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사일러스
조셉 셰리던 르 파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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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주 오래전이야.

아마 네가 태어나기 전인 것 같은데?"

(p.290)



급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삼촌 사일러스 루틴의 보호를 받게 된 모드.

하지만 그에 대한 여러 추문들은 여러모로 모드를 불안하게 만든다.

사촌 모니카를 통해 알게 된 그의 이야기에 모드는 더욱더 충격에 빠지고야 만다.



빠른 사건 전개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등장은 소설의 재미를 더해준다.

더불어 다채롭고 세세한 시각적 묘사들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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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작곡가 열전 - 천재 작곡가들의 은밀한 사생활과 진짜 음악 이야기
야마미치 유카 지음, 안혜은 옮김 / 시원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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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작곡가 열전》은 바로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클래식 천재 작곡가들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음악과를 전공한 피아니스트로 연주와 더불어 작ㆍ편곡가로 활동 하고 있다.

저서로는 《만화로 배우는 기초 반주법》과 《나, 베토벤》이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를 활용하여 음악가들의 일화를 재미있게 담아낸다.


책의 첫 시작으로 바로크 시대, 고전파 시대, 낭만파 시대, 근현대의 각 시대별 특징들을 재밌는 그림으로 설명하여 전반적인 음악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총 열두 명의 작곡가가 소개되는데

그 중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이다.

두 인물 간의 이야기는 영화로 제작될 정도로 다양한 일화가 많다.

책 속에서도 두 인물간의 사이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다룬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두 천재간의 시기와 질투 그리고 모차르트의 죽음에 살리에리가 있다는 이야기는 모두 실제와는 다소 거리가 있으며 특히나 모차르트를 죽인 범인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살리에리에 대한 진위를 자세히 설명하여 여러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


이 외에도 서양 음악사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인 바흐, 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작품을 만든 베토벤, 고정 악상을 고안해낸 베를리오즈, 피아노의 마술라라 불린 리스트, 수 많은 피아노곡을 만들어낸 피아노 시인 쇼팽, 절대 음악의 대표 작곡가 브람스, 오페라 작곡의 바그너, 러시아인 최초로 서양에서 인정받은 작곡가 차이콥스키, 자유로운 아이디어로 음악의 새 시대를 연 드뷔시, 철저히 계산된 작품을 만들어 내는 라벨의 생애를 쉽고 재밌게 설명하여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들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_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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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사일러스
조셉 셰리던 르 파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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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디 있건 나는 널 기억할 거다. 

하, 하! 그래, 반드시 널 기억할 것이야."

(p.195)



수상한 행동과 일을 자행하던 마담 드 라 루지에르는 결국 쫓겨나게 되고 떠나는 그 순간까지 모드에게 협박과 저주를 퍼붓는다.

그녀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위협과 공포감에 악몽까지 꾸게 되지만 그저 악당들이 쓰는 협박과 악다구니일 뿐 결과적으로 아무런 해를 끼치지 못할거라는 말에 위안을 얻으며 모드는 다시 찾아온 평화로운 일상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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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 쓰기 - 인생이 바뀌는
양병무 지음 / 행복에너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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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을 어떻게 시작하느냐 일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글쓰기의 첫 시작부터 더 나아가 책 쓰기 까지의 모든 과정을 세세하게 안내한다.



글은 생명을 살리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다.

(p.32) 


저자는 글을 써야하는 이유부터 설명한다.

역사 속 많은 인물이 절박한 환경 속에서 글을 써 희망을 가지게 되었음을 강조한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이들 또한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였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글쓰기의 치유 효과가 결과적으로 긍정의 힘이 이끌어 낸다고 말하고 있다. 



글쓰기는 자기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좋은 글이 되려면 창의적인 생각과 참신한 표현이 필요하다. ......참신한 표현은 많은 연습과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p.50) 


저자는 글을 쓰기 위한 연습으로 5가지 과정을 설명한다.

우선 누구를 위해 글을 쓰는지에 대해 생각한다.

그 다음 무슨 내용을 쓸 것인지 고민하고 후에 글의 전체적인 구조를 생각한다. 세 과정을 거친 후 글을 쓰며 수정 과정을 반복한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글 쓰는 요령을 터득한다.

그 외 메모하기, 다독, 다작, 다상량을 통해 글쓰기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강조한다. 



이렇게 기초를 다잡은 후 글쓰기에 필요한 공부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 신문 칼럼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신문 칼럼의 제목과 첫 문장을 통해 글쓰기의 시작을 배우고 인용문의 형태를 분석하여 다양한 형태로 인용하는 기술을 터득한다. 그 외에 접속사, 문장 구조, 수사법 등을 분석하여 글쓰기의 틀을 정립한다. 
또한 강연 및 강의 요약은 쉽고 부드럽고 격조 높은 글을 쓸 수 있으며 수필이나 시를 활용하여 감성이 풍부해지는 동시에 서정성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을 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글쓰기에서 더 나아가 책 쓰기에 도전하라 말한다.

책 쓰기를 통해 자신감과 더불어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 나는 왜 이 책을 쓰는가? 독자들에게 글쓰기와 책 쓰기의 도전 과정을 알려 주어 글 쓰는 기쁨과 책 쓰는 행복을 맛보게 하기 위함이다.

(p.33) 


《인생이 바뀌는 행복한 책 쓰기》는 글 쓰기 뿐만 아니라 전문 분야라고 생각되는 책 쓰기에 대해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이끌어 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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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사일러스
조셉 셰리던 르 파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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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는 안 되겠다. 가정교사가 있어야겠어."

(p.23)




어머니를 어린나이에 여의고 나이 많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 모드.

아버지는 침묵을 일삼으며 엄격한 모습을 한 괴짜이지만 모드는 아버지를 사랑했고 본인을 향한 아버지의 애정을 확신하며 평벙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기이한 인물이 나타난다.

회색 옷을 입고 커다란 허깨비 같은 여자.

불쾌하게 웃는 모습과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이 여자의 이름은 마담 드 라 루지에르.

수상하고 기이한 그녀는 어린 모드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 모드를 점점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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