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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건축가 한 명쯤 - 미켈란젤로부터 김중업까지 19인의 건축거장
장정제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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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건축가한명쯤
#장정제_지음
#지식의숲 @nexusbooks
건축가? 아는사람이 있었나? 건물이 신기하네? 정도만 생각했지 건축가에 대해 생각해본적은 딱히 없었다. 예술가 부류 중에 가장 돈이 많이 드는 건축가.
미술은 어째꺼나 건축에 비해 돈이 덜 들지 않은가? 건축은 땅도 있어야하고 돈도 있어야하고...
19명의 건축가들의 이름으로 채운 앞 표지를 읽어보려는데 알파벳이다. 한눈에 안들어왔다는 슬픔. 찬찬히 살펴보니, 알 것 같은 이름이 있다. [ 가우디 ] 아직도 짓고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그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가우디 사망 100주년 기념으로 2026년에 완공을 계획중이라는 그 건물!
어떠한 건축가들을 소개했을까... 하고 프롤로그를 넘겨보니, 바로크 이전시대의 고전적 건축가는 제외하고, 현대 시대와 가까운 모더니즘과 현대 건축에 집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지역과 국가별로 고르게 선정했다고 밝혀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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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의 총애를 받은 탁월한 예술가
미켈란젤로 디 로도비코 부오나로티 시모니
...이렇게 긴 이름이었다니!!!!!
✔️ 분위기를 창조하는 건축가
페터 춤토르
실재하는 사물은 그 자체의 마법을 지니고 있다
✔️ 현대 건축을 구축한 선구자
르코르뷔지에
집은 거주를 위한 보물상자가 되어야 한다
✔️ 철과 유리의 근대건축 거장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
건축은 공간으로 번역된 시대의 의지다
✔️ 관계와 협력을 중시한 바우하우스 창립자
발더 그로피우스
사회는 그 사회만의 훌륭한 이미지를 요구한다. 그것이 바로 건축가의 일이다.
✔️ 자연을 담은 거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우리 시대의 건축이 없다면 우리 문명의 정신도 없다.
🖍구겐하임 미술관
말타 신전 + 메소포타미아 지구라트 + 이집트 조세르왕의 피라미드 + 사미라 이슬람 대사원의 미나렛 + 불러의 아이작 뉴튼을 위한 기념비
✔️ 세련되고 지적인 감각의 건축가
알바 알토
건축가의 궁극적 목적은 낙원의 창조다
✔️ 철학하는 침묵과 빛의 건축가
루이스 이저도어 칸
심지어 벽돌조차 대단한 것이 되고자 한다
✔️ 급진적인 20세기 스타 건축가
자하 하디드
건축은 당신을 흥분시키고, 진정시키고, 사고하게 만들어야 한다
🖍DDP
기존의 수직과 수평의 투시조적 위계는 해체되고 오로지 하나로 연장되는 운동과 흐름이 주인공이다.
✔️ 현대 건축의 대부
렘 콜하스
건축은 전능함과 무능함의 위험한 혼합이다.
🖍 리움 미술관, 서울대학교 미술관,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이름
안토니 가우디 이 코르네트
창조는 인간이 만든 매개물을 통해 끊임없이 지속된다.
그러나 인간은 창조할 수없다. 발견할 뿐이다.
❗️카사 빈센스, 구엘 저택,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 비정형 건축의 대표 건축가
프랭크 게리
우리는 모는 곳에서 영감을 관찰하고 찾을 수 있다
🖍 루이비통 메종 서울
✔️ 평화를 구현해 내는 예술가
다니엘 리베스킨트
의미있는 건축이랴 역사를 패러디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새로이 표현하는 일이다.
🖍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해운대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 현대 도시 사회의 실험적 해체주의자
베르나르 추미
개념을 통해 만들어진 자전거는 건축이지만,
개념없이 지어진 성당은 단지 건물일 뿐이다.
🖍뉴아크로폴리스뮤지엄, 아테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와 그 주변의 삶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 재구성
✔️ 이탈리아 르네상스 건축의 아버지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나는 영원한 것을 짓기위해 계획한다
✔️ 노출 콘크리트와 빛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
건축은 이중적인 성격을 지닐 때 흥미로운것이 된다.
동양과 서양, 현대와 고대 전통, 자연과 건축된 환경
물리적 현실과 정신의 더 미묘한 영역 사이의 연결고리
🖍 원주 뮤지엄 산, 혜화동 재능문화센터 JCC , 서울 LG 아트센터 마곡
✔️여성적 미니멀리즘의 건축
SANAA
우리는 투명한 건축을 구축하려고 한다
✔️ 현대 근현대 건축 역사 1세대
김수근
도시는 24시간의 예술이다
✔️ 시인을 꿈꿨던 독보적인 건축가
김중업
건축가는 시대를 지켜보는 목격자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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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박물관을 돌아다닐 때에 늘 기저에 깔린것이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이다. 건축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모아보니 얇팍하게 뭔가 보이는 느낌이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