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터 개인의 간격 -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
홍대선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관계를 형성하기까지 제일 가깝고도 먼거리가 1미터라고 합니다.

1미터라고 하는 점은 너무 다가와도 불편하고 너무 멀어도 관계가 형성되기 힘들고 어려운 간격 인간관계를 하다보면 어떤 사람은 가까이 다가서려면 멀리 도망가고 어떤 사람들은 떨쳐버리고 관계를 끊으려고하면 다가서는 일이 살다보면 종종 있습니다.

1미터의 개인의 간격이라고하면 손을 펼치고 한바퀴도는 간격이라고 하는데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간격에 들어올수록 행복하고 즐겁고 기쁘나 싫어하고 어려운 관계라고 한다면 이 간격에 들어오면 힘들고 무섭고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봅니다.

1미터의 개인의 간격은 가장 인간다운 개인적인 사적 공간이라고 하는 스피노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하여 오늘날 젊은 사람들은 이기주의가 아닌 개인주의라고 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인 저로서는 처음 젊은 사람들을 만나보았을때 개인주의라고하여 무슨 뜻인지 모르고 너무나 자기만 아는구나 배려심과 나눔 사랑이 부족하구나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니까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인정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남들에게 피해도 주지 않고 내가 소유하고 내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과 생활영역에서 나의 삶을 마음껏 누릴수 있고 누려야 한다는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

그 공간만큼은 다른 사람보다 내 자신의 자유와 책임이 우선시 하고 그 삶속에서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젊은 사람이라고하여 베풀어보고 대우해주고 하였으나 소리없는 아우성인것 같아 처음에는 제 나름대로 상처를 받았으나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내 자신도 그들과의 관계를 조금씩 변화시켰습니다.

너무나 사랑을 주지 말고 할수 있는 만큼만 하고 너무 깊게 너무 가까이도 하지 말고 책임과 의무로만 대하자하고 마음을 먹고 행동을 하다보니 내 삶이 많이 변화가 되고 편해졌습니다.                             

1미터의 간격이라고하면 너무나 단순하고 쉽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가까울수록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사랑하고 인정을 해준다면 상대방도 그만큼 도리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짐승중에 고슴도치란 종이 있는데 고슴도치는 너무 가까이하면 가시에 찔리고 너무 멀면 추워서 얼어죽을까봐 너무 가까이 너무 멀리해서 안되는 종이 고슴도치라고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아니 결혼 생활을 하면서 아무리 사랑을 하고 평생 한 남자 한 여자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사람인지라 권태기가 오고 피곤하고 힘이 들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그 사람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물어보고 의무를 다해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 인간은 노동을 하고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일을 하기 싫고 놀고 여유롭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살기 원하는데 이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때로는 상처를 받고 때로는 상처를 주면서 본의 아니기에 타의든 자의든 실수를 하면서 반성을 하면서 사람들은 오늘도 아니 이 시간에 살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1미터의 간격을 잘 지켜 나간다면 상대방에게 관계를 형성할때 실수 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하고 섬기고 나누기위해 살아가면서 내 뜻대로 되기 어렵고 힘들때 종교의 힘이 필요하고 때로는 기도하고 때로는 행동하면서 사랑하면서 노력하면서 살아갈려고 합니다.

또한 간단하고 쉽다는 1미터 때로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혼자 있고 싶고 동굴에 들어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동굴에 들어갈때 세상에서 가장 단단하다고 보는 1미터 특히 남성들은 일이 풀리지 않고 힘이 들때 동굴속에 들어가서 해답을 얻을때 나온다고 합니다.

동굴속에 들어갈때 단단한 1미터가 될때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인간관계라는 것을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쉽고 가장 단순하고 가장 단단하고 먼 1미터 그런 1미터 간격을 잘 유지 할 수있는 대인관계가 진정한 성공하는 대인관계 처세가 아닌가 생각하면서 이 책을 덮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