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1 2 3권 세트(전3권)(양장)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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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소년 시혁이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아이에요. 어느 날 우연히 주운 돌멩이로 인해 조선시대의 노비 '김개똥'이 됩니다.

아빠를 닮고 싶어 했던 개똥이는 어쩌다 노비가 되었을까요? 개똥이가 주운 돌은 소원을 들어주는 돌멩이지만 퀘스트를 마쳐야만 소원이 이루어져요. 개똥이는 호감도를 열심히 채우고 이제 5퍼센트만 더 채우면 최종 퀘스트의 힌트를 얻게 돼요. 하지만 나쁜 옥사또 때문에 쉽게 일이 풀리지 않는데요. 그동안 쌓은 호감도로 인해 도움을 받고 최종 퀘스트를 어찌 통과하는데 개똥이 앞에 반전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어요. 과연 무엇일까요?정말 재미있는 도서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3권 '끝을 향해서'를 만나보았어요.

도서관에서 앞권들을 읽어서 3권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타임슬립은 정말 재미있는 소재인데요.

어른들도 타임슬립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듯이 아이들에게도 현실의 평범한 친구가 조선시대로 가 그것도 '노비'생활을 한다는 설정은 정말 재미있는데요.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직접 겪는 주인공을 보며 안타깝기도 웃기기도 한 정말 재미있는 동화랍니다.

조선시대 천석 마을의 모습에서 비록 가상이지만 옛 조선의 생활상과 신분제도, 의식주를 이야기 속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개똥이는 가장 낮은 신분의 '노비'이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요. 자신이 알고 있는 과학 지식으로 호감을 얻기도 하고, 위기를 벗어나기도 해요. 팔복이와 동이의 억울 함을 공감하며 사람들과의 유대도 형성해서 나중에 큰 도움을 받지요.

처음 혼자 조선시대에 떨어졌을 때는 너무도 막막했지만 호감도를 채우며 개똥이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게 어떤 건지 배울 수 있게 해줍니다.

도서는 동화처럼 줄글과 그림으로도 이루어져 있고, 만화 형식으로 재미있게도 표현되어 있어 읽는 재미가 두 배입니다. 이야기의 빠른 전개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네요.

책 속 작은 과학 상식은 재미있지만 위험한 건 절대 따라 하면 안 되겠지요?

책 마지막의 작가님들의 솔직한 5문 5답도 아주 재미있답니다.

재미있는 힘들어도 슬퍼도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는 개똥이의 노비 이야기를 만나보세요~등장인물 입체 팝업이 들어있어서 책을 읽고 재미있게 갖고 놀 수 있어요. 등장인물 카드는 그림이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네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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