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무녀 봄 : 청동방울편
레이먼드 조 지음, 김준호 그림 / 안타레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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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력이 좋아 후다닥 읽었다.
( 워낙 좋아하는 소재 인지라 ◍’౪`◍ )
이 이야기는 추리 미스터리보다는
소녀 #무녀 인 봄의 성장기가 중심 인듯싶다.
중반 까지는 학교내의 사건과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보다는
각각의 캐릭터들의 설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 인물들이 좀 많다는거? (ノω・、)ㅋ >
후속작이 나온다면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후로 시작되지 않을까?͙_ 하는 생각
이 책은 시리즈로 나와야 한다는 기대감을 준다.
#청동방울 편 이니깐
#청동거울#청동검 도 나와야지 않겠어?͙?͙
(ღゝ◡╹)ノ♡

중학교 3학년 학생들. 학교 내에서 유명하게 떠돌고 있는 괴담!
-
이미 정계와 부자들 사이에선 그 신묘한 힘이 유명한 무녀인_선녀님 '봄'
그녀는 천부인을 찾기위해 '그것'이 있는 중학교에 입학 하게 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적응해 나간다.
학교 화학실에서 음독 자살한 3학년 학생 채영.
죽음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귀신을 보는 이형사가 사건을 맡게되고.
우연히 한밤중 학교에서 귀신을 쫒고 있는 '봄'을 보게 된 뒤에
그녀에게 도움을 청한다.

한복을 입고 고릿적 말투를 쓰면서도
항상 우위에 있다는 당당함을 가진 소녀 '봄'의
'엉뚱한'♡ 매력에 푹 빠질수 있는 시간.
미스터리 추리 쪽은 더디지만
후반부에서 오! 바로 이거지! 하면서
몰입도를 상승시켜 후다닥 해치운다.
직업의 특성상 상대하는 사람들은 온통 귀鬼들이나,
타락한 인간과 불행, 불평이 가득한 사람들 이다보니
그녀의 사회성은 제로.
제일 중요한 또래 아이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철저히 배제된 그녀의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학교 적응기.
이게 이번 책의 내용_ 이랄까?(・о・)
그리고 봄이 호통치고
채찍을 휘두르는거 좀 멋졌다구!!
(Ő∀Ő๑)
다음편 나오는거 맞죠? 맞겠죠?


.
.

🕸
손금도, 얼굴도, 운명도 정해진 것이 아니야. 고약한 마음을 먹으면 손금도 변하고 얼굴도 삐뚤어지는 법. 고로 앞일은 사람 마음 따라 행동 따라 매일 변하는 것이니. (113)

🕸
컴컴한 밤이었지만, 글자들이 차가운 빛을 내며 계속 읽으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일기장을 넘기는 손끝이 점점 저렸습니다. 너무 무서워져서 저는 일기장을 내던지고 텅 빈 복도를 내달렸습니다. (154)

🕸
뒤틀린 목이 진득한 고무처럼 늘어날수록 소녀의 얼굴에는 무간지옥 같은 괴로움이, 표정이라고 할 수 없는 표정이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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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
리러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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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재미지다!!
이 책 '추천' 할래요!! ٩(◕ᗜ◕)و
장르 분류를 어떻게 해야 하는거야 -
로맨스일까_ 스릴러일까_ 코믹일까ㅋㄷ
유쾌.감동.사랑.가족.슬픔. 모든 감정이 다 들어있다.
할머니와 손녀인 주인공 '서주'와 우당탕탕한 캐미는
너무 유쾌하고 사랑 스럽다.
물론, 유쾌 만 있는건 아니다.
가족애와 또 다른 사랑과 외로움 쓸쓸함.

설정이 너무 독특하고 뛰어나다!
오랜된 주택에서 세를 주며 살고있는 할머니와 손녀 '서주'
할머니의 걸쭉한 성격과 수리하지 않는 낡은 건물 덕분에
세입자가 없다는게 문제.
그런대_할머니가 덥썩 '지옥'에 세를 내주었다.


지옥 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서!!!
이승에(할머니와 서주)의 집에 방 세 곳을 #임대 했다.
주방_보일러실_지하는 니 맘대로 무료 옵션🤣
<오ㅏ 작가님의 상상력에 감탄했다>
매일 들리는 고문의 비명과 방문을 열면 느껴지는 지옥의 열기.
양푼에 더러운 음식을 가득담아 꾸역꾸역 먹어야 하는 지옥 죄인.
그리고!!! 이 곳의 관리자이자 임차인
(샤랄라 샤방샤방) 꽃미남 악마!!

'서주'와 '악마'님의 분위기가 미묘 하다.
얘네 썸타는 거니? 남매 만들기? 가족 놀이?
둘이 왜 이리 귀여운지
악마는 인간이 마치 강아지 처럼 사랑스럽다고 말하지만.
정작 애완견 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건 악마님 당신!♡

점점 건강이 약해지시는 집주인 할머니.
(핏줄은 아니지만) 할머니가 거두어준 (친)손녀(같은)서주.
할머니에게 아무리 뜯어내도 떼어지지 않는 종기 같은
나쁜 둘째 아들넘😩

이 책은 사랑과 평화와 삶을 담고 있는
< 가족 사랑 성장 판타지 동화>_랄까??ㅋㄷ

·
.
.

----->
지옥은 이승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했던가. 하지만 아로마 캔들은 거짓이라기엔 지나치게 달콤한 향을 풍겼다. (93)

----->
할머니 여기서 사는거, 지옥만큼 힘들어? 할머니 지옥살이를 내가 연장하고 있어? 당장에라도 다 버리고 날아가고 싶은데, 내가 억지로 할머니 지옥을 닦고 쓸고 있냐고. (103)

----->
하지만 그냥 믿기도 그렇잖아. 악마가 좋은 소리를 하면 그 이면에 통신사30개월 유지 약정 같은 함정이 있을 것 같단 말이야. (117)

----->
베풀 때도, 고통을 줄 때도 저는 소모되지 않았죠. 그런 존재는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에요. 피상적인 천국 이거나 지옥이며, 오직 경배 또는 두려움을 받을 수 있을뿐.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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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사용 설명서
전건우 지음, 더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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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휴대폰과 너무 가깝기에
휴대폰 게임에서 앱을 깔고 괴물을 '현실'에서
부릴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도가 높다.
게다가 새로운 괴물이 등장 할 때마다 괴물의 프로필과 특징이
RPG게임 이나 배틀 카드 처럼 정리 되어 나오니
더욱 집중도를 올려준다.
흡혈귀. 늑대인간. 슬래더맨. 좀비. 모두
아이들이 신비아파트로 접해본 괴물들 이라서 그런지
얘는 어떻고 쟤는 어떻고 약점이 뭐다
어찌나 아는척을 해대는지ㅋ


학교에서 6학년 '일진'들에게 찍혀버린 주인공 '현우'
두려움에 떨고 있을때 휴대폰에 날아든 '앱'(괴물 사용 설명서)
괴물을 선택한 후 (이지_노멀_하드) 난이도를 선택하면
괴물이 현실에서 악당에게 괴로움을 선사한다.
처음 현우는 두려움 때문에 폭력을 휘두르는
나쁜(일진)악당을 혼내 주지만 점점 이 게임에 '중독' 되어간다.
처음엔 악당을 물리치는 히어로가 되었다 생각 하지만
악당에게 내리는 심판을 본인이 할수 있다는 점에
마치 자신이 '신'이 된것처럼 모든것의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여
이기적으로 변하며 판단력이 흐려진다.

앱에서 나오는 잘못된 사용에 의한 '경고'조차 무시 하며
괴물들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현우
하지만 결국 자신의 잘못됨을 깨닫고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스스로 제자리로 돌려 놓으려 한다.


아이들과 함께 여름 방학 보내기 좋은 책!
아이들 흥미를 만족시켜 주는 책!




--------->
일진 악당들 하는 짓을 보고 정의의 히어로가 벌을 내린 게 틀림없어! 솔직히 난 정말 기뻐. 그동안 진짜 힘들었거든.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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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 아빠를 사랑해. 관심이 없어 섭섭할 때도 있지만 엄마 아빠가 날 위해 얼마나 애쓰는지 잘 알아.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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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 여성 호러 단편선
김이삭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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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명의 여성 작가님들이 만든 열 가지 호러 이야기.
개인적으로 김이삭 작가님 이야기 좋았다.
작가님의 장편 소설인 (한성부달밝은밤에) 도 재미있게 봤었다

일러스트가#이토준지 작가님과 스타일이 비슷 해서인지
일러스트의 오싹함 맘에 들었다.

마지막 이야기 였던
'그를 사로잡는 단 하나의 마법' 에서는 혈압주의!!
읽는대 열 받아서 뒷목 잡을수 있다.
가스라이팅의 무서움을 보여줬던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부터 시어머니와 며느리 라는 소재로
섬뜩한 이야기로 책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는대
첫 이야기부터 흥미로웠다.

여성이 주인공이 되고 여성이 대상이 되는 공포와 기이한 이야기들.



언제 부터 인가 여자들은 이유없는 범죄의 대상이 되고
폭행을 당하고,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두려움에 떨어도
'다행이다' 그.래.도 살아있으니 '다행이다' 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사회가 된 걸까 생각하면 씁쓸하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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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름은 어디에
재클린 부블리츠 지음, 송섬별 옮김 / 밝은세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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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앨리스 리이고, 이건 그 남자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야"
"내 이야기도 순서를 따라야 하니까 내가 점점이 뿌려놓은 빵 부스러기를 따라와 주기를 바랄게"

서로 다른시간 다른삶을 살았지만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강렬한' 짧은 순간의 만남으로 서로에게 묶인 두 여성의 이야기.
그리고 마음. 감정. 치유의 이야기.

그녀는 죽은소녀도, 발견된 시체도, 피해자도 아닌 열여덟 해의 삶이 있었던 '앨리스'이다.
죽음이후 세상에 부유하며 사건이 일어나기 전과 후의 일을 자신의 시선으로 들려준다.
루비의 이야기에서 해설자 처럼 등장하기도 하는 앨리스.
색다른 진행방식이다. ^-^
시신을 발견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어려움에도 그녀 앨리스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녀의 억울함에 그녀의 진실찾기에 도움이 되고싶은 '루비'
루비의 마음을 치유해 주고 안정을 주고싶어 도움을 주려는 '앨리스'
서로에게 마음이 묶어진듯 동화 되어가는 두 여성.
신원이 밝혀지지 않고 아무도 아는이가 없어 기사에서도 가명 '제인' 으로 불리우는 외롭고 슬픈 죽음을 맞은 그녀.
루비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이름을 속삭이는 그녀의 모습이 서글프다.
[난 앨리스야 난 앨리스 리야]

진실을 알게되고 이야기의 종결을 향할 때에는 급박하게 전개되고 너무 소름끼쳐서 숨 쉬는것도 잊고 이야기에 흡수된채 읽었다.

그리고 사람의 감정을 빛과 색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너무 예뻤다.

장르와 내용과는 별개로 작가님이 문장을 참 예쁘게 쓰신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너무 많이 보였다.



>>>
마술상자의 상자 안에 항상 여자들만 들어간다는 걸 생각해본 적 있어요? 마술사들이 칼로 몸을 반으로 자르는 대상은 늘 여자들이죠. 칼에 찔리거나 심하게 맞아 숨진 채 시체 안치소에 들어오는 시신들도 대부분 여자들이었어요.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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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의 사랑도 툭하면 크게 흔들리고, 아예 거꾸로 뒤집히기도 해. 동쪽이 서쪽이 되고, 서쪽이 동쪽이 되기도 해. 사랑의 자리 바꾸기가 너무 빈번하게 벌어져.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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