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와 스킨답서스 ㅣ 모노스토리 1
주얼 지음 / 이스트엔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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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편의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소개하는
이스트엔드의 단편 시리즈 '모노스토리'


💬
왠지 읽어보고 싶었던 '모노스토리 시리즈'
그 중에서 제일 읽고 싶었던 <반지하와 스킨답서스>를
만났다.

부모로부터의 지원이 끊긴후 반지하로 옮긴 무용.
집들이겸 찾아온 친구 승우는 무용에게 '소설쓰는'
한길만 파기보다는 좀 더 나은 삶을 살기를 권한다.
그나마 정기적인 수입원인 문화센터 강사자리도 끊기고
전여친 수연을 마주친다.
재희선배의 소식과 함께 무용에게 소설보다 삶을 먼저
챙기라는 말을 전하고 헤어진다.
스킨답서스 화분을 창틀로 옮기고 창밖으로 옮기고
조금씩 세상으로 내보내듯이 무용 자신도 조금씩
세상으로 나갈 발걸음을 떼며 마무리된다.

반지하로 시작했지만 마무리는 희망적인 소설 자체도 좋지만
뒤에 이어지는 작가인터뷰가 깊이를 한층 더해준다.

🎤
작가인터뷰에 나온 것처럼 스킨답서스는 무용이 '보살펴야 할 존재'로서 등장한다. 책상위에 있던 화분이 점점 창틀로 옮겨지고 창밖으로 옮겨지면서 세상으로 조금씩 나가는 스킨답서스가
주인공과 겹쳐진다.

누구나 꿈을 갖고 살아가지만 아무 의식주 걱정 없이 꿈을 쫓는 노력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먹고 누리고 살기 충분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기에...
20-30대 젊은이들의 많은 수가 그런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나처럼 육아로 일을 쉬는 중인 주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
우유부단하고 자신감 부족한 무용의 성격이 나와 비슷한 것 같아
왠지 더 짠하고 공감이 갔다.

드라마틱하게 극적인 변화가 아니라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변화하는 주인공. 반지하 책상 위에서 조금씩 지상으로 옮겨지며
비와 바람을 맞으며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의 스킨답서스.
🪴

꿈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가 참 쉽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난
주인공이 삶의 안정을 좀 찾고 나서 다시 소설을 썼으면 좋겠다.
한권 읽으니 다른 두권도 궁금해지는 '모노스토리 시리즈'
참으로 매력적인 단편소설이다👍


🏷
그래도 반지하라 다행이야
조금만 올라오면 지상이잖아

🏷
더 가라앉진 않을게
나도 무덤은 별로


📍이스트엔드 출판사(@eastend_jueol )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같이 읽고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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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인 계획
야가미 지음, 천감재 옮김 / 반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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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또 살해당했다.'_ 프롤로그
첫 문장부터 등골이 서늘😱

공포와 관련된 건 예능 프로조차도 무서워하는 내가
미스테리 스릴러 소설이라니...
섬뜩한 도서표지가 왠지 무서워 북커버로 가리고 다녔건만 프롤로그 첫문장부터!! 소름이 오소소...
이 책 끝까지 무사히 읽을 수 있을까..🥲
라는 걱정과는 달리 페이지를 넘길수록 눈을 뗄수가 없다!!👍


🔖"그를 죽이자.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을 완벽한 트릭으로."


📕 <나의 살인 계획>

좌천된 천재 미스터리 편집자 다치바나 료.
그리고 그를 살해하겠다는 의문의 인물 X!

살인예고나 마찬가지인 그 원고를 읽은 다치바나의 반응은...
지나치게 차분하면서도 오히려 설레고 흥분돼 보이는 건 왜지?

X를 이겼다고 드디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다치바나의 범행을 모두 알고 있는 F의 등장!
다치바나도 혼란스럽고 나도 혼란스럽다!!😮

중간중간 시점의 이동과 여러 등장인물들의 과거회상 부분도..
정신 똑띠 차리고 읽어야 한다.
살짝 헷갈리지만 두번째 읽을때에야 이마를 탁 친다.

사실 난 다치바나의 주변인물 모두가 의심스러웠다.
F의 정체는 정말 반전이었고 내 추리는 전부 땡탈락이었다.

이래서는 나는 추리소설가는 못할 것 같다.🤣

마지막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소설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내게 F의 정체보다 더 반전은 다치바나의 실체였다.

겉으론 안정적인 직장인에 가정적인 남편에 다정한 아빠라고만 생각했던 다치바나의 실체는..!!👨‍👩‍👦

손하나 까딱 안하고 사람을 죽게 해놓고 때려잡힌 '모기' 로 표현하고.
죄의식 하나 없이 사람을 사회적 죽음(정신적 죽음)으로 만들어 버리고.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는 완전범죄,
즉 '아름다운 살인' 을 꿈꾸는 사람.

에필로그를 덮으며 이런 생각이 든다.
싸이코패쓰는 과연 유전일까? 학습일까?

이래서 진짜 귀신, 좀비보다 제일 무서운 건
사람이라고 하는 걸까..😱

초가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오늘 같은 저녁,
창문 열어놓고 읽기 좋은 추리소설이다. 👍


📍오팬하우스(@ofanhouse.official )에서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도서 제안주신 @ekida_library 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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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고 성찰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3 -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을 위한 ㅣ 사자성어 명언 필사 3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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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과 표현력을 단단히 다지고 싶은 당신에게.
하루 한줄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며 나를 단단하게 만들기♡

✍️ p.166
점입가경
: 갈수록 점점 더 좋거나 재미가 있음.

🌏처음엔 거칠고 어색할지라도,
진정한 아름다음은 시간이 흐르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 알랭 드 보통 -

✍️ p.180
주마가편
: 열심히 하는 사람을 더욱 잘하도록 격려함을 이르는 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때마다, 왜 시작했는지를 기억해라.
가장 힘든 순간을 넘겨야 최고의 순간을 만날 수 있다.
- 세리나 윌리엄스 -


💬
3권이 나와서야 이 책을 처음 접하고 알게 된 것은
사자성어나 명언 하나로 끝나는게 아니라
사자성어와 연관되는 세계적인 명언도 같이 소개한 게
바로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사자성어는 동양의 지혜, 명언은 서양의 철학과 통찰을 담고 있으니
이 두가지를 함께 배우고 필사하면서 동서양을 아우르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머리말에도 나와 있다.

사실 한문이 싫어서 학창시절에 '문과'대신 '이과' 를 택해서 자연스레 한문과 멀어지고 싶었으나 아직도 여전히 우리생활 곳곳에 남아있는 사자성어와 한자어들이 많다.

MZ세대들은 '쉬운말대신 왜 사자성어를 써? 꼰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내겐 사자성어를 유창하게 쓰고 한자를 잘 쓰시는 분들이
뭔가 어휘력도 넓고 멋져보인다.

학창시절에 배웠지만 기억이 흐릿한 필순도 따라써보니 어?!
희한하게 막 생각이 나서 저절로 쓰고 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사자성어들도
뜻을 자세히 알고 다시 보니 새롭게 보이고
뭔가 짧은 네글자에 함축적이고 깊은 뜻이 담겨있어
독서와 필사가 재미있다!

이 책은 읽고 필사하면서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고즈넉하게 혼자 즐기는 힐링이라고나 할까☕️✍️


📍하늘아래출판사(@haneulbook )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같이 읽고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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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읽음 - 삶을 비추는 빛에 관하여
김민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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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읽음> 리뷰
- 지은이 김민-

💬
10대,20대 초반만 해도 참 책을 즐겨 읽었는데..
영화는 안봐도 로맨스소설을 즐겨 읽었고
사극은 안봐도 '나는 조선의 국모다'를 읽으며 역사를 깨우쳤다.
'한반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의 김진명님 소설을 즐겨 읽었다.

직장다니고 연애, 결혼, 출산, 육아를 하던 10여년간
책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 하다가
최근에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종이책 넘기는 소리와 질감이 너무 좋다♡
이 책에서 작가님의 종이책에 대한 찬사의 문장을 읽으며
너무너무 공감가고 좋아서 읽고 또 읽고 필사도 했다.

'즐기는 독서가 본질이 아닐까' 라는 문장도 너무 좋다.
메모하고 외우고 실천하는 삶도 좋지만 우선은 즐기는 독서가 우선이란 말 완전 공감백배👍
우리 아이들에게도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은데 말이지.

'단편소설' 같은 우리네 일상.
P.331 오늘 저녁 먹을 음식이 있고 밤새 읽을 두꺼운 책이 있는데 무엇을 더 바랄까🩷

💬 거기에 더불어 진짜 딱 3일만
엄마와 아내의 직책을 벗어던지고 일상에서 벗어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책만 읽어 보고픈 소박하다면 소박한 내 소망.
언제쯤 이루어질까?🙏

✍️ p.19
마음 머무를 글귀 한 줄만 있어도
좋은 책입니다.
마음 머물렀던 사람 하나만 있어도
괜찮은 인생입니다.

✍️ p.114
단편 소설에서 일어나는
사소하고 기묘한 이야기들은
우리네 일상을 닮았다.
인생 내내 절정일 수는 없겠지만
찬란하게 빛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다.

✍️ p.151
이 시대에 독립됨 존재로서 머무를 수 있는
마지막 보루는 종이책이 아닐까.
종이책은 단순히 본다는 수동적 행위에 그치지 않는다.
종이책은 책을 고르고 책장을 넘기고 문장을 옮겨 쓰고
생각에 잠기는 능동적 행동을 유발한다.
오롯이 나로 존재하는 시간에 영혼은 스스로를 치유하기 시작한다.
🩷


* 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도서출판이곳 @book_n_design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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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수첩에는 무엇이 쓰여 있을까? - 상장기업 창업가의 전략 설계부터 철수까지
나카무라 요지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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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키다서평단


📚 <사장의 수첩에는 무엇이 쓰여 있을까?>
📗 나카무라 요지 지음
📙 동양북스


🔖잘되는 회사 사장은 반드시 메모를 한다.
그들이 돈 버는 비밀, '사장의 수첩에는 무엇이 쓰여 있을까?'

🏷 만약 그들이 잘되는 회사 사장의 수첩을 미리 들여다봤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성공 확률이 높은 선택지만 골랐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 성공한 사장들의 수첩에 적힌 비밀을 담았다.


💬
사실 제목만 봤을 때는 그냥 기록하는 방법 같은 기록에 관련된 내용인 줄 알았어요.

머리말을 딱 읽고 나니 아~성공한 사장의 노하우를 담았구나~
드라마에 나오는 대기업의 사장들. 뭐 거기는 다른 세상 이야기 같구요. 저한테는 주변의 자영업을 하는 사장님들마저도 넘 대단해보인답니다. 얼마나 신경쓸게 많을지... 상상만해도 머리가 복잡합니다.

요즘은 1인기업, 1인출판사도 많아져서 저도 앞일은 모르니까..
언젠가 미래엔 작은 가게의 사장이 될수도 있으니까?
잘되는 사장들의 비밀수첩! 한 번 훔쳐볼께요~

머리말에 이어 '맨손으로 시작해 성공을 이룬 사장들'의 실제 사례가 소개되어 있답니다.

저자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부터 사업의 실행, 확장, 철수에 이르기까지 전략을 가지고 움직이라고 합니다.

맨손으로 시작해 큰 회사가 된 일본의 굵직한 기업의 사례부터 구글, 아마존, 틱톡 등 우리가 잘 아는 기업의 사례가 나와 왠지 모르게 친숙하네요.

번역과정에서 이해를 돕기위해 국내 사례를 예로 들은거 같은데, 제가 자주 이용하는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이 나와서 완전 반가웠오요. 배달의 민족이 원래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로 시작해서 음식 배달 플랫폼으로 바뀐 거였다니.....!!!

경제, 사업 관련 전문용어도 나와서 제겐 살짝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내가 몰랐던 세계에 대한 거라 흥미로웠어요.

마지막부분 '나는 사업가의 자질을 갖췄을까?' 이 부분도 흥미롭게 읽어보았습니다. 사업가는 타고난다고 생각했는데.. 훈련을 통해 길러 질 수 있다니요.😯


📖 기억에 남는 구절

🏷 p. 40
돈을 잘 버는 사업에서 힌트를 얻어라. 성공한 선행자는 이미 시장 검증을 끝냈다. 선점이 항상 승리를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구글, 아마존 등 세계적인 기업도 모두 후발 주자였다.

🏷p.53
일하다 느낀 불편함이나 고객의 말 한마디가 사업 아이디어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일하며 얻은 통찰을 일단 수첩에 적어라.

🏷p.131
성공한 사장의 수첩에는 '언젠가'라는 말이 없다.
'언젠가' 성공할 것 같다고 무턱대고 뛰어들지 마라.

🏷p.139
진정한 수요를 알고 싶다면 '살게요'가 아니라 '샀어요'에 주목하라.

🏷p.177
3개월 이상 조사하고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없다면 방향이 틀린 것이다. 그 사업 아이템은 수첩애서 지워라.

🏷p.232
철수도 하나의 전략이다. 자사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때
비로소 결단을 내려야 한다.


📍동양북스(@dybooks_biz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도서 제안주신 @ekida_library 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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