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으로 운명을 이겨라
김영기 지음 / 책읽는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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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으로

운명을 이겨라



 

김영기 지음




 

얼마 전 <칭찬도 고래도 춤추게 한다>의 작가

켄 블랜차드의 신작 <배려를 파는 가게>를 읽었어요.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핵심적인 것은

'전설적인 고객 서비스'가 핵심이며

성공한 기업은 직원들에게 동기부여하는 환경을 제공해준다."라는

내용의 책이었어요.


바로 그런 조직, 전설적인 고객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고,

성공적인 조직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어요.

바로!! "화미주인터내셔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43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미용그룹 화미주인터내셔널.

<간절함으로 운명을 이겨라>는 화미주의 대표 김영기가

 현장에서 뼈아프게 경험하고 절절하게 깨달은 살아있는 지식이며,

가장 쉽고 간단한 성공 방정식을 들려주는 책이에요.

 

 

사업을 시작하는 대표,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초년생,

무엇인가 목표를 가지고 시작해보려는 사람 등

어느 분야에서 "성공"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고, 화미주의 경영 비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간절함으로 운명을 이겨라>는 저자 김영기가

지난 세월 동안 '생각하고, 행동하고, 추구해온' 나름의

명확한 방식들을 세 파트로 나누어서 설명해 주고 있어요.


 

1976년 17세의 나이로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저자는

막노동꾼, 머슴살이, 점원, 수금원, 중매인, 밀감 장사, 신발장사, 영업사원,

미용실 급사, 커피숍 운영 등 30개의 넘은 직업을 경험했다고 하네요.


 

그런 그가 어떻게 화미주 미용실의 대표가 되고,

유통, 교육 등의 자회사를 거느린 400억 대의 매출 신화를

기록한 미용그룹의 CEO가 되는 과정과 '김영기식 성공 방정식'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답니다.



 

 

사실... 저는 전남에서 나고 자란 전남 토박이라 경남 지역의

화미주라는 미용실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그래서 '화미주'를 검색해 보았더니 정말 부산, 경남, 울산 지역에

여러 지점이 있는 미용실이더라고요. ^^


 

그리고, 미용그룹 CEO이라길래 당연히

저자도 헤어디자이너 출신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 또한 저의 편견이었어요.


 


 

 

 

저자의 성공 방정식을 간단히 요약하면 "습관이 운명을 만든다."

꿈을 비전으로 설계하고, 매일 그 비전을 말과 글로 되새기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점검하는 습관!!!

이것이 바로 김영기식 성공 비법이랍니다.


 

"김영기가 하면 되고, 남이 하면 안 되는 장사의 비밀,

그것은 '들이대 정신'의 차이이다. 절박한 상항에 닥쳤을 때,

힘들고 부끄러워서 슬그머니 포기하고 싶을 때, 과감하게 '한 번 더'를 외치고

뛰어드는 들이대 정신은 간절한 마음에서 비롯된다." (p30)



 

 

1986년 커피숍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미용실 급사로

화미주 미용실에 입사한 김영기는 화미주를 부산 최고의 미용실로 만들기 위해,

"10년 안에 매출을 10배로 만들겠다."라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당시에는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시도했어요.


 

무료 별자리 점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것을 고르는 패키지 상품,

연간회원권, 무료 영양 트리트먼트라는 밑밥 서비스,

고객 모니터링 프로젝트, 에코 프로젝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화미주라는 이름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됩니다.


 

물론 시도했던 모든 것들이 항상 좋은 결과가 나타났던 것은 아닌지라

고객과의 마찰, 직원들과의 대립 등 현장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왜?"라는 질문으로 집요하게 원인을 찾고, 해결 방법도 찾았어요.


 


 

 

 

"직장 생활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한 기본 조건은 '관계'이다."

미용은 특히 구성원들의 배려와 협동이 무척 중요한지라

한 명의 고객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 디자이너와 파트너의 호흡,

경영자와 직원의 상호 배려가 필요하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화술이다." (p 155)


 

"내가 듣고 싶은 말이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이다."

기본 원칙으로 내가 듣고 싶은 말을 기준으로 상대와 대화한다면

배려와 협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조직문화뿐 아니라 가정, 학교, 직장 등

사회생활하면서 두루두루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듣고 싶은 말하기' 꼭 기억해야겠어요.


 


 

미용을 배운 적도 없는 저자가 미용 그룹의 CEO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중학교 졸업 후 가진 것 하나 없이 사회에 뛰어든 저자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쓴

<간절함으로 운명을 이겨라>는 거창한 경영이론이 아니에요.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내용을 써 내려간 살아있는 지식 그 자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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