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Think and Grow Rich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나폴레온 힐 지음, 권혁철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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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 되었습니다. 

서두에서 나폴레온 힐은 우리에게 이야기 합니다.

“성공하거나 부자가 된 사람은 모두 성공하거나 부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다. 따라서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잊지 않는 한 반드시 성공으로 가는 문은 열릴 것이다.”

이 말에 가슴이 뜨거워 지는 것을 느끼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에디슨과 함께 일하겠다를 넘어 공동사업자가 되겠다는 뜻을 가진 번즈는 몇 년 후 그 꿈을 이룬다.

에디슨연구소로 가기 위한 기차표를 살 돈 조차 없던 번즈는 어떻게 그 일을 이루었을까?

번즈는 “마음속에 싹튼 꿈이 말을 통해 명확한 형태를 갖추면, 그것이 반드시 현실이 되어서 손에 들어온다” 라는 결정적 사실을 체험하였다.


꿈을 꾸기는 쉬우나 그 꿈을 명확하게 그리고 형태를 만들고 실현하기까지 계획을 세워 행동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꿈을 실현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한 단계 한 단계를 가르쳐 준다.



Step 1 소망

만약 부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1) 금액 2) 날짜(언제까지) 3) 무엇을 통해서 4) 계획과 실행 을 종이에 적어서 1일 2회씩 낭독하라고 쓰여 있다.

나폴레온 힐은 그 자신이 성공철학을 실천한 사람이다. 자신의 아들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일반학교에 진학시켜 그를 보통의 아이들과 똑같이 교육시켰고,

후에 아들은 전기보청기로 인해 큰소리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아들은 전기 보청기를 테스트 하는 일을 하고, 더 나아가 난청인 아이들, 불행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행동계획을 세워 그 회사에 제출한다. 이 계획서로 나폴레온 힐의 아들은 그 회사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었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들이었지만 듣고 말하고 싶다는 소망과 신념을 아이에게 심어주고 그 아이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교육하고 지지한 아버지, 나폴레온 힐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Step 2 신념

“인간의 사고와 신념이 어우러지면 그 사람 자체를 새로 만든다”

건전한 사고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고자 하는 신념이 내 안에 꿈틀 된다면, 당신은 반드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

Step 4 전문지식

“성공과 실패는 하고자 하는 의욕 하나로 결정된다.”

Step 5 상상력

나폴레온 힐은 코카콜라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며, 작은 도시였던 애틀랜타를 남부최대의 상업도시로 만들고 코카콜라가 전세계인에게 보급된 것은

작은 상상력에 출발했다고 말한다.

마음껏 상상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부는 나의 것이다!

Step 6 계획

완전한 계획을 세우되, 1년에 한번씩 자기를 분석하고 상품만이 아니라 재능을 팔아라!

지금이야 말로 올 한해를 계획하기에 적절한 시간이다.

당신의 2021년은 어떤 계획으로 채워질까? 당신은 부를 향한 완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가?

Step 9 협력자

둘 이상의 사람이 조화의 마음으로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력할 때 나오는 에너지를 무한한 지성이라고 한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고 각 개인은 한계가 있다. 이제는 협락자와 함께 지혜를 지식을 나누어야 한다.

Step 10 성

인간의 가장 강력한 소망인 성 에너지를 용기, 의지력, 상상력등으로 바꿀 때 성공 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이 40대~50대에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이 즈음에 사랑과 성의 감정이 조화를 이루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공한 남성 뒤에는 그의 조력자 또는 조정자인 훌륭한 여성이 있었다고 이야기 한다.

Step 13 직감

“모든 성공의 출발점은 소망이다. 그 종착점은 자기를 이해하고, 남을 이해하고, 대자연의 법칙을 이해하고, 그리고 행복을 이해하는데 있다.”

나폴레온 힐이 책에 쓴 것처럼 이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되면서 마음속에 충만함이 차오름을 느꼈다.

나폴레온 힐은 당대 세게 최고의 부자인 철강왕 카네기를 만나 그의 유지를 받들어 20년에 걸쳐 카네기가 건네준 명단을 직접 인터뷰 조사하여 성공의 원리를 정리하였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폴레온 힐이 자신있는 목소리로 나에게 13가지 성공철학의 원리에 대해서 강의해 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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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위한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 유리천장을 깨며 부와 성공으로 가는 길
샤론 레흐트 지음, 김송호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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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공동 저자인 샤론 레흐트가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를 모티브로 특별히 여자들에게 부와 성공을 위한 비법을 전수하는 책

각 챕터 말미에 inspiration을 주기 위한 유명인들의 조언이 나온다. 나에게 와 닿는 구절이나 글귀를 기록하거나 표시 해 두면 도움이 된다.

또한 <스스로에게 물어보기>를 통해, 제시된 질문으로 내 자신을 점검하게 되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이 제시되는 점이 좋았다.

나는 사실 성공철학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는 나폴레온 힐을 이 책을 통해서야 알게 되었다.

19세에 샤론 힐은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라는 책을 읽고 지금의 성공과 부를 이룰 수 있는 기초를 쌓았는데 내 나이는 그 갑절에 해당한다. 그렇지만, 5년 후 혹은 10년 후가 아닌 지금 이 책을 만난 것 또한 다행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15가지 성공 법칙 중 내 마음을 움직인 몇가지 성공 법칙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한다.

2. 믿음

성공 성취에 있어 믿음의 절대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개인 성공 방정식은 아래와 같다고 쓰여있다.

[(Passion + Talent) x Associations x Actions] + Faith = 개인적 성공

저자는 성공을 하고 살 다가 마주칠 난관을 확실하게 극복하기 위해서 믿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나의 꿈에 대해, 나의 미래에 대해, 내 자신에 대해 믿음이 있는가?

4. 특화된 지식

샤론 레흐트는 아버지를 통해 모르는 문제와 대면했을 해결 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 아버지는 나와 내 누이에게 생각하는 법, 문제를 해결하는 법,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우리 자신에게 헌신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

나 또한 우리 어머니,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랐다.

회사에서 업무를 수행한 후 동료들의 피드백을 듣고 평가를 받고 혹은 평가를 진행하다 내게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라곤 한다. 생활면에서는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나 또한 한 아이의 엄마로써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삶을 살아 나가야겠다.

5. 상상력

상상력을 재충전 시키기 위한 신체적 조언들

l 충분한 숙면을 취하라.

l 충분한 운동을 하라.

l 야외에서 걷고, 앉아서 자연을 즐겨라.

l 침묵 속에서 편안해져라.

l 책을 읽어라.

l 음악을 들어라.

코로나로 인해 야외활동이 부쩍 줄어들었다. 마스크를 쓰고라도 바깥 바람을 많이 씌어야 겠다.

7. 결정력

나폴레온 힐은 결정의 반대말이 미루기라고 정의한다.

매일 매일 얼마나 많은 것들을 미루면서 살았는가?

" 결정에 대해 너무 과도하게 생각하는 것도 멈추고, 미루기도 멈춰라. 미루기는 주저함을 키우고, 주저함은 다시 미루기를 키운다. 지체 없이 앞으로 나아가라."

11. 잠재의식

15장 가운데, 이 챕터가 가장 흥미롭고 나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었다.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남들보다 부지런히 일하지만, 왜 크게 성공하지 못하는 거지?’ 라는 나의 물음에 대한 대답이기도 했다.

그렇다 마음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목표를 세우고 잘 되고 있다고 겉으로 생각했지만

내 잠재의식 속에 내제된 불안, 스트레스 그리고 두려움들이 나를 다른 방향으로 끌고 있었다.

나는 잠재의식을 변환시키고 말겠다!

이 책에서 소개한 ‘변환의 6R’을 실천하여 진정한 자존감 갖기를 시작하겠다.

믿음 + 감정 + 생각 + 바람 + 행동 = 일치

15. 균형 잡힌 삶

15장은 내가 ‘아하’라는 감탄사를 자아낸 챕터이다.

나 또한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아내로서, 딸로서 그리고 며느리로서 내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살아왔던가?

샤론 레흐트는 말한다. “논란을 멈추라!”

부모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직장을 떠나는 그룹이던, 아니던 절대로 당신의 선택에 죄책감을 갖지 말라고….

" 매일 매일 운명을 바꿀 기회가 있다. 당신은 충만하고 균형 잡힌 삶을 선택할 수 있다!"

여자들이여 이 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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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어드벤처 42 : 미지의 세계 동굴 - 사라진 페이, 쿠키들의 신통방통 지리 여행 쿠키런 어드벤처 42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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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아들이 쿠키런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아서 대신 서평단에 신청을 했어요.

책이 도착하고 아들이 읽고 저와 함께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엄마 : 어떤 내용인가요?

아들 : 그러니까 내용은 총 5가지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마법사의 제자>입니다.

콜드라는 아이가 파인드래곤에게 이야기를 하러 오는 것입니다.

파인드래곤 쿠키는 예전에 콜드의 아빠에게 마법을 배워 나중에 쿠키의 성 레시피에 적힌 것을 머릿속에 넣어 도망가려 하였다. 그것을 콜드의 아빠의 찾아 마법을 없애는 옛날이야기입니다.

옛날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재미있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도서관의 소녀>입니다.

브브라는 쿠키가 멍태와 함께 다니고 있었는데, 멍태가 다쳐서 흑마법사를 찾아갔는데 어느 도서관에 도착하게 됩니다. 거기서 브브와 멍태가 블루파이라는 쿠키를 만났습니다. 블루파이쿠키는 이불 속에서 책과 함께 있었는데 그 책이 모든 것을 다해주어 잘 살 게 되었고, 도서관 관장님이 허락해 주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어서 브브에게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페이, 깨어나다>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두 번째 이야기와 이어집니다. 브브가 도서관 관장님이 되어서 블루파이 쿠키를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해 줍니다. 밖으로 나온 블루파이는 <용과 드래곤 사제단>의 전투사제들을 만나고..., 브브와 멍태에게 공격을 시작하고 블루파이가 책을 이용해 멍태를 고쳐주어 전투사제들을 이기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싸우는 장면이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네 번째 이야기는 <요얼 제국>입니다.

그리고 인간계로 간 페이는 누워있다 페이의 언니, 페일과 박사를 만나게 됩니다. 이후 페일의 팔지를 따라가게 되고 그 팔지를 따라 빛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는 <버블은 언제나 고생한다!>입니다.

페이가 빨간 매운 음식을 먹고 기억을 되찾았고, 그곳에서 만난 빨간 쿠키 마라가 반드시 페이가 요제가 되어야 쿠키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해 줍니다.

마리안이라는 원숭이 마왕 쿠키가 버블에게 인간계로 넘어갈 수 있는 열쇠를 줍니다.


엄마 : 어떤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나요?

아들 : 세 번째 이야기에서 무기가 된 멍태가 용과 드래곤 사제단의 전투사제들을 이기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엄마 : 친구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나요?

아들 : 네, 왜냐하면 아주 재미있으니까요!

이상은 엄마와 아들이 함께 쓴 [ 쿠키런 어드벤처 42 - 사라진 페이] 서평이었습니다.


※이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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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청소년 모던 클래식 1
빅토르 위고 지음, 박아르마.이찬규 엮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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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 는 너무나 잘 알려진 소설이지만, 정작 나도 소설을 제대로 읽지 않은 사람이다.

운 좋게 서평단에 당첨되어 [노트르담 드 파리]를 정독하게 되었다


** 등장인물 소개 **

▶콰지모도 - 노트르담의 꼽추, 귀머거리에 애꾸눈, 가장 흉측한 외모로 묘사되지만 충직하고 마음이 따듯한 사람

▶프롤로 - 부주교, 콰지모도를 입양해 키움, 에스메랄다를 흠모해 사랑을 죄악으로 바꾼 악마 중의 악마

▶에스메랄다 - 이집트의 집시여인, 자유로움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여인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지만, 그것이 비극이 되는 여주인공 (잘리 - 에스메랄다의 염소

▶그랭그와르 - 시인, 집시 소굴에서 에스메랄다로 인해 목숨을 구하지만, 결국 그녀를 구하지 않고 잘리만 데리고 떠남

▶페뷔스 - 근위 대장, 에스메랄다가 사랑한 바람 같은 사람 


외서를 읽을 때 나는 항상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헷갈리곤 했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내 나름대로 등장인물들을 정리해 보았다



이 이야기는 1482년 파리 시내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노트르담의 꼽추인 콰지모도는 광대제날, 광대 교황으로 추대를 받아 군중들과 함께 행군하던 그레브 광장에서 다음 날 법정모독 죄로 형벌을 받게 된다.

 

시민들은 파리의 축제날 콰지모도를 추대하고 행군을 같이 하지만, 그 다음날 그는 귀머거리 판사에게 재판을 받고 죄인으로 몰릴 때 시민들도 동조하며, 콰지모도가 형벌을 받을 때 함께 조롱한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에서 등장인물들과 당시의 상황들을 극단으로 묘사한 것은, 나와 같이 21세기에 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 그 당시의 상황을 실감 나게 드러내는 한편, 쓴웃음을 자아낸다


그레브 광장에서 콰지모도가 '물 한 모금'을 외칠 때, 그에게 자비를 베푼 여인은 다름 아닌 에스메랄다였다.

 

"그녀는 그런 수형자에게 다가가 한 마디 말도 없이 허리띠에서 물통을 풀어 바짝 마른 그 입술에 갖다 댔다
그러자 핏발 선 애꾸눈에서 커다란 눈물방울 하나가 빙그르르 돌더니 
오랜 절망으로 일그러진 흉측한 얼굴을 따라 천천히 흘러내렸다. "
 

 

녀는 자유로운 영혼과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인해, 프롤로의 사랑을 받고 프롤로와 콰지모도에게 납치될 위험에 처하지만 근위 대장 페뷔스에 의해 구출되고, 그 날 부터 페뷔스를 사랑하게 된다


한 편, 돈이 없어 하숙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거리를 떠돌다 에스메랄다의 아름다운 춤에 매료된 시인, 그랭그와르는 그녀를 따라가다 이 광경을 목격하고 집시들의 소굴로 흘러들어간다.


그곳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그랭그와르는 에스메랄다에 의해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그 또한 그녀를 흠모하게 되었으리라.


에스메랄다를 향한 사랑, 에스메랄다가 하는 사랑은 치명적이고 위험한 것이 된다.


에스메랄다와 페뷔스의 만남에 질투를 느낀 프롤로는 페뷔스를 뒤에서 찌르게 되고, 이 일로 에스메랄다가 종교재판에 회부된다. 주홍글씨에 나온 마녀사냥과 같은 부류이리라....

이 책은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악한 감정으로 치달을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끝판왕이 아닌가 한다.

 

"마침내 그는 그녀를 종교재판에 회부함으로써 그녀를 죽음에 이르게 하여 이 가혹한 운명의 굴레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있다고 믿기에 이르렀다. "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콰지모도에 의해 그녀는 처형대에서 구출되어 성역인 노트르담 성당에 피신하게 되지만,

이 또한 며칠 가지 못하고 프롤로는 최고법원으로부터 체포 명령을 받아둔다. 한 편 그랭그와르에게 이 일을 발설함으로써 에스메랄다를 도피시킬 여지도 제공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최악의 캐릭터는 프롤로 신부이지만, 차악의 캐릭터는 그랭그와르 이다. 집시, 거지, 은둔자들을 부추겨 에스메랄다를 구하려 하지만, 결국에는 그녀를 배신하고 염소 잘리와 함께 피해 버린다


마지막까지 사건의 퍼즐들이 맞추어지면서 지루할 틈이 없는 소설이다


결국 에스메랄다의 사형이 집행되고, 프롤로 신부도 노트르담 성당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면서 가슴이 멍멍했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아니지만, 사랑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나?

라는 두 가지 물음을 나에게 던져 준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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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마술 놀이 재미있게 읽는 쿨 시리즈 5
바브 와이터 지음, 글렌 싱글레톤 그림, 지이지 옮김 / 유아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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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콕만 하는 아이를 위해 서평단에 도전했습니다!

제목처럼 101가지 마술놀이가 담긴 책입니다.

책이 오자 마자 아이가 펴더니, 자신이 아는 마술이 있는 지 살펴 보았어요.

첫 번째, 착시마술이 나오자

"엄마, 이 거 나 그 영어지문에서 나왔던 착시현상(illusion)이다...그치?" 라며 반가워 했어요.

엄지손가락 실종 사건은 실제로 아이가 제 앞에서 해 보였던 마술인데,

이 책 102쪽에서 보더니 너무나 반가워하며 꼼꼼히 다시 읽어 보더 군요.

그리고 나서 제 앞에서 손가락을 가지고 해 보았어요.


저도 같이 해보았는데, 역시나 마술은 연습이 필요한 거 같아요.

마술처럼 보이려면 몇 주간의 연습을 통해야 할 꺼라고 책에도 써있더군요.


토요일 아침에 아이가 저보다 일찍 일어나 읽고 있던 책이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마술놀이" 였습니다.

남아라서 그런지 마술에 정말 호기심이 많고 직접 해 보고 싶어합니다.



신비한 마법의 숫자 9, 끝나지 않는 9마법을 통해 아이는 직접 손가락을 펴고 또는 종이에 숫자를 적으며 마술을 이해하고 신기해 했어요. 마술로 놀이를 하면서 수의 원리와 개념도 조금 배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장 먼저 연습해 보고 싶은 마술이 뭐냐고 물으니 동전으로 하는 마술이라고 하네요.

이 책은 두고 두고 보면서 연습하고 또 보고 하나씩 연마해 가야 하는 책입니다.

제가 한 동안 책을 도서관에서만 빌려 주었더니, 아이는 이 책을 오랫동안 봐도 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은 이제 니 책이니 마음껏 보라고 얘기 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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