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봄날인 너에게 - 인생의 꽃샘추위에 지지 않는 햇살 같은 위로
여수언니(정혜영) 지음 / 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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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맘에 쏙 드는 여수 언니 에세이 [나의 봄날인 너에게] 도서를 만나보았어요. 귀여운 부록이 눈길을 끕니다. 일곱 살 아이의 그림이 정말 귀엽네요.
읽으면 마음에 위로가 되는 힐링 에세이네요. 이런 도서들은 사실 제게는 비타민 같은 도서에요.
살다 보면 문제가 생기고, 겨우 해결을 하고 한숨 돌리나 싶으면 또 생각지 못한 일들이 생겨나더라고요.
요즘 정말 마음이 복잡한 순간에 도서를 만나 사실 처음엔 잘 읽어 내지 못했어요.
어려운 도서가 아닌데도 말이지요.
그런데 읽다 보니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글 속에서 응원도 많이 받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번 도서를 읽으며 맘에 쏙 들어온 단어는 '무조건' 이었어요.
'무조건 사랑해'
'무조건 응원해'
저도 결혼하고 어느 순간 생일을 이렇게 넘긴 해가 여러 날이었더라고요. 제 생일은 크리스마스 근처인데 어느 순간 그냥 '크리스마스에 케이크 먹으니까' 하고 넘기는 날들이 여러 해 되더라고요. <생일에는 최대한 행복할 것>을 읽고 정말 나 자신을 좀 더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일 년에 한 번인 생일도 스스로 못 챙긴 건가 아쉽더라고요. 남편은 늘 알고 있었는데 당일엔 깜박했다고 하는데, 이젠 아이들이 '엄마 생일'이라고 계속 상기시켜주니 잊을 수 없겠지요. 저 자신을 위한 선물을 꼭 하나씩 해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도서에서는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려줍니다. 이미 알고 있지만 실천을 잘 못하고 있는 것도 있고, 나를 위해 작은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소소한 것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도서네요.
<나를 사랑하는 일에는 제철이 없다>라는 문장이 제 맘에 콕 박힙니다.
저처럼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작가님께 응원을 받으니 이 봄이 더욱 따뜻합니다. 저도 작가님께 진심을 담아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은채와 늘 봄날 같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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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2 : 꽃과 동물 그리고 별자리 - 그냥·재미로·무심코·지나간·신화 이야기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2
와빌 지음, 김헌 감수 / 다락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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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1권 너무 재미있어서 2권 기다리고 있었어요
너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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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1 2 3권 세트(전3권)(양장)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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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소년 시혁이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아이에요. 어느 날 우연히 주운 돌멩이로 인해 조선시대의 노비 '김개똥'이 됩니다.

아빠를 닮고 싶어 했던 개똥이는 어쩌다 노비가 되었을까요? 개똥이가 주운 돌은 소원을 들어주는 돌멩이지만 퀘스트를 마쳐야만 소원이 이루어져요. 개똥이는 호감도를 열심히 채우고 이제 5퍼센트만 더 채우면 최종 퀘스트의 힌트를 얻게 돼요. 하지만 나쁜 옥사또 때문에 쉽게 일이 풀리지 않는데요. 그동안 쌓은 호감도로 인해 도움을 받고 최종 퀘스트를 어찌 통과하는데 개똥이 앞에 반전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어요. 과연 무엇일까요?정말 재미있는 도서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3권 '끝을 향해서'를 만나보았어요.

도서관에서 앞권들을 읽어서 3권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타임슬립은 정말 재미있는 소재인데요.

어른들도 타임슬립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듯이 아이들에게도 현실의 평범한 친구가 조선시대로 가 그것도 '노비'생활을 한다는 설정은 정말 재미있는데요.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직접 겪는 주인공을 보며 안타깝기도 웃기기도 한 정말 재미있는 동화랍니다.

조선시대 천석 마을의 모습에서 비록 가상이지만 옛 조선의 생활상과 신분제도, 의식주를 이야기 속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개똥이는 가장 낮은 신분의 '노비'이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요. 자신이 알고 있는 과학 지식으로 호감을 얻기도 하고, 위기를 벗어나기도 해요. 팔복이와 동이의 억울 함을 공감하며 사람들과의 유대도 형성해서 나중에 큰 도움을 받지요.

처음 혼자 조선시대에 떨어졌을 때는 너무도 막막했지만 호감도를 채우며 개똥이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게 어떤 건지 배울 수 있게 해줍니다.

도서는 동화처럼 줄글과 그림으로도 이루어져 있고, 만화 형식으로 재미있게도 표현되어 있어 읽는 재미가 두 배입니다. 이야기의 빠른 전개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네요.

책 속 작은 과학 상식은 재미있지만 위험한 건 절대 따라 하면 안 되겠지요?

책 마지막의 작가님들의 솔직한 5문 5답도 아주 재미있답니다.

재미있는 힘들어도 슬퍼도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는 개똥이의 노비 이야기를 만나보세요~등장인물 입체 팝업이 들어있어서 책을 읽고 재미있게 갖고 놀 수 있어요. 등장인물 카드는 그림이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네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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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영양소 사이언스 틴스 12
임지원 지음, 남동완 그림 / 나무생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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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아이들은 체격이 작고 약한 편이에요. 태어날 때부터 아주 작기도 했지만 많이 먹지도 않아서 늘 먹는 걸로 애를 태웠지요. [궁금했어, 영양소] 도서를 통해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잘 알고, 잘 먹이고 싶어 읽어보았답니다.영양소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에요. 하지만 그 중요함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지낼 때가 많아요.

도서에서는 영영은 아주 쉽게 말해서' 먹고사는 일'이라고 알려주는데 정말 정확한 말 같네요.

우리는 대부분 하루 세 번 식사를 하고,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얻어요. 그 영양소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공부도 하고 친구랑 놀기도 하지요. 아무리 힘이 세고 몸집이 강해도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어요.

'네가 먹는 것이 바로 너야'라는 서양 속담이 정말 공감됩니다.5개의 장의 각 마지막 부분에 <궁금 pick>이 나오는데 <알약 하나로 식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부분은 저도 정말 궁금했던 부분인데요. 알약 형태로는 좀 곤란하다니 조금 아쉽네요^^

먹는 즐거움도 아주 중요하니 즐겁게 음식을 섭취해야겠습니다[궁금했어, 영양소]에서는 우리 몸을 구성하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세 가지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주요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려주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우리 몸에 왜 필요한지 역할과 결핍에 대해서도 알려주어요.

영양소를 이해할 때 알아두면 좋은 최소한의 화학 지식도 담고 있어 영양소의 구조와 작동 원리까지 이해할 수 있어요. 영양을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게 정말 중요하네요.

요즘 아이들을 보면 영양 결핍보다는 영양 과다가 걱정인 경우도 많은데요. 과다라고 골고루 많이 먹는 게 아니고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식습관은 쉽게 고치긴 어렵지만 청소년기의 식습관은 신체가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므로 좋은 영양소를 잘 선택해서 섭취하는 게 중요한데 이렇게 영양소의 기능과 역할을 잘 알고 있다면 먹는데 좀 더 옳은 선택을 할 수 있겠어요.

건강한 삶을 위한 영양소 이야기를 만나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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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우리 가족이야 나도 이제 초등학생 28
김주희 지음, 홍지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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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가 가족 소개하기 수업 시간에 반려견 구름이 사진을 보여주자, 반 아이들은 너도 나도 자신의 반려동물을 자랑해요.

선생님은 반려동물 소개하기'시간을 가져 보자고 하는데 길리는 입이 삐죽 나왔어요. 자신만 반려동물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길리는 엄마 아빠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믿었던 아빠조차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해요.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길 길리는 동물 병원 안 입양을 기다린다는 까만 고양이를 유심히 보아요. 엄마 아빠는 상담을 받고 가족에게 알레르기가 없는지 검사하고 좀 더 고민 후 다시 들르겠다고 하고 나와요. 이미 우주라는 이름까지 지어준 길리는 고양이를 키울 수 있을까요?많은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할 텐데요.

반려동물은 생명이 있는 존재로서 순간의 관심과 호기심으로 키울 수는 없는 존재예요.

도서에서도 길리가 친구들의 반려동물을 보고 무작정 자기도 키우고 싶다고 할 때 부모님께서 어떤 동물을 키우고 싶은지, 왜 키우고 싶은지, 알레르기 검사와 가족 동의 등에 대해 설명해 주는 부분이 참 좋아요.

그리고 반려동물을 기르려면 그 동물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책에서 설명되어 있어서 책을 읽으면 반려동물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부분 해결될 것 같아요.

책에서 <같이 생각해요>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해줘서 스스로 적어보면 자신의 생각을 좀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30%나 된다고 해요. 저희 집도 그 반열에 이번에 들어왔는데요.

아이가 이번 도서를 읽고 책임감이 좀 더 강해진 것 같아요. 아이는 생각 외로 배변도 잘 치우고 열심히 노력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고민 중인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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