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생명이다 - 생명의 아포리즘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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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생명이다 그말은 곧 죽음이 있어야 또 다른 생명이 잉태가 되고 또 다른 새싹이 나고 성장하면서 생명이 탄생한다고 봅니다.

불교에서는 윤회설이 있어 세상에서 착한 일을 하면 그 다음단계에서 한단위 높게 태어나고 또한 재물과 명예가 더 주어지고 세상에서 악하고 남을 괴롭히면 다음생애에는 더 안좋게 된다고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식물이나 곤충들의 삶을 바라보면서 식물이 새싹이 나고 자라나서 인간의 밥상에 오르고 또 다시 죽고 곤충도 마찬가지로 알에서 태어나 성장하면서 자라다가 몸이 망가지면서 죽음에 이르는 삶의 윤회법칙을 통하여 이 지구상에는 지금도 끊임없이 먹이 활동을 하면서 생명을 부지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에서도 죽음은 생명을 성찰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정신분석학에서도 죽음을 통한 또 다른 생명의 잉태의 삶을 통하여 다시한번 사람의 모습 사람의 삶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수가 있었습니다.

왜 사람들은 탄생은 축하해주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데 죽음은 두려워하고 슬퍼하고 왜 그렇게 초라해 보일까하는 궁금증이 항상 있었습니다.

유한한 물체를 가진 인간의 모습을 보면서 요즘 우리 나라도 고령화를 통하여 주변에 너무나 많은 어르신들을 보게 됩니다.

욕심이 가득찬 얼굴 있으면서도 더 가지려는 모습,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마음등등...

남은 시간이 얼마있지 않으면 많은 것을 내려놓고 다음생애 다른 모습을 기대하면서 좋은 마음 착한 마음을 가져야 되는데 왜 인간은 그렇게 되려고 하지 않고 끊임없이 욕심을 붙잡고 인간의 삶 현실의 삶을 붙잡으려하는지 아직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나이가 먹어가면서 점점 초라해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 나이가 먹기전에 천국으로 이사를 가야할텐데 남에게 민폐가 되지않아야하는데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기도를 드립니다.

나이를 정하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등등을 내 주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획하고 기도하면서 할수만 있다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어느 스님의 말씀처럼 무소유로 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음같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믿음을 가진 한 사람으로 믿음의 생활을 실천하면서 다음생애를 약속하고 기대하면서 무병장수는 할 수 있을지언정 유병장수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죽음은 모두 끝나는 것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다라고 봅니다.

즉 우주에 수 많은 별들이 돌아다니는 것처럼 다른 어떤 곳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또 다른 별로 이사를 하면서 또 다른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기대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인간은 죄성으로 욕심을 가지고 남이 나보다 더 가진것을 못보고 잘 되는 것을 못보는 죄성이 있지만 많은 것을 비우고 남을 사랑하고 섬기고 나누는 어르신들의 삶이 되었으면 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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