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들의 대전쟁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이선영 정보글,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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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스타터

#그리스로마신화
#신들의대전쟁
#아울북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매번 오빠가 읽는 책이 궁금해서 자꾸 손이가는 분이예요. 큰아이랑 글밥차이 있는 책을 골라주면 속상해서 꼭 같은거 고집하시는 분이라... 알고 읽는것인지 책장만 넘기는 것인지...

그런데 말입니다!!!

만화로 읽는 초등인문학 그리스 로마신화는 냉큼 먼저 읽기 시작 하더라구요. 큰애가 같이보자고 머리를 맞대니 저리 가라고 등돌려 앉아 심오하고 깔깔거리며 읽어요.


제우스가 신들의 왕이 된 과정을 이야기한 1권이예요.
키클롭스 삼형제가 나한테도 선물을 줬으면 좋겠다는 따님.

엄마 걱정은 학습만화도 만화책인데...  라는 생각에
그냥 한번 빌려보고말지... 하는 마음도 살짝 있지만,
책 뒤쪽에 있는 첨부설명 페이지를 보시면 마음을 내려놓게되요.

2권도 사러가자며...
시리즈가 계속되는데...
저는 파산되는건가요 ㅎㅎㅎ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 입니다.]

#초등인문학 #초등독서 #초등따님 #학습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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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재판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3
김태호 지음, 이로우 그림, 김길수 감수 / 웅진주니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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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미만만그리스로마신화
#신들의재판
#웅진주니어


흔히 그리스 로마 신화하면 어렵고, 이름은 또 어찌나 입에 착착 안붙는지....
등장인물은 또 얼마나 많던지... 그거 누가 좀 족보 정리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제가 만난 #신들의재판 은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가 재판장에서 만난 이야기 입니다.
원고 프로메테우스가  [ 생명을 없애려 한 죄 ] 로 제우스를 고발했답니다. 
판사는 강심자 판사! 시간은 현재입니다. 
현대인의 시선에서 본 신들이 했던 일들을 사건 사고로 고발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프로메테우스는 불을 훔쳐다가 인간들에게 주어서 코카서스 바위산에 묶여서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게 되는 벌을 받었다.] 인간을 사랑하는 프로메테우스가 원고로 나오니, 무슨 이야기가 나온지 궁금해집니다.


<목차>

세상과 신들의 탄생
제우스, 신들의 왕 탄생
프로메테우스, 인간을 탄생시키다
여자의 탄생, 판도라
새로운 인간의 탄생, 새로운 시작

재판장에 어린이 모습을 한 제우스가 나타나서 과거가 기억이 안난다고 막대사탕을 쪽쪽 팔아먹으면서 이야기 합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신들이 어떻게 탄생 하였는지 카오스부터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생명을 얻어 탄생한, 대지의 여신 가이아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합니다. 그러고는 제우스가 신들의 왕이 된 사건을 가이아의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신들의 왕 계보>
우라노스 - 크로노스 - 제우스

가이아 : 제우스도 권력을 가지더니 우라노스, 크로노스와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제우스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전쟁을 세번이나 일으켰어요. 제우스는 그에대한 벌을 받아야 해요.


제우스 : 아니지. 가이아 할머니! 거짓말하면 안 돼! 신들의 전쟁은 모두 할머니가 일으켰잖아. 할머니 사실대로 말해 봐!


가이아는 사라지고, 판사는 그럼 제우스가 일으킨 전쟁에 대해 이야기 해 달라고 합니다. 프로메테우스와 제우스가 번갈아가며 자신들의 시선으로 세가지 전쟁에 대해 열변을 토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제우스는 어린아이였다가 청년으로 모습을 바꿉니다.

첫번째 티탄과의 전쟁 + 제우스 승리. 타르타로스에 티탄을 가둠.
두번째 거인족과의 전쟁 + 헤라클레스
세번째 티폰과의 전쟁 + 헤르메스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고, 인간들을 다 없애 버리려고 했다고 고발합니다. 인간들이 불을 가져갔다는 이유로 대홍수를 일으켜 인간들을 사라지게 하고, 그 전에도 인간을 벌하기 위해 최초의 여자 인간인 판도라를 만들었다고 주장해요. 제우스가 에피메테우스에게 아름다운 판도라를 선물한 것도 모두 계획적으로 한 일이라고, 호기심에 상자를 열 것을 알고 인간을 벌하기 위해 판도라를 이용한 것이며 생명을 하찮게 여긴 증거라고 말하니 제우스가 화가나서 노인으로 변합니다.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프로메테우스의 아들 데우칼리온과 에피메테우스와 판도라의 딸 피르하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낸 새로운 인간. 인간들에게 축복은 황금의 시대로의 귀환이라고 생각한 제우스는 불 때문에 인간이 욕심이 생겨나고 전쟁을 벌이고 서로 죽이고 빼앗았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욕심에 빠진 인간을 대홍수로 없애고 새로운 인간들이 필요했다고 말해요.


<판결문>

제우스에게 무기징역을 명하나, 가둘 능력이 없으니 올림포스산에만 머물기 바란라는 판결이 나자 제우스는 재판장을 바람과 구름으로 아수라장으로 만들어요. 하지만 서로를 위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인간들의 모습에 놀라서 올림포스산에만 머물며 인간들을 지켜보겠다고 하고 연기가 되어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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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었던것을 그대로 이야기에 녹여냅니다. 법정에 아이로 등장한 것은 어디 한번 놀아볼까? 라는 마음에 장난스럽게 어린이로 나타났을겁니다. 그런데 이야기 하다보니 말도 안되게 제우스를 범인으로 몰아가니, 감히 신들의 왕인 나를 평가를 해?!?! 라며 화를 내고 혈기 왕성한 청년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신을 재판한다는것은 무리인것을 알아요 하지만, 신과 인간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겁니다. 제우스도 알게 되었을거예요.




p.15 제우스는 생명의 탄생과 신비로움 따위에 관심이 없습니다 생명을 손바닥 뒤집듯 가볍게 생각합니다. 신과 인간의 탄생을 지켜봐 왔으면서 인간을 전부 멸망 시키려고 했고, 세 차례 전쟁으로 신들까지 없애려 했습니다.


p. 28 배신감에 떨던 나는 크로노스에게 불길한 예언을 했어요. '훗날 네 자식들도 너를 쫒아낼 것이다!' 라고요.

p. 49 권력을 차지한 제우스도 그의 아버지 크로노스와 똑같은 짓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우라노스와 크노로스 모두 생명을 가볍게 여겼습니다. 생명의 소중함과 탄생의 경이로움을 거부한 셈입니다. 제우스도 다르지 않았어요. 제우스는 고귀하게 탄생한 인간을 다 없애버리려 했다고요.

p.50 나는 신들의 왕 제우스다. 누구도 날 평가할 수 없어!

p.66 나는 인간들에게 희망을 선물한 신이라고.

p.78 지금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나는 변함이 없다.

p.86 우리는 더 이상 어떤 생명의 희생도 없길 바랍니다. 우린 인간들은 늘 죽음과 맞서 싸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 왔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한 개인적인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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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it 중학 영문법 개념마스터 Level 1 그래it 중학 영문법
신사고 영어 콘텐츠 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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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요즘 영문법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하던 중이었거든요. 영어 학원 다니는 친구들 말 들어보니, 벌써부터 내신걱정에 영문법들어가고있다며, 이제는 고학년 준비중이더라구요. 어떻게 무엇으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게 모르겠는데, 이렇게 덜컥! 체험단에 당첨이 되었어요.

#그래it중학영문법#개념마스터와 #문제마스터 로 이루어져있어요.




제가 초보엄마라... 저희 아이도 영문법은 처음인지라 #LEVEL1 문제집도 처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라는 마음으로 맞이했답니다.



중학교 1학년에서 다루는 문법이라고 하더라구요. 20여년전 기억을 되살리며 아이와 차근차근 시작하려고 계획을 세웠답니다. 앞부분 설명을 찬찬히 읽어보니, 개념마스터는 유닛당 2쪽 분량이라서 많지 않아요. 꾸준히 조금씩 하는것이 중요하겠지요!!! 문제마스터는 A, B, C단계의 문제들로 ㄱㅣ본-심화-확장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요.


첫째날

맨땅에 헤딩 그자체 입니다.

품사가 무엇인지, 문장 성분이 무엇인지, 문장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리가 없지요. 저도 헤깔리는걸요. 형용사와 부사/ 목적어와 보어 개념문제집으로 풀어보고, 문제마스터로 한번 더 잡아봅니다.





첫번째 유닛 명사

세상에....

셀 수 있는 명사 / 셀 수 없는 명사

늘 복수형으로 쓰는 명사, 물질명사의 수량표현은 책 읽을 때에는 그냥 자연스럽게 읽었는데, 문제에서 찾아내려니 잘 안보이는것은 안비밀입니다.



둘째날

두번째 유닛 관사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부정관사 / 정관사 그리고 관사의 생략.

a/an, the ㄱㅏ 왜 중요한것일까요? T^T

우린 그냥, "저거 뭐야?" "책이야." 답하는데 말이죠. 유럽어문계열이 관사들이 발달되어있어요. 영어는 그나마 a/the 잖아요. 그냥 감사하게 받아들입시다. 라틴어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에 따라 관사가 달라지니까요. 아.. 멀리갔네요. A단계 개념잡고, B단계 해당 문제 풀어보고 마무리했답니다.



셋째날

문제풀이의 날입니다. 주말도 지나고, 잊었을까 생각했는데, 어째든 풀어봅니다. 개념마스터는 25개 문항으로 이루어졌어요. 문제마스터의 C단계도 25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열심히 풀었네요. 한번 보고 다 맞으면 엄마 욕심이겠지요.


넷째날

세번째 유닛인 인칭 대명사와 비인칭 주어 it


아아악! 라떼 is horse. [ I - my - me - mine ] 하고 외우던 때가 있었는데, 우리집 어린이는 책좀 읽었다고 처음보는 글자는 아니예요. 그렇지만, 이렇게 표로 만난것은 처음이지요.

그리고 해석 안하는 일반적인 it 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차근차근 하다보면 마스터 하는 날이 오겠지요?! 저도 아이랑 함께 중학 영문법 다지고 있어요. ㅎㅎ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도서협찬 #좋은책신사고 #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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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고! 1 - 선사 시대와 고조선 시대 한국사 고! 1
김은의 지음, 김용길 그림, 이선희 감수 / EBS 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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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문소장님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셔서 애들장난 같은 신고는 현우와 수지가 고양이 묘묘랑 함께 직접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기로 합니다. 
'뭐든지 찾아 드립니다' 종이를 써서 붙여놓으니, 샤바샤바가 들어왔어요. 왕에게 바칠 보물을 찾는다고 해요. 

크기는 큰가요? 작은가요?
무거워요?
비싼건가요?
딱딱하고 반짝이나요?
먹을 수 있어요?
 
스무고개 처럼 찾는 물건을 설명하네요.

그 보물을 언제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는 샤바샤바. 
독버섯 버클을 아래서 위로 들어 올리자 어디론가로 쑥 빨려 들어갔어요.
정말 잃어버린 것일까요?

샤바샤바는 뭘까요?

샤바샤바를 따라 선사시대 탐험을 하게 되요. 쫓아가다보니, 샤바샤바는 유물을 훔치고 있었어요!!
고양이 묘묘를 무서워 해요.


구석기 신석기 지나면서 샤바샤바의 단추를 손에 넣어요.
뒤에 나오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는 나침반 같은거였어요.

청동방울인 줄 알고 아영이의 머리끈을 빼앗아 가서 역사 악동즈들은 샤바샤바의 뒤를 쫓게 되요.
역사 악동들과 역사 도둑 샤바샤바의 쫓고 쫓기는 역사 수비 스토리!!!



EBS 스토리 한국사는 초등학교 고학년 형님들을 위한 책이었다면, 
이번에 나온 한국사 고! 는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게 빠지는 내용이예요.
탐정놀이 같이 추리하며 샤바샤바뒤를 쫓으며 사건을 해결하거든요.
미로찾기라던지, 틀린그림 찾기라던지...... 엉덩E 탐정에 흠뻑 빠졌던 초등1학년이 깔깔거리며 진지하게 읽어 나가네요.
2020년 한 해 EBS로 만나뵈었던 호랑이 선생님!! 이선희 선생님께서 감수하신 책이라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지도 몰라요.
호랑이 선생님으로 만나고, EBS에서 다양한 과목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현우와 수지는 다음 시대는 어디로 끌려가게 될까요?
샤바샤바는 어떤 유물을 눈독들이고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몹시도 궁금해집니다. 벌써 2권을 기다리는 우리집 어린이님들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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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코드로 읽는 유럽 소도시 - 돌·물·불·돈·발·피·꿈이 안내하는 색다른 문화 기행
윤혜준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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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7개의코드로읽는유럽소도시
#윤혜준_지음
#아날로그 #글담출판사

유럽 소도시!
제목만 보고 어떤 도시들이 있을까 궁금해서
서점에서 목차를 먼저 살펴보았답니다.

으흠?
근데 소도시라고 했는데, 왜 다 들어본것만 같은 착각속에 도시 이름들이지? 내가 소자를 너무 작게 받아들여... 마치 읍면리 정도의 도시이름을 기대했던것일까요?

 책을 받아보고 들어가는 말에서 찾아보니, 시내 거주인구 50만명을 기준으로 고르셨다고...그래서 유명한 도시이름들이 있었구나!!?


문화기행이라는 테마로
자연에서 유래된 코드인 돌, 물, 불.
인간의 몸과 혼에 있는 코드인 피, 발, 꿈.
그 둘을 잇는 코드인 돈이 중간에 이어주고있어요.
코드 테마에 따라 도시가 소개되고, 그 도시와 연계된 문학, 음악, 미술, 종교, 과학, 먹거리,  마실거리 모두 책에서 만나게 되요.

◇ 돌 그곳에 남아 스스로 역사가 된다
그리스 카발라와 필리포이
스페인 코르도바
이탈리아 피사
이탈리아 피에솔레
프랑스 루앙
이탈리아 베로나
영국 코번트리

◇ 물 굽이굽이 흐르며 도시의 운명을 관장하다
영국 바스
스페인 그라나다
네덜란드 레이던
프랑스 생말로
체코 플젠
프랑스 안시
영국 리버풀

◇ 불 모든것이 불길에 타올라도 삶은 계속된다
이탈리아 폼페이
프랑스 사르트르
스위스 제네바
영국 루이스
영국 브르스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독일 라이프치히

◇ 돈 도시에는 예술과 구원조차 돈에 얽혀있다
그리스 코린토스
이탈리아 아시시
체코 쿠트나호라
포르투갈 리스본
이탈리아 크레모나
모나코
독일 뤼베크

◇ 발 유럽도시에어는 발걸을의 속도를 늦춰라
스페인 산티아고
프랑스 아비뇽
이탈리아 비첸차
영국 케임브리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독일, 카를스루에
스위스 바젤

◇ 피 도시의 기억에는 비가 스며들어 있다.
벨기에 브뤼헤
스페아 바야돌리드
스페인 세비야
이탈리아 루카
이탈리아 파르마
폴란드 그단스크
프랑스 디종

◇ 꿈 꿈꾸지 않는 도시는 없다
이탈리아 제노바
프랑스 베르사유
스웨덴 에테보리
프랑스 앙굴렘
독일 바덴바덴
이탈리아 페라라
프랑스 메스


책을 넘기면서, 몇년전에 현빈이 게임속에 들어가버린 드라마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을 되살리며 스페인 그라나다 읽어보고, 한자동맹의 도시 뤼벡을 펼쳐보며 혹시나 있을 귀여운 도깨비 상 사진도 있을까 찾게 되고 (Teufel von St. Mairen in Luebeck) 스페인 산티아고 페이지를 넘기며 「스페인 하숙」 에서 순례자들이 길 따라 걷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칼스루에는 헌법재판소만 기억하는데, 자전거가 발명된 곳이었다니... 허허허. 바덴바덴은 브람스박물관이 있었네요. 까막눈 시절에 끌려갔던지라, 분수대 물 조차 따뜻했던 기억만 있는데 말이죠. 아는만큼 보이는게 당연한것이었네요. 책을 읽으며 저는 추억을 소환했네요. 다음번에 아이들과 가게 된다면, 천천히 여유롭게 걸어보고 싶은 곳들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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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속으로 트리어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역시나 없더라구요. 트리어는 로마 외 지역에 커다란 카이저온천 부지가 아직도 보존되어 있는곳이거든요!
아니면 하츠 지방의 산악열차와 광산들과 더불어 무알콜매주로 유명한 클라우스탈과 겨울에 볼수있는 개썰매 대회라던지...... 이번에 인사동서 한글 금속활자가 발견되었으니, 구텐베르크의 도시 마인츠라던지... (아..여긴 소도시는 아닌가...)
아..순전히 제 개인적인 취향의 소도시가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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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시절에, 젊은이라면 유럽 배낭여행! 이라며 방학기간동안 29박 30일 코스 등으로 많은 관광상품이 있었잖아요. 그 대로 유럽을 훑고 오면 정말 대도시에 점찍고 오는것 뿐인데 말이죠. 시간과 비용 사이에서의 적절한 현실적인 줄다리기라... 
기회가 되면 느긋~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하고 싶어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흥미진지하고 추억에 푹 빠져 읽었습니다.

#도서제공 #여행 #여행가고싶다 #여행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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