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읽음> 리뷰- 지은이 김민- 💬10대,20대 초반만 해도 참 책을 즐겨 읽었는데..영화는 안봐도 로맨스소설을 즐겨 읽었고사극은 안봐도 '나는 조선의 국모다'를 읽으며 역사를 깨우쳤다.'한반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의 김진명님 소설을 즐겨 읽었다.직장다니고 연애, 결혼, 출산, 육아를 하던 10여년간책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 하다가 최근에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종이책 넘기는 소리와 질감이 너무 좋다♡이 책에서 작가님의 종이책에 대한 찬사의 문장을 읽으며너무너무 공감가고 좋아서 읽고 또 읽고 필사도 했다.'즐기는 독서가 본질이 아닐까' 라는 문장도 너무 좋다. 메모하고 외우고 실천하는 삶도 좋지만 우선은 즐기는 독서가 우선이란 말 완전 공감백배👍우리 아이들에게도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은데 말이지.'단편소설' 같은 우리네 일상.P.331 오늘 저녁 먹을 음식이 있고 밤새 읽을 두꺼운 책이 있는데 무엇을 더 바랄까🩷💬 거기에 더불어 진짜 딱 3일만 엄마와 아내의 직책을 벗어던지고 일상에서 벗어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책만 읽어 보고픈 소박하다면 소박한 내 소망.언제쯤 이루어질까?🙏✍️ p.19마음 머무를 글귀 한 줄만 있어도좋은 책입니다.마음 머물렀던 사람 하나만 있어도괜찮은 인생입니다.✍️ p.114단편 소설에서 일어나는사소하고 기묘한 이야기들은우리네 일상을 닮았다.인생 내내 절정일 수는 없겠지만찬란하게 빛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다.✍️ p.151이 시대에 독립됨 존재로서 머무를 수 있는 마지막 보루는 종이책이 아닐까.종이책은 단순히 본다는 수동적 행위에 그치지 않는다.종이책은 책을 고르고 책장을 넘기고 문장을 옮겨 쓰고생각에 잠기는 능동적 행동을 유발한다.오롯이 나로 존재하는 시간에 영혼은 스스로를 치유하기 시작한다.🩷* 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필사단으로 #도서출판이곳 @book_n_design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