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해법 한글 2단계 02호 - 자기주도 유아학습 프로그램 자신만만 해법 한글 39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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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자신만만 해법한글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자신만만 해법한글 2단계로 재미있는 한글 공부해요~




 



 

어릴 때부터 스스로 하는 습관을 잡아주는 자기주도적 유아 학습지

자신만만 해법한글

 


 


 

기 주도 학습을 통해 나게 공부하는 점 한글! 점 창의력 교재!

<자신만만 해법 한글>로 한글 익히기를 하고 있어요.

학습할 내용이 재미있는 동화나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먼저 한글공부 하자고 가지고 오는 교재 <자신만만 해법한글>이랍니다.



 


 


 

이번주에는 2단계 02호 - '타조 가족 이사하는 날'이라는 동화를 읽고

자전거, 기차, 카메라, 타도 등 'ㅈ, ㅊ, ㅋ, ㅌ'이 들어 있는 낱말 학습을 통해

 자음 익히기를 했어요.




 

< 생각 떠올리기 >

 

'타조 가족이 이사하는 날'이라는 재미있는 동화를 읽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를 미리 알아보는 시간이에요.


 


 

타조 가족이 이사하는 날. 엄마 타조는 짐을 싸고, 아빠 타조는 짐을 옮기네요.

그럼 아기 타조는 무엇을 할까요? 장난감 나르는 것을 도와주고 있네요.


 

교재의 흐린 글자 위에 'ㅈ, ㅊ, ㅋ,ㅌ'이 들어 있는

기차, 자전거, 기타, 주전자 붙임딱지를 붙이면서 이름을 말해 보았어요.

 


 


 

사자, 하마, 코끼리가 무거운 짐을 나를 것을 도와주네요.

그리고, 새 아파트에 온 기념으로 타조 가족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요.



 


 

QR코드를 이용하여 동화를 다운로드 받은 다음 처음부터 다시 한 번 들어 보았어요.

동화를 들으면서 했던 붙임딱지를 붙인 낱말과 자음을 다시 한 번 익힐 수 있답니다. ^^



 


< 생각 가다듬기 >

 

사고력을 쑥쑥 키워 주는 문제를 풀면서

앞에서 배운 동화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어요.


 

누구네 집이 이사를 했나요? 라는 질문에 타조라고 하면서

붙임딱지를 타조 머리에 붙이면서 '집타조'가 되었다면서 웃는 딸램.

 


 




이사하고 나서 찍은 사진이에요.

다리, 머리, 몸의 반쪽만 나온 사진을 보고 어떤 동물인지 연결해 보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다리'만 나온 동물을 보고 '사자'로 연결한 딸램.

타조의 다리와 사자의 다리가 헷갈렸나 봅니다. ^^



< 생각 표현하기 >

 

생각표현하기는 말하고, 듣고 읽는 활동을 통해서 표현력을 기를 수 있어요.


 

엄마 타조가 준비한 간식 '주스, 케이크, 초콜릿, 토마토'의 이름을 말해 보고,

빈 곳을 예쁘게 색칠도 해 보았답니다.


 

 


 

'타조', '치타' 동물의 이름을 말해 보고,

이름에 들어 있는 낱자가 쓰인 풍선을 모두 색칠해 보았어요.

자음 'ㅈ, ㅊ, ㅌ'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네요.


 

 


 


 

'차, 자, 크, 트' 흐린 글자 위에 같은 글자 붙임 딱지를 붙여 이름을 말하고,

탈것이 아닌 크레파스에 ○표하기.

트럭에 쓰인 낱자를 읽고 붙임 딱지를 붙인 후, 이름에 그 낱자가 들어 있는 동물을 찾아 길을 따라가기.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음 'ㅈ, ㅊ, ㅋ, ㅌ'을 익힐 수 있네요.




 

< 생각 자리잡기 >


 

생각 자리잡기에서는 다양한 쓰기 활동을 통해 한글을 완전히 익힐 수 있어요.


강아(지읒)

(치읓)

위의 (키읔)

끼의 (티읕)


이렇게 읽으면서 자음을 쓰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주어진 자음을 써 보고, 아래 단어에서 'ㅈ, ㅊ, ㅌ, ㅋ'이 들어가는 것에

붙임딱지를 붙어거나 ○표, △표시 하는 문제도 가뿐히 해결하네요.


 

 



 

다양하고 재미있는 쓰기 활동을 하면서

'ㅈ,ㅊ,ㅋ,ㅌ'을 반복하여 써 봄으로써 글자와 글자를 쓰는 순서를 익힐 수 있어요.



 

 

< 생각 정리하기 >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어휘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요.


 

곰순이가 찍은 사진 중 지워진 부분을 예쁘게 색칠하기도 하고,

신문이나 잡지에서 글자들을 오려 자유롭게 글자 눈이 내리도록 붙이는 활동도 해 보았답니다.

곰순이에게 예쁜 꽃 스티커도 붙여 주었네요. ^^


 


< 생각 돌아보기 >

 

마지막 활동으로 앞 호(1호)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해 보았어요.

'ㅁ, ㅂ, ㅅ, ㅇ'이 들어 있는 단어를 찾아 ○표 하기.

혼자서도 잘 해결했어요.

 


 

자기 주도 학습법에 따른 5단계 학습 + 복습으로 구성되어

반복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한글을 익힐 수 있는 <자신만만 해법 한글>

내 아이에게 맞는 단계를 선택하여

차근 차근 공부한다면 한글 떼기 어렵지 않아요!!



 


한글학습지/유아한글/천재교육/유아한글도서/리틀천재/리틀천재유아도서/자신만만해법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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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하자
이광재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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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수요일엔 뭐든 하자 이거야. 섹스든 술이든 음악이든……."

 

수요일에 하자


이광재 장편소설​


 

작가 이광재는 처음 들어보지만

'혼불문학상'을 수상했다는 프로필에서 끌렸어요.

'혼불'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전라도를 배경으로 한 대하소설로

'토지' 완독 후 읽어 보려 했던 책이거든요.


 


 

이광재의 신작 소설 <수요일에 하자>는

노래방에서 밀려 하나둘 사라지는 나이트클럽에서

밑 닦는 휴지처럼 버려진 딴따라들(p71)의 이야기예요.

젊은 시절 음악에 미쳐 살다, 현실적인 문제로 음악에서 잠시 멀어진 중년.

기타리스트 리콰자, 키보디스트 라피노, 기타리스트 니키다,

베이시스트 배이수, 드러머 박타동, 전직 텐프로 보컬 김미선이

7080 라이브클럽 '낙원'에서 다시 뭉쳤어요.


 

이혼, 암수술, 치매 노모 돌보기, 노가다 잡부, 빚쟁이에 쫓기는 등

현실은 돈도 없고 암울하지만 이들이 뭉친 이유는 바로

율도해수욕장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지요.



 


 

오랜만에 뭉친 것이라 처음에는 악기를 다루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불협화음이었지만 서로 보듬어주고, 처지를 이해해주면서

곡을 정해 연습하고, 자작곡도 만들기도 하는 등 열의를 보이는 수요 밴드.


 

나이 많은 중년들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 만큼은 젊은 사람 못지않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고 라피노의 딸과 박타동의 아들은


"엄마가 행복해 보였어요" (p 102)

"아빠는 좋겠어요. 좋아하는 게 있으니까. 좋은 연주하세요."(p 187) 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무대 율도 해수욕장.

 하지만 율도 해수욕장 공연을 며칠 남겨두고 베이시스트 배이수가 경찰에 잡혀가요.

읽는 내내 공연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인가 참 불안불안하게 만드네요.


 

하지만, 해가 갈수록 얻는 거라곤 나이밖에 없다는 쓸쓸한 농담 대신,

가슴 벅찬 삶의 열정을 되찾게 하는 소설이기에 당근 율도 해수욕장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수요 밴드'가 유명해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는 반전 결말!

 

 

그래도 중년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소설이랍니다. ^^



 


 

 

<수요일에 하자>는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가장 뜨거운 중년들,

'수요 밴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싸우지 않고 서로 보듬어주는 아이들처럼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저자 특유의 아름다운 문장으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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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헌조.천종현 선생님의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8 - 문제해결 편 한헌조.천종현 선생님의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8
한헌조.천종현 지음, 배소미 스토리, 김영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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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헌조·천종현 선생님의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지음 : 한헌조·천종현 / 스토리 : 배소미 / 그림 : 김영진



 

 

한헌조, 천종현 선생님이 집필한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가

1권 수편, 2권 연산편, 3권 평면도형편, 4권 입체도형편에 이어

 5권 측정편, 6권 규칙편, 7권 분류와 경우의 수편, 8권 문제해결편까지 완간되었어요.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는 반복되는 계산과 문제풀이 대신

생활 속에 꽁꽁 숨어있는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자연스럽게 깨닫고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된 책이에요.


 


 


 

<TOP 사고력 수학>과 <원리셈>의 저자 천종현 선생님이 집필한 책이라 더 믿음이 가요.

수학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답니다.




 


 

전반적인 줄거리는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다'라고 생각하는 쌍둥이 형제 심통이와 안경이가

창의수학 연구소의 나슬기, 김창수, 이상한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수학에 대한 생각이 점차 바뀌는 과정이 담겨 있어요.



 

​▷▶ 창의수학 연구소 200% 활용법 ◀◁


 

1단계 : 생활 속 수학 찾기

안경이와 심통이의 생활을 들여다보며 우리 주변에 꽁꽁 숨어 있는 수학을 찾아보아요.



 

2단계 : 선생님과 함께 개념 정리하기

중요한 수학 개념, 옛날 사람들의 알쏭달쏭 수학 이야기,

어려운 수학 문제 속에 숨어 있는 기본적인 원리들을 창의수학 연구소 선생님들이 알려주어요.



 

3단계 : 배운 것을 활용해 문제 해결하기

다양한 익힘 문제와 심화문제를 통해 배운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실력을 테스트해요.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5권 측정편>에서는

길이의 비교 / 여러 가지 길이 / 단위 길이와 미터법 / 눈금 없는 자 / 저울산

잴 수 있는 무게 / 시차 / 모래시계 / 거울에 비친 시계 / 달력의 유래와 특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시한폭탄을 멈추기 위해 3리터 물통과 5리터 물통을 이용하여

 4리터의 물을 저울에 올려야 놓아야 하는 문제.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브루스 윌리스의 영화 다이하드 3편에 나왔던 문제예요.

학창시절 영화 보면서 '저게 뭔 소리야' 했던 문제를 이 책에서 만났네요. ^^



 

 


심통이와 안경이의 이야기를 읽고,

 창의수학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원리를 깨우쳤으니

응용, 심화 문제를 풀어보아야겠죠?

조금 어렵더라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생각하는 힘과 사고력이 쑥쑥 늘어날 것 같아요.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6권 규칙편>에서는

반복 규칙 / 커지고, 작아지고 / 이중 규칙 / 유비 추론 / 공통점과 차이점

연산 약속 / 도형이 나타내는 수 / 암호 / 피보나치수열 / 파스칼의 삼각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7권 분류와 경우의 수편>에서는

분류 / 여러 가지 분류 방법 / 표와 그래프 / 옷 입기 / 회장 선거

악수하기 / 리그와 토너먼트 / 최단거리 가짓수 / 얻을 수 있는 점수 / 공정한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8권 문제해결편>

나무 심기와 통나무 자르기 / 학과 거북 / 나이 문제 / 함정이 있는 문제 / 간단히 하여 해결하기

님 게임 ①, ② / 가정하여 추론하기 / 논리표 / 성냥개비 숫자와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책을 쭈욱 살펴보니

​초등 학교 고학년 학생들이나 영재학급 아이들이 보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레 수학 개념을 익히고, 응용문제를 풀면서

생각하는 힘과 사고력, 창의성도 키울 수 있어 좋을 거 같아요.



 


 

 


 

4권의 책 중 아들램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책은 8권 문재해결편

'재미있는 성냥놀이 / 성냥개비 숫자와 식'이랍니다.


 

수학 문제집에서 보았던 성냥개비 옮기는 문제라

재미있는 거라면서 유심히 살펴보네요. ^^

나름 연필로 표시하면서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죠??


 


 


 

요리조리 보면서 성냥개비 딱 하나를 옮겨 바른 식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아들램.

그러다 답을 찾았다면서 소리치네요.



 

정말??


 


 

 


13 + 7 = 20이니까...

밑에 있는 20을 위의 식으로 바꾸면 된다고....

 


정말 답을 찾은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ㅎㅎㅎ


 


 

스스로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어야 하는데...

잘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 자꾸 책을 붙들고 있어...

다음날 학교도 가야 해서 살짝 힌트를 주었어요.



 

13 + 7 = 22

 + 7 = 22로 □엔 어떤 수가 들어갈까?

13을 □수가 되도록 성냥개비 하나를 옮겨봐~~ 라고요.


 

 

 


20 + 3 = 37

□ + 3 = 31 이 되도록 성냥개비를 옮기라고 힌트를 주었어요.

 


잠시 후~ 알았다!! 하면서 답을 찾아 책에 표시하는 아들램.

비록 힌트를 주어 해결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관심을 보이면서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모습을 칭찬해 주었답니다.

익힘 문제와 심화문제는 여유로운 주말에 스스로 해결할 때까지 기다려주어야겠어요.




 


 

전 학창시절 수학을 제일 좋아했어요. ^^

지금도 수학문제 푸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요.

우리 아들램도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책을 읽으면서

수학은 어려운 것이 아닌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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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1학년이야!
반 히로코 글, 하세가와 토모코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괜찮아, 1학년이야!

 

 

글 : 반 히로코 / 그림 : 하세가와 토모코 / 옮김 : 신은주


 

 

이제 막 1학년에 입학한 첫째 녀석.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1학년 생활을 지금까지는 잘 해 주고 있어요.

아들램의 학교생활과 비교하면서 <괜찮아, 1학년이야!>를 같이 읽어 보았답니다.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정말 1학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와 비슷한 그림을 본적 있는 거 같지 않으냐고 물었더니

<틀려도 괜찮아> 그림이랑 비슷하다고 이야기하네요.


 

사실 오래전에 읽었던 그림책이라 기대하지 않고, 물어 보았는데...

바로 대답하는 아들램에게 깜짝 놀랐답니다. ㅋㅋㅋ


 


 

<괜찮아, 1학년이야!>에는 세 편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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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 책가방은 반짝반짝해요

앞니 빠진 1학년은 입을 벌릴 수가 없어요

 1학년은 비밀이 하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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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입학한 1학년 아이들의 호기심 넘치고,

재기 발랄한 모습들이 생동감 있게 그려진 책이랍니다. ^^



 

 

1학년 책가방은 반짝반짝해요

1학년인 다쓰야와 유키는 학교 가는 길에 우연히 아기 고양이를 만나요.

아기 고양이에게 첫눈에 반한 다쓰야는 가방 안에 몰래 고양이를 넣어 학교에 가지요.

유키는 다쓰야의 가방에 고양이가 있다는 사실을 들킬까 봐 가슴이 조마조마해요.


 



 

국어 시간 선생님이 교과서를 읽고 있는 사이 어디선가 들리는 '야옹야옹'

유키는 선생님께 들킬까 봐 "야옹야옹 야옹야옹" 큰 소리로 이야기해요.

수업 시간에 소란을 피운다며 선생님께 유키가 혼나는데...


 

 


 

 누군가 '똥 냄새가 난다'라며 호들갑을 떨면서 다쓰야에게 똥 샀냐고 묻네요.

 이크! 이를 어쩌죠? 아기 고양이가 책가방에 똥을 쌌나 봐요!

 

 

다행히 선생님께서는 학교에 고양이를 데리고 왔다고 혼내지 않으셨지만

주인이 있을 테니 원래 있던 장소에 데려다 놓으라고 하시네요.


 

 

 


 

앞니 빠진 1학년은 입을 벌릴 수가 없어요


앞니 두 개가 한꺼번에 빠져버린 유키.

다쓰야가 놀릴 것 같아 학교에서 내내 입을 다물고 있기로 했어요.

유키가 말을 않고 시무룩하게 있자 다쓰야가 우산 망가뜨리고

사과를 안 해서 그런 것이라고 오해하는 친구들.

그러면서 지금까지 다쓰야가 했던 장난들을 앞다투어 말하기 시작하네요.

 

하굣길, 선생님께 혼나고 힘이 없어 보이는 다쓰야를 위해

유키는 자신의 창피한 모습을 드러내 보이면서 위로하네요.

 

 

 

 

1학년, 비밀이 딱 하나 있어요


저런 게 비밀일까? 싶은 것을 비밀이라고 공유하면서

서로 친밀감을 다지는 유키, 다쓰야, 모모코.

과연 어떤 비밀일까요? ^^


 


 


 

장난꾸러기 다쓰야와 마음 착한 유키의 1학년 생활 이야기.

<틀려도 괜찮아>의 그림 작가 하세가와 토모코의 1학년을 위한 그림 동화.

1학년 아이들과 부모, 선생님들이 읽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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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지옥일 때
이명수 지음, 고원태 그림 / 해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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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세상을 지나는 이에게

심리기획자 이명수가 전하는 탈출 지도

내 마음이 지옥일 때


 

지은이 : 이명수 / 영감자 : 정혜신




 

<내 마음이 지옥일 때> 제목부터 끌렸던 책이에요.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생활하다 보면 내 탓, 또는 남 탓으로 인해

순간순간 마음이 불편하고 힘들 때 있잖아요.

 


누가 내 뒤통수를 쳤을 때, 나만 따돌림당했다고 느낄 때,

누군가가 죽이고 싶도록 미워질 때, 오장육부라도 꺼내 보이고 싶을 만큼 억울할 때,

그런 지옥에서 빠져나오고, 지옥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바로 시(時)를 치유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답니다.



 

 

 

'단원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쓰인 육성 생일시 모음 <엄마, 나야>' 작업과

지난 3여 년의 경험을 통해 시가 얼마나 위대한 치유의 도구인지를

시인이 얼마나 치유적 존재인지를 깨달은 작가.

그런 수천 편의 시중 82편을 골라 임의대로 분류하고, 느낌대로 해석해 책에 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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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거러도 괜찮아

기승전 '내 탓' 금지

무조건적인 내 편, 꼭 한 사람

나는 원래 스스로 걸었던 사람이다

자기 속도로 가는 모든 것은 옳다

생각이 바뀌었다

자꾸 무릎 끓게 될 때

낭떠러지 같은 이별 앞에서

모두 내 마음 같길 바라면 뒤통수 맞는다

억울함이 존재를 상하게 할 때

상상 속에서는 어떤 증오도 무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그럴 줄 몰랐다면, 차라리 멈칫하라

자기 안방에 스스로 지뢰를 묻고

세상에서 나만 고립되었다고 느낄 때

개와 늑대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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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그에 어울리는 시와 작가의 해석이 실려있어요.

필요할 때 자기 느낌대로 읽다 보면 시가 목숨의 동아줄이 되고,

잠자리가 편한 베개가 되는 신세계를 경함하게 된답니다.


 



 

 

 

 


"내 마음이 지옥일 만큼 상처를 입었을 대 그 상처는 고름과 같다.

감정토로는 고름을 빼내는 과정이다. 그래서 토로만 해도 감정의 압이 떨어진다." (p 20)

"내 마음이 지옥일 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첫 번째 덕목은 자기 탓이다." (p 36)

"멀쩡하게 밝은 데 서 있다가 스스로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

'내 인생은 왜 맨날 이렇게 깜깜한지 몰라' 한숨짓는다." (p262)


 

어른이 되고,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부터는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출한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어른이기에 참고, 엄마이기에 견디고 하면서 그럴 때마다 바보 같은 '내 탓'만 하다

내 팔자타령만 하다 세상에 분노하기를 반복했던 거 같아요.

자세히 따져보고, 잘 살펴보면 절대 그런 것이 아닌데 말이요.

스스로 지옥 속으로, 지뢰 밭으로 가고 있었던 것이지요.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로 한 번도 읽은 적이 없는 시(時)

시인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썼건, 읽는 내가 느끼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면 된다는

작가의 말이 '시'도 한 번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우현의 한 세월

세월호 사건이 후 '세월'이라는 말만 들어도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배의 모습과

"한 세월이..... 갔다"라는 마지막 연과 함께 탄핵 된 후, 사저로 향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가슴이 먹먹하면서 화가 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네요.




 

 

 

살면서 순간순간 만나게 되는 지옥 같은 상황에서

나에게 해당하는 페이지의 시를 찾아 읽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지금 내 마음이 지옥이라면... 한 번 읽어 보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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