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케이크, 라스베이거스, 클럽사와, 호스티스, 아마리,
1년치 여분의 삶, 누드모델, 한잔만애프터, 롯폰기삼총사,
블랙잭, 5달러, 해피버쓰데이투미.
실화.
3평짜리 원룸에서 살고 있는 파견직에 몸무게는 70kg.
실연당하고 친구도, 삶의 목표도 없고
죽을 용기도 없는 한 여자가
스물아홉 생일,
우연히 티비에 나온 라스베가스를 보고 결심한다.
열심히 돈벌어
1년 후, 라스베가스에 가서 원없이 놀다가 죽자!
목표가 생긴것이다.
밤낮으로 일을 하며
본의아니게 세상 밖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변한다 그의 생각이. 그의 태도가. 그의 인생이.
나는 안주하는 삶을 사는 사람인가,
목표를 향해 사는 사람인가.
사람일은 모르는거라는 말을 한다.
또 사람에겐
인생에 기회가 찾아 온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기회가 나에게 나타나는건지,
내가 기회를 만들어 찾아가는 건지.
만약 기회가 쨘하고 나타나더라도
준비되어 있는자가 그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
벼랑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목표를 세워 열심히 가다보면
인생의 실타래도 마법처럼 풀려
가슴뛰는 삶을 살 수 있을것만 같다,
빛나는 인생을.
p53
그래, 나는 지금 변화하고 있는 중이야.
이제 나에겐 계획이라는게 생겼고,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가 생긴 것이다.
계획, 목표.. 그런 게 이토록 대단한 것이었나?
시야를 변화시키고
사람의 걸음걸이마저 확 바꿔 버릴 만큼 힘있는 것이었나?
p122
뭐든 그렇겠지만 일류니 고급이니 하는 말은
늘 조심해야 해.
본질을 꿰뚫기가 어려워지거든.
출세니 성공이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잣대를 갖는 거라고 생각해.
세상은 온통 허울 좋은 포장지로 덮혀 있지만,
그 속응 들여다복 수 있는 자기만의 눈과 잣대만 있다면,
그 사람은 타인의 평가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고
비로소 `자기인생`을 살 수 있을 거야.
그게 살아가는 즐거움 아닐까?
p168
평생의 꿈을 가로막는 건
시련이 아니라 안정인 것 같아.
현재의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다 보면
결국 그저 그런 삶으로 끝나겠지.
p234
나는 죽는 순간까지 내일이란 말을 쓰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나의 인생은 천금 같은 오늘의 연속일 테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