌍둥이탐정똥똥구리#쌍둥이탐정똥똥구리시리즈#쌍둥이탐정#외계인의보물#어린이책#초등추천도서#놀이북
네네칫과 친구 무니 앞으로 초대장이 도착했어요. ' 마법 학교 대축제'에 초대를 받았죠. 바바티카의 위협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열린 축제는 마녀와 마법사들로 떠들썩해요. 교장 선거에 참여하고 싶다고 구름 양말을 77개나 보낸 네네칫은 마지막에 치를 교장 선거에 잔뜩 들떠 있는데, 무대 위 마지막으로 올라온 고깔 마녀의 마법이 이상해요. 다시 위기에 빠지는 네네칫은 선택받은 마녀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요?흥미진진 마법 학교 대축제는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까요?아이들이 몹시 좋아하는 이야기가 마법, 마녀 이야기인데요. 양말 마녀 네네칫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가 가득이에요.네네칫은 '선택받은 마녀'라는 것 때문에 마음이 조금 무거웠지요.마법 세계를 위해 큰일을 할 운명을 타고났다면 그 큰일은 과연 무엇일까요? 마법 세계를 지키는 일? 무언가 큰일을 해야 한다는 건 큰 부담이지요.도서를 읽고 아이들에게 정말 큰일이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아이들마다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궁금한 것도, 모두 다르지만아이들 그 자체로 이미 '큰' 존재라는 걸 다시금 느낍니다.양말 마녀 네네칫은 자기 스스로를 믿고 성장해 가는 캐릭터로 아이들도 네네칫을 읽으며 생각과 마음이 쑥쑥 자랄 수 있을 것 같아요.인간을 싫어하던 마법 학교도 네네칫과 무니의 우정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고 함께의 중요성을 알아가요. 큰일을 선택받은 누구 한 사람이 해내야 하는일이 아닌 함께 하는 일이라고 알려주는 부분이 참 좋습니다.초등 저학년인 저희 집 꼬맹이가 아주 재미있게 잘 읽습니다. 그림과 어우러져 줄글이지만 아주 잘 읽힙니다. 읽기 독립하는 친구들이 읽어도 아주 좋을 도서입니다. 귀여운 [양말 마녀 네네칫]시리즈를 만나 보세요.순식간에 전권을 읽게 될 거예요.~*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양말마녀네네칫 #어린이도서#네네칫완결편 #초등추천도서#양말마녀#다산어린이#신현경_글#한호진_그림
엉뚱하고 귀여운 티미의 마지막 이야기 [명탐정 티미-7 내가 끝이라고 해야 끝이야!]를 만나 보았습니다.티미는 전 동업자인 몽땅이의 형을 찾아주기 위해 탐정 일을 은퇴하기로 결심해요. 그리고 최고 탐정의 기록이 담긴 회고록을 쓰려고 하지요.때마침 학교 과제로 영화 시나리오 작가를 맡게 되고, 선생님의 제안에 따라 자신의 위대한 삶을 회고록 대신 시나리오로 쓰게 돼요.하지만 그 중요한 시나리오를 도난당하고 말지요.은퇴를 선언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왜 이렇게 자꾸만 생기는 걸까요?이번 7권은 명탐정 티미의 완결 도서인데요. 회고록 이야기인 만큼 그동안 티미가 겪었던 사건들에 관한 인물 등 많은 사람이 나타나요.전학생 톰 존 존은 티미의 시나리오를 유치한 사랑 이야기로 바꾸려 하고 6권에서 처음 만난 티미의 아빠까지 허리케인으로 식당 문을 닫고 티미가 사는 동네로 이사를 왔네요. 앞에서 만난 적 있던 인물들은 반가운 마음도 컸답니다.티미가 오직 마음을 열었던 친구가 '몽땅이' 였어요. 항상 엉뚱한 티미 이야기를 읽다 보니 몽땅이도 하나의 등장인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몽땅이는 티미가 '몽땅 실패 주식회사'를 만들어 낼 때 상상해낸 친구랍니다. 관계 맺기를 어려워했던 티미가 오직 마음을 열었던 상상의 친구라고 생각하며 돌아보니 책 속에서 많은 관계를 맺으며 조금씩 성장해 나간 티미의 모습이 더 잘 보이는듯합니다. 티미에게 유일한 존재였던 몽땅이가 떠나지만 티미는 새로운 관계 속에서 잘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빠가 곁에 와준 것처럼요.티미의 이야기가 마지막이라고 하지만 정말 끝일까? 궁금하고 다시 사건을 들고 돌아와도 이상할게 없을듯합니다.몽땅이의 편지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명탐정 티미도 아이들 마음속 한가운데에 오래 남아있겠지요~티미의 마지막까지 엉뚱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명탐정티미7#명탐정티미이야기#어린이책추천#초등도서추천#명탐정티미#시공주니어#명탐정티미완결#티미마지막이야기
아이가 어릴 때부터 하던 게임 캐릭터 '별의 커비' 이야기를 도서로 만나보았어요.별의 커비 탄생 30 주년 기념으로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소설판이 나왔어요. 일본 출간 당시 일본 아마존 어린이 종합 1위라니 어린이들에게 정말 인기 캐릭터이긴 합니다. 닌텐도 게임을 아는 친구들이라면 커비를 모르는 친구들은 거의 없을 거예요.게임 이야기를 글로 읽으니 상상할 수 있어서 게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게임을 해본 친구들은 그 상상력에 색도 입힐 수 있을 것 같아요.1권 [새로운 세계를 향해 달려라!]에서 푸푸푸랜드에 갑자기 발생한 소용돌이로 커비와 웨이들 디 부대, 디디디 대왕님까지 모두가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요. 그곳은 바로 '새로운 세계'인데요 그곳에서 커비는 새 친구 '에피린'을 만나고 새로운 능력을 익히며 크게 활약하지만 팝스[타를 구하기 위해 에피린이 희생하며 사라져 버리는데요. 그다음 이야기가 2권 [외딴섬을 악몽에서 구해라!]에서 이어집니다.에피린의 희생으로 커비와 친구들은 무사히 푸푸푸랜드로 돌아오고 평화롭지만 지루한 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죽은 줄만 알았던 에피린이 돌아와 도움을 요청해요. 커비와 웨이들 디는 또 다른 위험에 빠진 '새로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에피린과 함께 다시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갑니다.그리고 행방불명된 레온갈프를 구해 달라는 캐롤라인의 간절한 부탁을 받고 외딴섬 드리미 포가로 향합니다.'커비'는 귀여운 핑크색 케릭터로 빨아들인 상대의 능력을 카피해서 사용해요. 2권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커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커비는 과연 친구들을 구하고 '새로운 세계'의 평화를 찾아 줄 수 있을까요?별의 커비는 1992년부터 시작돼, 30년 동안 닌텐도를 대표하는 게임인데요. 커비의 매력은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다는 거예요.저는 게임을 잘 못하고 관심도 적지만 아이들 아빠는 아이와 커비 게임을 재미있게 잘 하더라고요.게임 속 친구를 책으로 만나는 재미~ 귀여운 별의 커비 시리즈를 만나보세요.~~책 읽기를 안 좋아는 친구들에게도 추전해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별의커비디스커버리2#별의커비디스커버리#별의커비 #어린이책추천#초등도서#해피북스투유#별의커비이야기#별의커비동화
하얀 바탕에 검은 글씨의 제목, 그리고 흑백사진의 옆모습이 담긴 책의 표지는 흡사 발라드 가수 앨범 같아요.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 읽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도서였답니다.책의 제목처럼 쓰는데 많은 비중을 담고 있는 도서에요. 주로 베스트셀러 책들만 수집하듯 사고 읽던 어린 날 저는 책을 좋아한다라는 착각에 빠져 산 것 같아요.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 시작하며 저의 독서가 다시 시작되었는데요. 아이들에게 많은 책을 읽히려 목이 쉬도록도 읽어주고 몇 번이고 읽어 달라면 읽어주고 한껏 책 욕심을 부리기도 했어요. 그리고 작년부터 도서 서평을 쓰면서 자꾸 책 욕심을 부리는 저를 꾸짖는 책을 만났어요.저자는 쓰려고 읽는다고 했는데 저는 생각해 보니 읽으려고 쓰고 있었어요.지금도 그렇지만 제가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고 책을 읽을수록 들던 의문들을 이번 책을 통해 조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솔직히 책을 읽으며 많이 뜨끔했어요. 그리고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쓰기는 '익숙하지 않다'라는 개념으로 저도 바꾸기로 했어요. 저자는 쓰기를 3개월 단기로 쓰는 것과 6개월 중기로 쓰는 방법부터 전자책과 종이책에 관한 생각, 문장 수집을 하고 그 문장 수집을 통해 다시 쓴 문장들, 누구나 갖고 싶어 하던 필력이 가장 쓸데없는 능력이라 말하는 저자의 글에 깜짝깜짝 놀라며 책을 읽었어요.쓰는 것에 대한 충고와 조언은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도서에요.내 책상도 저자의 책상처럼 해둬야겠다 생각될 정도로요.쓰기에 대한 도서지만 저는 저의 독서법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도서였고 제가 이게 맞는지 고민하던 것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책을 잘 읽고 싶은 사람도 글을 써보고 싶은 사람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도서 적극 추천드립니다.*내 꿈 소생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