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대조영 Who 한국사 남북국 시대
김모락 글.그림, 최인수 정보글, 방민호.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 다산어린이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WHO? 한국사 남북극 시대

대조영




글그림 : 김모락·정보글 최인수

감수 경기오등사회과교육연구회, 방민호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제일 점수가 안 나왔던 과목 한국사.

외워야 할 것도 많고, 고려 시대, 조선시대 왜 이렇게

헷갈리는 것들이 많았었는지.... 외우면 잊어버리고,

공부하기 어려웠던 과목 중의 하나였죠.


지금 생각해보면 전체적인 흐림을 파악한 다음

세부적인 내용들을 이해하거나, 전후 사정을 파악하고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의 상황을 먼저 이해했더라면

좀 더 공부하기, 외우기 싶지 않았을까 싶어요.

무식하게 무작정 외우려고만 해서... 어려웠던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다산어린이 [who? 한국사] 시리즈

 인물의 삶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보여 주는 접근을 통해

어린이들이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그 사건이 일어난 배경, 역사를 이끌어간 인물들의 고민과 결정 등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재미있는 만화로 만나볼 수 있어 좋아요!









대조영하면 발해, 발해하면 대조영!!

<WHO? 대조영>은 멸망한 고구려의 유민과 말갈족을 이끌고 온갖 역경 끝에 발해를 건국하였고,

이후 발해는 한반도 북부와 만주를 아우르며 동북아 최고의 해동성국으로 거듭납니다.



대조영의 어린 시절부터 고구려 멸망 후 떠돌이 유민으로 힘들게 보냈던 시절,

그리고 운명의 천문령 전투와 왕이 되기까지 대조영을 만나 볼까요?








대조영과 대조영의 아버지 대중상,

말갈족의 족장 걸사비우, 중국의 유일 여황제 측전무후,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 등 다른 민족에게 온갖 횡포와 수탈을 거듭한 조문홰

<WHO? 대조영>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을 소개해 주고 있네요.






 

위에서는 당나라, 아래에서는 신라가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고구려 장군 대중상의 아들로 태어난 대조영.

대조영은 어릴 적부터 활 솜씨가 좋았고, 어려운 친구를 위하는 착한 마음씨와

리더십과 포용력까지 겸비한 훌륭한 아이였어요.

 





대조영은 아버지처럼 고구려를 지키는 장수가 되지만

 곧 고구려는 나당 연합군에 의해 멸망하고,

당나라는 옛 고구려 땅을 모두 차지할 목적으로

고구려 유민을 당나라 이곳저곳으로 분산시켰어요.

그리고 노예보다도 못한 삶을 살아가게 되지요.





고구려 유민과 함께 모여 살던 거란족이 영주에서 반란을 일으키면서

고구려 유민에게 탈출의 기회가 생겼어요.

이에 대조영은 당나라의 힘이 미치지 않는 동쪽으로 도망을 가지요.



하지만 끝까지 쫓아오는 당나라군. 결국 천문령에서 운명의 전투를 벌리지요.

 결국 승리한 대조영은 고구려의 정신을 잇는 나라 '발해'를 건국하게 됩니다.








<WHO? 대조영>은 7개 소 이야기가 끝나는 중간중간

'시대 돋보기'라고 하여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과 교과서 내용

시대적 배경지식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 시대 돋보기 내용 ]


혼돈에 빠진 세 나라

위대한 고구려(고구려의 건국, 성장, 쇠락)

고구려의 멸망

고구려 유민들이 비참한 생활

거란족 이진충의 반란

위기의 순간, 천문령 전투

해동성국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



 






지금까지 읽는 내용을 잘 기억하는 '한국사 퀴즈'를 통해 확인해 보고​,

당시 상황을 '논술'로 정리해 볼 수 있어요.

인물들의 관계를 재미있게 엮은 '인물 상관도'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정리한 '연표'까지...

남북극 시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해 주었네요.






이렇듯 다산어린이 [who? 한국사] 시리즈

교과서에서는 단 한 줄로 짧게 표현된 인물일지라도

인물의 탄생, 성장 등의 과정을 상세히 만나 볼 수 있답니다.


더불어 역사적인 배경 지식도 쌓을 수 있어

역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뿐 아니라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시리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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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1.2학년을 위한 빠른 연산법 : 덧셈 편 - 7일 완성 연산력 강화 프로그램 초등 바빠 연산법
스쿨피아 연구소 엮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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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에 완성하는 연산력 강화 프로그램

바쁜 1·2학년을 위한 빠른 연산법

덧셈편



 

스쿨피아 연구소, 최순미 지음



 

요즘 제일 바쁘다는 초등학교 1·2학년.

저학년 때 예체능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해서

태권도, 합기도, 축구, 미술, 피아노 등 배우러 다녀야 하고,

그렇다고 국어, 수학은 손 놓고 있을 수 있나요?

학습지, 공부방, 학원에도 다녀야 해서

누구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죠.


그런 바쁜 1·2학년을 위한 최적의 초등연산 교재.

<바쁜 1·2학년을 위한 빠른 연산법>을 아들과 함께 학습하기로 했어요.



 

 

 

<바쁜 1·2학년을 위한 빠른 연산법>은

쉬운 내용은 압축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는 더 많이 풀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또, 덧셈편/뺄셈편으로 나뉘어 있어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골라서 더 집중 공부할 수 있죠.



 

< 바쁜 1·2학년을 위한 빠른 연산법의 특징 > 

 

 

개념을 이해한 다음 연산을 훈련하고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쉬운 문제는 개념 확인하는 차원에서 빠르게 학습하고,

 어려운 문제나 자주 실수하는 문제들은 더 많이 연습할 수 있게 배치하였어요.


 


 

 

바빠 약속 :: 학습 목표를 큰 소리로 한 번씩 읽는 것만으로도

수학 개념과 원리에 익숙해질 수 있어요.


 

휙~ 빠른 정리 :: 개념의 핵심을 정확하게 이해한 다음 문제를 풀어 보아요.



 

 

바빠 연산 파트너가 상단에 문제를 잘 푸는 요령,

실수하지 않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간단한 쪽지를 남겼네요.


 

점차 난이도를 높이는 A - B - C 단계로 문제를 풀어보아요.

쉬운 연산은 적게,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는 많이 풀 수 있어요.



 

 

원리를 이해하고 풀면서 기초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생각하며 푸는 문제'

문제 풀이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빨리 푸는 문제'에 도전하면서

연산 실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어요.



 

 

마지막 24~25단계의 '문장으로 해결하기'와 '이야기로 해결하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장제와 서술형 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어요.




 

공부도 집중해야 실력이 쌓인다!

하루 10분씩 4개월에 걸쳐 공부하는 것보다

하루 한 시간씩 집중해서 7일 안에 끝내면 연산의 흐름이 잡히고,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게 된다고 하네요.


 

아웃!! 이건 제가 지금까지 하고 있던 거랑 완전히 반대인데요.

연산은 꾸준히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에

매일 2~4쪽씩 연산 학습을 했었는데... 바빠 연산법에서는

집중 공부를 강조하고 있군요.



 

 

첫째 마당 - 둘째 마당 - 셋째 마당

기초 튼튼 - 속도와 정확성 - 실력 쑥쑥


 

난이도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일단 우리 아이의 연산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덧셈 진단평가를 풀어 보기로 했어요.



 

 


 

25문항  / 제한시간 10분

 

과연.... 그 결과는???


 

 


 

23번 문제의 경우 2장을 뽑아 두 자릿수를 만들어야 하는데...

'두 자릿수'라는 개념을 몰라 ㅠ.ㅠ

가장 큰 수 6과 가장 작은 수 3을 더하여 9라고 답을 적어 놓았네요.
 



 

 

진단평가 결과에 맞추어 '나만의 공부 계획'을 세워보니

13일 완성 / 10일 완성 / 7일 완성

셋 중 "7일 완성"이 나왔어요.


 


 

 

이 한 권의 책을 7일 만에 풀어야 한다고

하루치 분량을 알려주었더니

"어떻게 이걸 하루에 다 풀어?" 하면서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짓네요.


 

'바쁜 초등생'인데 7일 완성 코스는 좀 무리인 것 같아

13일 완성 코스를 선택하기로 했어요.

과연 약속을 잘 지킬 수 있을지....

잘 지키도록 노력해봐야겠지요??


 

 

 

진단평가 결과를 보고, 뺄셈편을 공부할 것인지,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난이도가 높은 C단계 문제,

빨리 푸는 문제, 생각하며 푸는 문제, 셋째 마당을 집중해서 풀 것인지를

아이의 수준과 능력을 확인한 다음 결정하면 될 것 같아요.



 


 

교과서에 나온 연산을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영역별로 공부할 수 있는 '바빠 연산법'

영역별로 모아 공부하면 혼자서 공부할 때도 빨리 이해되고,

복습할 때도 효율적이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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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으로 운명을 이겨라
김영기 지음 / 책읽는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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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으로

운명을 이겨라



 

김영기 지음




 

얼마 전 <칭찬도 고래도 춤추게 한다>의 작가

켄 블랜차드의 신작 <배려를 파는 가게>를 읽었어요.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핵심적인 것은

'전설적인 고객 서비스'가 핵심이며

성공한 기업은 직원들에게 동기부여하는 환경을 제공해준다."라는

내용의 책이었어요.


바로 그런 조직, 전설적인 고객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고,

성공적인 조직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어요.

바로!! "화미주인터내셔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43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미용그룹 화미주인터내셔널.

<간절함으로 운명을 이겨라>는 화미주의 대표 김영기가

 현장에서 뼈아프게 경험하고 절절하게 깨달은 살아있는 지식이며,

가장 쉽고 간단한 성공 방정식을 들려주는 책이에요.

 

 

사업을 시작하는 대표,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초년생,

무엇인가 목표를 가지고 시작해보려는 사람 등

어느 분야에서 "성공"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고, 화미주의 경영 비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간절함으로 운명을 이겨라>는 저자 김영기가

지난 세월 동안 '생각하고, 행동하고, 추구해온' 나름의

명확한 방식들을 세 파트로 나누어서 설명해 주고 있어요.


 

1976년 17세의 나이로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저자는

막노동꾼, 머슴살이, 점원, 수금원, 중매인, 밀감 장사, 신발장사, 영업사원,

미용실 급사, 커피숍 운영 등 30개의 넘은 직업을 경험했다고 하네요.


 

그런 그가 어떻게 화미주 미용실의 대표가 되고,

유통, 교육 등의 자회사를 거느린 400억 대의 매출 신화를

기록한 미용그룹의 CEO가 되는 과정과 '김영기식 성공 방정식'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답니다.



 

 

사실... 저는 전남에서 나고 자란 전남 토박이라 경남 지역의

화미주라는 미용실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그래서 '화미주'를 검색해 보았더니 정말 부산, 경남, 울산 지역에

여러 지점이 있는 미용실이더라고요. ^^


 

그리고, 미용그룹 CEO이라길래 당연히

저자도 헤어디자이너 출신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 또한 저의 편견이었어요.


 


 

 

 

저자의 성공 방정식을 간단히 요약하면 "습관이 운명을 만든다."

꿈을 비전으로 설계하고, 매일 그 비전을 말과 글로 되새기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점검하는 습관!!!

이것이 바로 김영기식 성공 비법이랍니다.


 

"김영기가 하면 되고, 남이 하면 안 되는 장사의 비밀,

그것은 '들이대 정신'의 차이이다. 절박한 상항에 닥쳤을 때,

힘들고 부끄러워서 슬그머니 포기하고 싶을 때, 과감하게 '한 번 더'를 외치고

뛰어드는 들이대 정신은 간절한 마음에서 비롯된다." (p30)



 

 

1986년 커피숍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미용실 급사로

화미주 미용실에 입사한 김영기는 화미주를 부산 최고의 미용실로 만들기 위해,

"10년 안에 매출을 10배로 만들겠다."라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당시에는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시도했어요.


 

무료 별자리 점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것을 고르는 패키지 상품,

연간회원권, 무료 영양 트리트먼트라는 밑밥 서비스,

고객 모니터링 프로젝트, 에코 프로젝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화미주라는 이름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됩니다.


 

물론 시도했던 모든 것들이 항상 좋은 결과가 나타났던 것은 아닌지라

고객과의 마찰, 직원들과의 대립 등 현장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왜?"라는 질문으로 집요하게 원인을 찾고, 해결 방법도 찾았어요.


 


 

 

 

"직장 생활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한 기본 조건은 '관계'이다."

미용은 특히 구성원들의 배려와 협동이 무척 중요한지라

한 명의 고객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 디자이너와 파트너의 호흡,

경영자와 직원의 상호 배려가 필요하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화술이다." (p 155)


 

"내가 듣고 싶은 말이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이다."

기본 원칙으로 내가 듣고 싶은 말을 기준으로 상대와 대화한다면

배려와 협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조직문화뿐 아니라 가정, 학교, 직장 등

사회생활하면서 두루두루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듣고 싶은 말하기' 꼭 기억해야겠어요.


 


 

미용을 배운 적도 없는 저자가 미용 그룹의 CEO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중학교 졸업 후 가진 것 하나 없이 사회에 뛰어든 저자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쓴

<간절함으로 운명을 이겨라>는 거창한 경영이론이 아니에요.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내용을 써 내려간 살아있는 지식 그 자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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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마똥 별 소동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12
김병덕.강희영 지음, 곽윤환 그림 / 현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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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12

려마똥 별 소동



 

글 :: 김병덕·강희영 / 그림 :: 곽윤환

기획 :: 브레인트리 교육연구소


 


부분을 통합하고 유추하여 전체를 파악하는 능력인 '부분-전체 사고력'

기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을 아이들과 읽어 보았어요.

책을 읽은 후 "빠라빠라~~~", "뿌머뿌머~~~"를 외치고 다니는 아이들.

재미있는 책은 아이들에게 긴 여운을 주는 것 같아요. ^^



 

 


 

 

 

<려마똥 별 소동>은 창의력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온

교육 전문가들의 모임 브레인트리 교육연구소에서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만든 호기심 지식 그림책으로,

엄마와 함께 THINK‘부분-전체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답니다.


 

 


 

 


넓고 넓은 우주 어딘가에 아주 작은 려마똥 별에

뭐든 잘고치는 아빠 '츄츄팡팡'

마음씨 좋은 예쁜 엄마 '뿔라리아'

귀여운 외동딸 '뽀이뽀이'

무엇이든 빨아들이는 로봇 '빠라뿌머'가 살고 있었어요.



 

 

 

틈만 나면 지구 별로 놀러 가는 려마똥 별 가족은

지구에서 본 다양한 동물들이 신기해서 려마똥 별로 데려가기로 했어요.

 

 

 

 


 

빠라뿌머가 "빠라~ 빠라~"라고 외치자,

모든 동물들이 순식간에 빠라뿌머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어요.

 

아~~ 그래서 이름이 "빠라뿌머"였군요.

 

보고 있던 딸램 "그럼 나중에는 '꺼내~꺼내~'하는거야?"
 




 

 

 

'꺼내~ 꺼내~'가 아닌 "뿌머~ 뿌머~" 하니까

빠라뿌머의 입에서 동물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근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동글동글 동그라미만 마구 나오네요.



 


 

뿌머뿌머에게 이상이 생겼다 싶어 고치고, 다시 고쳐 보았지만

뿌머뿌머는 자꾸 이상하게 동물들을 부머 내고 있네요.

 

 

색깔도 사라진 데다 모양도 일부만 나오기도 하고,

색깔이 모두 사라지고 그림자만 남기도 했어요.

동물의 몸통과 머리가 뒤죽박죽 섞이기도 하고,

새 부리가 바닥에 떨어져 나오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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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조각 그림을 보면서, 테두리 선을 보면서

그림자를 보면서, 뒤죽박죽 동물을 보면서 무엇인지 말해 보는 것은

부분-전체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활동이에요.


 

**  '부분-전체 사고력'은 **

이는 그림책의 한두 장면을 보고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예측할 수 있고,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인 것으로

사고의 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여 준답니다. ^^
 

 

 


 


 

뒤죽박죽 동물들이 가득 차서 려마똥 별은 난장판이 되어버렸어요.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 동물들을 다시 지구로 데려다주기로 했어요.

하지만, 동물들은 제 모습을 찾았을까요?

각자 집으로 잘 찾아갈 수 있을까요?


 

이야기가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상상과 사고력은 끝나지 않았답니다.



 

 


 

엄마와 함께 THINK!! 부분-전체 사고력

아이들과 어떻게 책을 읽으면 더 효과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예시해 놓았어요.


 

더불어 그림책에 나오는 뒤죽박죽 동물들의 경우,

어떤 동물과 어떤 동물이 섞여있는지 설명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요. ㅠ.ㅠ

아이들과 '머리는 호랑이 몸은 얼룩말!' 이렇게 추론하여 이야기 하긴 했는데

그게 맞는지 틀린 지 궁금했거든요. ^^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려마똥 별 소동>은

조각조각의 정보를 모아서 해석하고 추리하여

전체를 파악하는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부분-전체 사고력'을 키울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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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shion Book 패션 종이인형 - 패션의 역사를 빛낸 전설적인 아이템들을 종이인형으로 만나다
강민지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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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역사를 빛낸 전설적인 아이템들을 종이인형으로 만나다

The Fashion Book - 패션 종이인형


강민지 지음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패션 도서 작가인 강민지의 다섯번째 패션북

<더패션북 The Fashion Book 패션 종이인형>은

현대 패션사를 빛낸 에르메스, 샤넬, 버버리, 셀린느, 구찌 등

누구나 들으면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의 작품을

강민지 작가의 특유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또한, 명품 브랜드의 역사, 디자인 특징까지 알수 있는 패션 아트북이자, 종이인형 책이랍니다.




 

지금은 세 아이 낳고 키우느라 나의 옷이나 가방, 신발보다는

아이들 옷과 신발 등을 사느라 정신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한 때는 소위 명품 가방 하나 사기 위해서 월급을 모으던 시절이 있었죠.

그래서 제일 먼저 샀던 제품은 '구찌' 가방과 '루이 비통' 가방!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3초백, 지영이 백'으로 유명한

제품이었지만 그래도 나도 명품백을 들고 다닌다! 라는 자신감?에

뿌듯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더패션북 The Fashion Book 패션 종이인형>은

현대 패션사를 빛낸 전설적인 디자이너의 작품을 브랜드별로 나누어

최신 컬렉션의 트렌디한 의상들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의상과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어요.

단순히 종이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본 패션 상식도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

그래서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소장해야 하는 도서이지요.




 

 

 

뛰어난 장인 정신과 희소성으로 가장 비싼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버킨 백과 켈리 백으로 유명한 에르메스는

 마구 제품을 만들어 팔던 마구상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에르메스가 왜 비쌀 수 밖에 없는지

켈리 백, 버킨 백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이유

에르메르 포장 상자가 왜 오렌지 색인지.. 등


제품 출시 연도와 제품 출시 배경에 대한 지식도 알수 있어요.


 

 

 

전 세계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

세계 최초 뚜껑이 평평한 여행용 트렁크를 발명하고,

여행을 근간으로 탄생, 성장한 루이비통.


 

보통 샤넬 가방을 들고 있으면 대부분 '짝퉁일 거야'라는 생각을 하고,

진품 루이비통 가방을 들고 있으면 '진품일까? 짝퉁일까?' 하면

루이 비통 패턴의 이곳저곳을 분석하면서 진품 여부를 가리려고 한다.

그만큼 샤넬 제품은 고가이고, 루이 비통 가방은 짝퉁이 판을 치고 있으니까.


 

그래도 남들은 알지 못해도 진품 루이 비통 가방을 들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생기는 자신감. 명품이라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


 

 

 

트렌치코트 생각이 나는 버버리,

오드리 햅번, 그레이스 켈리, 재키 케네디 등

세기의 패션 아이콘들의 사랑을 받는 구찌,

한때 결혼 혼수로 많이 샀던 사피아노 백의 프라다,

연아 립글로즈로 유명한 디올,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립스틱으로 이름을 떨친 이브 생 로랑까지

현대 패션의 흐름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나에겐 좀 생소하지만 애니멀 프린트를 즐겨 쓰는 돌체 앤 가바나,

값비싼 디자이너 브랜드가 넘치는 패션 업계와 소비주의를 비판하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패션계의 악동'이라고 프랑코 모스키노,

갭, 자라, 바나나 리퍼블릭, 제이크루, 케이트 스페이드까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신발과 메이크업까지 다루고 있는 진정한 패션북이네요.


 


 

 

 


패션 종이인형이라는 책의 본질에 맞게

각 아이템들을 오려서 마음에 드는 디자이너의 의상과

가방, 신발 등을 믹스 매치해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이쁜 책을 어찌 오릴 수 있겠어요~

그냥 두고두고 눈으로 감상하고,

실제 아이템은 어떻게 생겼고, 누가 착용했는지 검색해 보면서

<더패션북 The Fashion Book 패션 종이인형> 책을 즐겨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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