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세이야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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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도 뒤집히고 내 속도 함께 뒤비진 실화바탕소설

📚 <어느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
나는 초딩때는 나름 조용한 인싸였고
중고딩때는 더 조용한 그냥 내향인이었다.
시골에서 학교를 다녀서인지 왕따, 학폭 같은 문제는
그리 현실로 와닿지 않았다.

몇 년전 '더 글로리' 라는 드라마를 보며
흥미진진하면서도 정말 속이 뒤비질 뻔 했다.
드라마 내내 어둡고 음모와 복수가 가득했고
시원하게 복수를 하며 종영되었지만 뭔가 찜찜한 이 기분🙄

이제 막 초등학교를 보내기 시작한 학부모로서
우리 아이가 그런 일을 당한다면?
또는 우리 아이가 학폭 가해자라면?
이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다.

📖
이 책은 일본에서 현재 코미디언으로 활동중인 저자의
학창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호시노 고등학교 1학년 이시카와는 고등학교에서도
친구를 만들 일에 들떠 있었다.
그러나 친구 그룹에 들어가려고 관심 끄는 행동을 할수록
예상과 다르게 '어차피 왕따는 이시카와' 라고 정해진 것 같은 분위기다.

어느날은 대놓고 책상이 뒤집혀 있고,
어느날은 벌칙을 가장한 어깨빵, 반찬 수금에 갈수록
괴롭힘은 심해지기만 했다.
속엔 탈모 3단계의 스트레스 상황이 왔지만
겉으로는 엄마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어서
혼자 참기만 한다.

그 와중에도 체육대회와 연극축제 '문극제'에서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탈모약을 발라주던 엄마와 욕실에서 절규하며 울 때는
정말 나도 눈물 날 뻔 했다.

문극제를 준비하며 친구도 하나씩 생기지만
불길한 사고도 끊이지 않는데...

☁️
괴롭힘은 겉으로 보이는 폭력보다
보이지 않는 공기, 분위기, 암묵적인 합의 속에서 더 교묘해진다.

학폭드라마처럼 당한 것 이상으로 되갚아주는
치밀하고 완벽한 복수가 아니라
‘어떻게든 무너지지 않으려는 한 아이의 성장기’에 가까운 이야기.
그래서 더 아프고, 그렇기에 더 의미 있다.

그 고난들을 극복하고 뒤집은 저자의 강인한 마인드도 대단하지만
그런 일을 당해봐서 더 다정하고 강해질 수 있었다는
긍정마인드는 정말 배우고 싶다!
상처를 복수로 돌려주지 않고, 다정함으로 바꿔낸 태도.
우리 아이들도 그런 강인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

초5학년 또래 관계가 점점 복잡해질 시기의
첫째아이에게 권해주고픈 성장소설이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꼭 읽어봤으면 좋겠는 이야기다.

책상이 뒤집혀도
마음까지 완전히 뒤집히지는 않기를.
그리고 마지막에는 정말로 웃을 수 있기를.
한때는 학생이었던...
이제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해본다♡

🏷p.18
그래도 책상은 매일매일 뒤집혀 있었다. 슬픈 광경이었다.

🏷p.48
결국 집단 괴롭힘 피해자는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와의 두뇌 싸움에 뇌몰린다. 바로 이것이 현대사회 속 괴롭힘의 복잡한 면모다.

🏷p.109
'한 명이면 충분해. 가슴 펴고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이렇게 인생이 밝아지는구나.'

🏷p.181
"어쨌거나 웃을 수 있다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면."

📍출판사에서 도서와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받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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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지음, 박춘상 옮김 / 모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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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647번 남았습니다"

열살 쯤 문득 내 눈앞에 이런 문장이 떠올랐다면?


📚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
📘 우와노 소라 지음 📙 박춘상 옮김
📗 오팬하우스

✍️ p.13
오늘도 엄마가 차려준 저녁을 먹으면 앞으로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가 줄어들겠지?
앞으로 1652번, 이게 몇년이나 먹을 수 있는 횟수지?

✍️ p.20
"안 먹어"
설령 어머니에게 저런 표정을 짓게 할지라도.

💭
이 이야기를 읽기 시작한 초반에 나는 이 이야기의 결말을 맘대로 예상하고 슬프고 먹먹할 꺼라고 단정지어버린 것 같다.

어머니나 제3자의 입장에서는 집밥을 거부하는 아들이 참 답답하고 속상하게 느껴졌을 것이고 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왠지 그맘이 이해되고 공감되기도 했다.

이렇게 이 책은 7가지 소재로 7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
✔️ 당신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5번 남았습니다.
✔️ 당신이 수업에 나갈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1만 6213번 남았습니다.
✔️ 당신에게 불행이 찾아올 횟수는 앞으로 7번 남았습니다.
✔️ 당신이 거짓말을 들을 횟수는 앞으로 122만 7734번 남았습니다.
✔️ 당신이 놀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9241번 남았습니다.
✔️ 당신이 살 수 있는 날수는 앞으로 7000일 남았습니다.


7가지 이야기가 각양각색이라 전부 흥미로웠지만 다 읽은 뒤 느꼈다. 평범하게 되풀이 되는 일상들이, 횟수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눈앞에 숫자로 나타나자마자 갑자기 불안해하고 고민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참 남일 같지 않다.
아마 나였어도 그랬겠지.

숫자가 눈에 보이는 것 말고는 달라진 게 없는데 말이다.
언제 닥쳐올지 모를 불행 때문에 현재의 행복을 놓치기에는 삶이 너무나도 아깝다. 옮긴이의 말처럼.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그저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엄마의 밥상도, 친구의 전화도, 별 의미 없어 보이던 하루도.

이 책은 특별한 사건을 보여주기보다
‘언젠가 끝날 평범한 순간들’을 눈여겨보게 만든다.

책을 덮으며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나는 지금, 남은 횟수를 모른 채
충분히 사랑하고 있는가.
충분히 누리고 있는가.

숫자를 아는 상황이랑 알지 못하는 상황중에 선택하라면
나는 당연히 모르는 상황을 선택하고 싶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사소하고 평범한 하루가 조금은 소중해진다.

✔️사실 영화 <넘버원> 예고편을 보고 궁금했는데 이렇게 원작소설로 먼저 만나보게 되어 더 뜻깊었다.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이 이야기를 스크린으로도 만나보고 싶다.

연휴에 가족, 친척들과 만나 따뜻한 집밥을 먹으며 또
생각날 것 같은 소설👍


📍이키다서평단과 오팬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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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365 일력 에디션)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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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365 일력에디션

📘 케이크팀 지음
📗 케이크북스

✍️
FEB. 8
나는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지금으로부터 10년 후에는 오늘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줬던 일을 생각하며 웃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지금 바로 웃어넘겨 보면 어때요?


💬
작년에 필사책으로 만나본 그 책,
내 인생의 주어를 '나'로 바꾸는 책,
이번엔 일력으로 다시 만났다.

탄탄하고 가로로 긴 일력이라 책상 위든 테이블 위에든
두기만 해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딱이다♡

한국어와 영어로 매일 만나는 긍정메시지와
지혜를 담은 명언은 말할 것도 없고
매월 매일 달라지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2026년 이후에도 쭉 만년일력으로 쓰기 너무 좋은 일력이다.😍

사실 책은 완독 후 책장에 넣고 나면 다시 꺼내보기 쉽지 않다.
그러나 이 일력은 매일 아침, 그날의 긍정메시지를 소리내어 읽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하루동안 함께 하기 딱이다.
저녁에는 하루의 마무리를 하며 이 문장도 같이 필사하는
루틴을 만들어준 일력.

‘나는’ 으로 시작하는 한 문장이
하루의 방향을 슬며시 바로잡아 주는 느낌.

그렇게 오늘도
내 인생의 주어를 다시 한 번
‘나’로 또박또박 써본다. ✍️

365일,
작지만 단단한 문장의 힘으로.


📍케이크북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같이 읽고 필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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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행동을 결정짓는 40가지 심리 코드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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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패턴?!
모르고 끌려가기보다는 이끄는 지적인 사람이 되어 보자!

📚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나도 모르겠는 내 마음.
내가 감정표현을 별로 안했던 10대, 20대때 울 엄마가 그러셨다.
"내 배로 낳은 딸이지만 속에 뭐가 들앉았는지 도통 모르겠다" 고..

내가 생각해도 정답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 사람 심리를
타인이 어떻게 알겠냐 싶다.
옛말에도 있지 않는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여기, 그런 사람의 마음을 40가지 심리코드로 쉽게 풀어놓은 책이 있다.
심리를 이렇게 패턴과 법칙을 예로 들어 풀어낸 책을 읽다보면
조금은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을 터득하지 않을까.

이 책은 마음을 ‘느끼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되새겨보자.

✍️
p. 21 '이름 철자 효과'
우리가 자신의 이름에 쓰인 철자를 너무도 좋아하는 심리.
또한 자신의 생년월일에 나오는 숫자를 좋아하는 심리.

💬 과장이 아니라 나도 내이름의 약자인 J와 S에 왜 이유없이 끌리는 줄 몰랐다. 숫자도 2,6,8을 좋아하는게 3개의 숫자 모두 생년월일 여섯자리에 포함되는 숫자였다니...

p.146 '위험 보상'
인간은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면 느낄수록,
그만큼 더 위험을 즐기려는 태도를 보인다는 심리.

💬 내 첫차는 후방감지센서도 없었고 두번째 차는 후방감지센서만 있었고 세번째 차는 센서+후방카메라까지 있다. 뭐 그렇다고 난폭하고 위험하게 운전하는 건 아니지만 주차할때 예전보다 용감하게 후진하는 것 맞다.
안전장치를 너무 맹신하지 말자. 센서도 고장날 수 있으니 말이다.

p.226 '사고 억제의 역설적 효과'
하지 말라고 하면 왜 더 하고 싶을까?

💬 성인병예방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좋아하는 밀가루음식(라면, 파스타)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생각은 한다. 근데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오로지 면요리만 생각나는 내맘이 또 이렇게 해석되다니..


이렇게 어려운 심리법칙을 우리 일상생활의 경험을 예로 들어 질문하고 설명해주어 좀 더 친근하고 쉽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마지막 주제는
'호손효과' - 심리 효과를 알수록 마음을 움직이기 더 쉬워진다.

심리법칙을 아는데서 그치지 않고 이걸로 일상생활에 적용할 교훈은 무엇인지, 더 나은 삶을 위해 활용하고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덮었다.

예전에 그 사람은 왜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었을까.
그때의 나는 왜 그렇게 흔들렸을까.
왜 나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걸까.
이런게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포레스트북스 출판사에서 도서와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받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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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 실천편 - 자신의 결점과 다투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자기암시
사이러스 해리 브룩스 지음, 권혁 옮김 / 하늘아래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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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암시 실천편>

✍️
생각을 바꾸는 순간, 우리의 고통은 사라진다.
이성의 힘으로 막연한 '장애물'이라는 생각 대신 그것을 극복할
'방법' 이라는 생각을 심을 수 있다.
그러면 즉시 의지와 생각이 다시 조화를 이루고,
우리는 목표를 향해 당당히 나아갈 수 있다.

✍️
우리는 건강하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반대도 가능하다.
행복하기 때문에 건강해질 수도 있는 것이다.
행복은 단지 삶의 조건이 만들어내는 결과가 아니라,
그 조건을 만들어내는 힘이기도 하다.

💬
아니?! 자기암시로 '질병'이 치유된단 말인가?!
이게 말이 되나? 의심 반, 궁금증 반으로 읽기 시작했다.
처음엔 의학, 심리학 얘긴다 싶어 어려워 보였는데 읽다 보니
내가 생활에서 느낀 부분과 공감되는 점이 많았다.

왠지 이유없이 머리가 아픈 것 같은 날,
(하기 싫고 최대한 미루고 싶은 일이 있을 때)
일어나서 그 일을 하게 되면 머리가 너무 아플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날, 누워있어야 안아프겠단 생각이 드는 날이 있다.
근데 밍기적거리다가 막상 일어나서 움직이면 생각만큼 아프진 않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 책에서 말한대로 나도 모르는 새 무의식 속에 나쁜씨앗(부정적인 생각)을 뿌렸던 것 아닐까.
🌱

'자기암시와 어린이' 부분에서도 공감이 갔다.
어릴 적 배가 아플 때 할머니나 엄마가 흥얼거리며 아픈 배를 만져주면 왠지 안아파지는 것 같은 느낌.
예전부터 "엄마 손은 약손~" 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어루만짐(쓰다듬는 손길) 과 사랑 그 자체가 지극히
강력한 암시의 힘을 발휘한다는 것.

이 책이 말하는 자기암시는
기적처럼 단번에 모든 걸 바꾸는 주문이 아니라
매일 내가 나에게 건네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과 시선이 아닐까.

질병을 부정하라는 말이 아니라
이미 회복을 향해가고 있는 나 자신에게
조금 더 긍정적인 주의를 기울여보라는 제안처럼 느껴진다.

무의식에 뿌리 내린 작은 생각 하나가
몸과 마음의 방향을 바꾸고 미래의 질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면,
자신에게 건네는 말만큼은 이왕이면 행복하고 긍정적인 말을
건네야 하겠다.

당신은 오늘 자신에게 어떤 말을 건넸나요?

📍하늘아래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같이 읽고 필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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