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서가 가족 소개하기 수업 시간에 반려견 구름이 사진을 보여주자, 반 아이들은 너도 나도 자신의 반려동물을 자랑해요.선생님은 반려동물 소개하기'시간을 가져 보자고 하는데 길리는 입이 삐죽 나왔어요. 자신만 반려동물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길리는 엄마 아빠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믿었던 아빠조차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해요.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길 길리는 동물 병원 안 입양을 기다린다는 까만 고양이를 유심히 보아요. 엄마 아빠는 상담을 받고 가족에게 알레르기가 없는지 검사하고 좀 더 고민 후 다시 들르겠다고 하고 나와요. 이미 우주라는 이름까지 지어준 길리는 고양이를 키울 수 있을까요?많은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할 텐데요.반려동물은 생명이 있는 존재로서 순간의 관심과 호기심으로 키울 수는 없는 존재예요.도서에서도 길리가 친구들의 반려동물을 보고 무작정 자기도 키우고 싶다고 할 때 부모님께서 어떤 동물을 키우고 싶은지, 왜 키우고 싶은지, 알레르기 검사와 가족 동의 등에 대해 설명해 주는 부분이 참 좋아요.그리고 반려동물을 기르려면 그 동물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책에서 설명되어 있어서 책을 읽으면 반려동물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부분 해결될 것 같아요.책에서 <같이 생각해요>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해줘서 스스로 적어보면 자신의 생각을 좀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우리나라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30%나 된다고 해요. 저희 집도 그 반열에 이번에 들어왔는데요.아이가 이번 도서를 읽고 책임감이 좀 더 강해진 것 같아요. 아이는 생각 외로 배변도 잘 치우고 열심히 노력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고민 중인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반려동물도우리가족이야#리틀씨앤톡#나도이제초등학생#반려동물 #초등추천도서#어린이책#어린이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