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혁명가가 되라 - 무엇이 내 인생을 최고로 만드는가
조관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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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범한 사람들과 달리 뛰어나고 유명한 사람들을 보면 우리와 다른 종류의 사람인듯한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그들과 우리가 다른점은 다른 생각과 습관일 뿐이지만 그 결과와 모습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진심으로 와닿고 느끼게 되는 일화와 모습들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생각한다. 그들과 우리가 어떤점이 다른지를 은근히 보여주는 모습이 직선적인 가르침과 지시보다 더욱 감동적으로 느껴지는 거 같다.  

사실 연초가 되면 새해결심을 하는것처럼 매번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고 그러다 시간과 상황에 쫒기다 보면 어떤 의식도 없이 포기아닌 포기한 상태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정말 무기력하고 나약한 모습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이들의 모습은 뚜렷하고 강인한 인상을 많이 주었던거 같다.  
 

확실히 같은 상황과 처지에서도 약간의 다른 생각과 의지만으로 많은 변화와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을수 있었고 이를 위한 적절한 표현과 설명이 무척 주제와 함께 잘 어우러졌던거 같다. 



 새로운 희망과 의지를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고 많이 뒤틀려 있던 생각을 바로 잡게 해주었던 이책은 무척 고마웠고 마음의 생기를 가져다 주는 힘이 되어 주는 책이었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무기력한 일상속에서 강력한 힘을 되찾을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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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에서 쿵푸만 배우란 법은 없다 - 끊임없이 변신하는 기업들의 경영비법 SERICEO 실전경영 1
삼성경제연구소 엮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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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는 달리 경영과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무척 놀라운 이야기들은 짧고 함축적으로

담아 내고 있다.

 

수없이 많은 마케팅과 심리실험을 통한 새로운 패턴과 트랜드에 의한 변화경영, 그러나 아직도 답은 없다.

오직 변화와 환경을 재빠르게 예측하고 이해하여 적용할수 있는 기업과 개인만이 살아남고 발전할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그러나 가끔 이 책에 나온 사례와 비법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고 메모를 꼭 해 놓아다가 한번쯤 이야기 해

봐야지 하는 구절들이 의외로 많이 나온다.

그만큼 많은 도움과 배울것이 많다는 것이다. 강요나 이론만을 내세우지 않고 임팩트있는 깨달음과 교훈을 주는

이 책의 내용은 아하 그래서 제목이 특이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였고

이 책에 나온 비법을 토대로 새로운 응용을 할수있는 수준이 되는것이야 말로  이책을 통해 나아가야 할

나의 숙제가 아닐까 한다.

 

쿵쿠는 끊임없는 수련과 고된 노력을 필요로 한다. 소림사라는 사관학교에서 멋진 쿵푸를 배울수도 있지만

저자의 깨달음처럼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은 법, 끊임없는 수련으로 고수와 부딫쳐 보기도 하고 또 더 나아가

새로운 비법과 노력으로 성장할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수련을 통한 고수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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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인간
아베 고보 지음, 송인선 옮김 / 문예출판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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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통책의 제목과 내용이 완전일치하는 경우가 드문데 이책은 너무나도 내용과 제목이
잘 어울리는 작품인거 같다.

익명성과 대중의 무관심을 표현한듯한 이 책은 예전에 쓰여진 책인데도 불구하고 지금도

충분히 공감하고 새롭게 느낄수 있는 내용이었다.
어쩌면 인간의 본연적인 도피와 엿보기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었기에 우리모두 관심을
가지고 되는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상자를 뒤집어쓴 사람을 적대시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동일화되는 나약한 인간의
본성이란게 어딘지 모르게 그냥 그럴수 있을듯한 느낌으로 강하게 와닿았다.

사실 가면이나 복면처럼 쓰는 이유는 자신의 존재를 감추고 다른 모습으로 행동하기 위한
도구인 것이다.

사실 이책에서 느끼는 도피와 엿보기에서 느끼는 묘한 심리는 사실 실제 경험하지는 않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 한번쯤 시도해 보고 싶었던 내면의 깊은 욕망이라 친근하게 느껴지는것
같다.

타인을 의식하면서 느끼게 되는 많은 스트레스와 공포감, 스스로가 자신감을 잃어갈수록 더더욱 나약한
심리는 눈덩이처럼 커져가게 된다.

이러한 마음속의 공포는 스스로가 남들에게 잘나보여야 한다는 강박감일수도 있지만 스스로가
존재의 이유를 찾지 못해서 오는 공허감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사회에서 다가오는 이 무서운 쓰나미와 같은 인간관계와 강박적인 혼란속에서 새로운 세상과
내면의 무의식의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 책은 마치 마음속의 긴 여행을 한듯한 뿌듯한 느낌으로
잔잔한 미소를 내어주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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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우화 - 개인의 악덕, 사회의 이익
버나드 맨더빌 지음, 최윤재 옮김 / 문예출판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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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도덕, 연관이 없을거 같았지만 이 책에서 풀어준 경제논리와 도덕은 아주 밀접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단순히 경제학을 다룬 책은 아니었지만 다소 무거운 경제학이 담겨진 것처럼 느껴졌고 언제나 그랬듯이 화려한 불빛의 그림자속에 감추어진 맨더빌의 이야기를 숨겨둔 보석을 발견한것처럼 반짝 느낄수 있었던거 같다.

 

이 책은 원전에서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풀이로 해석된 그러나 원전의 내용이 완벽하게 녹아있는 훌룡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맨더빌과 스미스와의 비교는 어떤면에서는 불편한 비교같았지만 가려진 인물의 재조명속에서 알지 못했던 진실과 그에 대한

지식을 배울수 있었던거 같다.

 

충분한 배경지식이 없이는 읽기가 쉽지는 않지만 천천히 읽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대적 배경과 느낌을 잔잔히 느낄수 있었고 몽환적인 시대적 배경이 영감처럼 일어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역시 꿀벌의 우화라는 제목을 완전히 이해할수는 없었던 점이 무척 아쉬웠다.

다소 약간은 어렵게 느껴지는 지식도서지만 그로인해 굉장히 많은 지식과 배경지식을 가질수 있다는 생각이 들며 이러한

고전과 경제, 시대적 배경이 담긴 책은 충분히 많은 교훈을 줄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떤 일관된 스토리로 축약해서 설명할수는 없지만 각 주제에 대한 훌룡한 내용이 가득하였고 이것은 맨더빌이라는 인물

뿐만 아니라 시대적 배경을 좀 더 이해하고 익힐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거 같다.

 

경제학도 역사서도 학술서도 아니지만 다양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지적 유희의 즐거움 속으로 빠져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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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쇼퍼 - Face Shopper
정수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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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끝 두개의 인터뷰와 서술적으로 펼쳐지는 소설의 이야기는 성형을 주제로 하고 있다.

중간중간 삽입된 성형에 대한 주석과 같은 설명은 그냥 이름만 들어봤을 듯한 성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었고 이러한 세심한 배려가 더욱 성형에 대한 의구심과 관심을 증폭되게 만드는 요소였던거 같다.

 

정말 많은 성형이 있었고 이 모든 성형을 통해 진정한 미를 만들어 낼수 있다는 확신까지 들었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성형을 찬성하지는 않는다. 미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탄생하는 것이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다. 다만 많든 작든 그런 외적인 콤플렉스를 성형으로 모두 커버할수있다면 정말 기쁜일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점을 맹과한거 같다. 
다 이쁘지만 그중에서 독특한 매력이라는 미에 대한 아름다움, 지극히 개인적이면서 절대적인 미의 기준, 그것은 성형으로 만들어 낼수 있는 미가 아닌것이다. 

 이쁘지만 차가운 느낌, 이쁘지만 도도한 느낌, 이쁘지만 편안한 느낌 이러한 느낌을 주는 신비한 미는 성형이 도움을 줄수는 있지만 만들어 줄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이 책에서는 익숙한듯한 성형의 이야기를 우리의 일상속으로 자연스럽게 들여다 놓는다.
그렇지만 여배우의 이야기와 성형의사를 등장시키는 것은 다소 진부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같은 주제라도 너무나도 많은 성형에 대한 지식과 우리의 삶속에서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시대가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성형열풍에 대한 날카로운이야기들은 얇고 무지한 성형에 대한 이해에서 많은 공감과 커다란 이해를 가져다 준거 같다.

 

다들 성형한 사람은 싫다고 하겠지만 이쁜 사람이 싫다고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모순이고 이 모순이 계속되는한 성형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 작은 이야기에서 끝이 아닌 수없이 많은 성형의 이야기들이 넘쳐날 것이고 이 이야기는 실제 성형열풍속에서 쓰여진 기념비적인 소설로 남을거라는 생각과 함께 나역시 천천히 거울을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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