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 (정철) #서평단 #도서제공[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이 책은 짧은 명언으로 구성된 책이다. 짧은 글귀 아래에 적혀있는 설명들. 이 책은 보이기엔 짧지만 짧지 않다. 더 긴 여운과 깨달음을 준다. 책을 읽으며 필사거리가 많아서 자꾸 메모하면서 읽었는데, 248쪽에 이런 글이 있다. 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은도서관을 선물하지 않는다. 무슨 뜻일까? 책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보겠다. 이 책에 너무 많은 밑줄을 긋지 마라. 물론 안다. 밑줄 긋고 싶은 문장이 어디 한둘이겠는가. 하지만 참아라. 밑줄이 많으면 밑줄이 없다. 강조가 많으면 강조는 없다. 이 글을 읽고, 나의 빼곡한 메모가 조금은 필요 없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이 글은 짧지만 긴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읽으며 이런 생각을 자주 했다. 서평단만 아니었으면 조금씩 나눠서 오랫동안 읽었을 텐데. 책이 전하는 내용이 너무 많고 깊은데, 그게 또 다 버리기엔 아까운 내용들이라. 조금씩 담아 삶에 뭍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이 책을 읽으실 분이 계시다면, 짧게 나눠서 조금씩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나도 나중에 재독할 계획이다. 편하게, 그치만 많은 교훈을 얻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 E 커밍스 시 선집 (E. E 커밍스)내 취미는 글쓰기다. 그 중에서도 시를 즐겨 쓰곤 하는데, 이 책은 시집이기에 내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읽어보고 싶었다.시를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시가 아니라 문자들을 나열해 만든 그림 같다는 생각.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방식의 시를 보니 신선했다. 문장이 아니더라도 시가 될 수 있음을 알았다.여러모로 내게 도움이 되었기에 추천하는 책이다. 시의 새로운 모습을 알 수 있었던 책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하여 (이토 히데노리)📎 슬픈 이별이 기다리고 있는데 왜 우리는 반려동물을 키울까?📎 우리 집엔 6년째 함께하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다. 같이 있는 시간만큼 정도 많이 들어서 언젠가 이별한다는 생각만 해도 슬퍼진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집 고양이 생각이 많이 났다.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해 보게 됐다. 나는 우리 집 고양이 사진을 많이 찍으려 노력하는 편이다. 처음 데려오고 1년 간, 그 작고 어린 시절에 사진을 많이 찍어두지 않은 게 한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귀여운 시절을 많이 남겨두지 않았다니. 그때만 볼 수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없단 게 슬펐다.그렇기에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해 사진을 많이 찍어둔다. 어린 시절 사진이 많이 없단 것으로도 이렇게 아쉬운데, 나중에 볼 수 없을 때 못보면 더 슬플 것 같아서. 그렇게 찍어둔 사진이 이젠 수천개에 달한다.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다. 이 책을 읽고 다시 다짐했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 시간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고. 그리고 언젠가 이별하게 될 텐데, 그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책으로 배운 것 같다. 여러 사람의 사례를 보고. 펫 로스가 이상하지 않음을 알고. 그런 기분이 들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의 나는 미래의 상황을 위해 뭘 해야하는지를 알았다.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게시물입니다.🫶>
📎 이 책은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개인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p.8📎 ‘빈틈의 위로’ 는 정신과 의사인 김지용 저자분이 수많은 환자를 만나며 느낀 점과 자신의 의학적 지식을 토대로 쓴 글이다. 그 뿐만 아니라 3명의 다양한 직군의 저자분들이 모여 자신의 힘들었던 순간을 공유하며 어떻게 내적 성장을 했는지 말한다.이 책을 읽으며 위로도 받고 공감도 했던 것 같다. 나는 평소에 내 무기력과 무의욕이 싫었다. 사람들이 네 성격이 그런 걸 어떡하냐 할 때도 마음 한편으론 반대하는 마음이 있었다. 내가 그런 게 아니라 이건 다 병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싶었다. 그도 그럴 게 전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으니까.이 책에선 무의욕과 무기력이 병에 의해 발생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큰 위로를 받았다. 나를 외면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를 공감해주는 사람을 만난 것 같달까.책에선 많은 내용이 나온다. 쉬는 날에도 편하게 쉬지 못하는 성장 강박증이 생기는 원인을, 자존감 형성에 대한 이야기, 한국 사회의 문제점, 쉼에 대한 이야기 등등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 책을 읽고 불안을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을 생각해보게 됐고, 쉼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으며,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따라서📎쉬는 날에도 편히 쉬지 못하시는 분📎사소하지 않은 개인의 변화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빈틈 있는 삶을 살고 싶으신 분이러한 분들께 추천하는 책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회 불안증이란 발표, 사람 만나기와 같은 주목받는 상황에서 심한 두려움을 앓는 정신질환이다.이 책을 읽고 내가 앓고 있는 병의 정확한 질환명을 알게 됐다.병원에서 약을 받아먹기 시작한 지는 1년 정도 됐다. 근데 이렇다 할 진전이 없다. 발표를 하기 전에 약을 먹어도 불안한 건 그대로라 발표를 망치고 자책하길 반복했다.그런데 이 책에서 알게 된 인지행동치료가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예감이 든다.인지행동치료란 성장 과정에서 생긴 잘못된 가짜 생각을 올바르게 바로잡아주는 치료이다.사회 불안증과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책에선 인지행동치료의 방법과 효과 그리고 그 밖에 여러 치료와 도움들을 말하고 있다.그렇기에 사회 불안증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자기혐오에 시달리는 사람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사람가짜 생각을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