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 (정철) #서평단 #도서제공[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이 책은 짧은 명언으로 구성된 책이다. 짧은 글귀 아래에 적혀있는 설명들. 이 책은 보이기엔 짧지만 짧지 않다. 더 긴 여운과 깨달음을 준다. 책을 읽으며 필사거리가 많아서 자꾸 메모하면서 읽었는데, 248쪽에 이런 글이 있다. 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은도서관을 선물하지 않는다. 무슨 뜻일까? 책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보겠다. 이 책에 너무 많은 밑줄을 긋지 마라. 물론 안다. 밑줄 긋고 싶은 문장이 어디 한둘이겠는가. 하지만 참아라. 밑줄이 많으면 밑줄이 없다. 강조가 많으면 강조는 없다. 이 글을 읽고, 나의 빼곡한 메모가 조금은 필요 없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이 글은 짧지만 긴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읽으며 이런 생각을 자주 했다. 서평단만 아니었으면 조금씩 나눠서 오랫동안 읽었을 텐데. 책이 전하는 내용이 너무 많고 깊은데, 그게 또 다 버리기엔 아까운 내용들이라. 조금씩 담아 삶에 뭍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이 책을 읽으실 분이 계시다면, 짧게 나눠서 조금씩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나도 나중에 재독할 계획이다. 편하게, 그치만 많은 교훈을 얻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