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성공법칙 - 일터의 고민이 해결되는 순간 인생의 문제도 풀린다
데이비드 브렌델.라이언 스텔처 지음, 신용우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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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어록중 가장 유명한 말로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질문을 통해 답을 찾아나가는 방법에 대한 것도 익히 알고 있던 걸들이다. 바로 이 질문을 통해 해답을 찾는 과정이 이 책에 소개되고 있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생각-대화-창조" 의 과정이 있다. 속도를 늦춰 생각하고 특에 박힌 판단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개방형 질문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답과 상호간 학습을 끌어낸다. 대화 단계에서는 자제력과 자기수양적인 태도와 열린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렇게 대화단계가 지나가면 창조단계로 접어드는데 성가신 문제를 참신하게 해결해주는 새로운 방법이 창조된다.

여기서 애기하는 개방형 질문은 신입사원을 뽑을때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방법이다. 단순히 이거 해봤어요 경험있어요? 라는 질문 보다는 수검자의 생각을 끌어내는 질문이 효과적이다.


직장을 다니는 모든 사람들은 퇴사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것이다. 그중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사람들은 더욱 퇴사를 하게 되는 거 같다. 번아웃 증상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어떻게 안정감을 느낄수 있을까? 일터의 가치를 기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흐름이 먼저 생겨났을 때 노동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이 생긴다고 하는데 일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중요한것이 과연 무엇일지 회사는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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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예찬 - 라틴어 원전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45
에라스무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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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 어려서 알고만 있었던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을 읽게 되었다. 에라스무스는 1400년 후반에 학문을 좋아하여 고전을 즐겨 읽었고 유럽 전역을 다니며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책에서 인용되고 있는 여러 고전의 다양한 등장인물과 책들의 향연을 느낄수 있다.


에라스무스는 토마스 모어와 친분이 있어서 여러번 만났고 그의 집에 머물면서 우신예찬을 쓰게 되었다. 우신예찬이란 어리석은 신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신을 빗대어 그 시대의 사회상에 대해 풍자를 하여 비판하고 있다. 우신의 위대함을 찬양하며 당시의 미신적이고 어리석은 대중과 종교인, 신학자, 교황까지도 비꼬는 등 어리석은 신이야 말로 부조리한 현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위대한 힘이며 만일 인간이 지혜롭다면 지금의 상황을 견딜수 없게 되어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므로 우신의 역할이 크고 중요하다 라고 주장한다.


또한 어리석음은 욕심을 범하지 않게 하는 진리라고 에라스무스는 강조했다. 예나 지금이나 어리석은 상황은 거의 비슷하다. 과거속에 지금이 있다. 그리고 기존 생각과는 다르게 우신은 깨끗하고 아름답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책을 읽어보니 그렇게 생각하게된 것은 일리가 있어 보였다.


서양고전은 어렵다고들 하는데 꼭 어렵지많은 않은거 같다. 초반에는 말이 어렵긴 했지만 중반부로 갈수록 이해하기가 쉬웠다. 각각 페이지 아래의 각주에 대한 설명이 바로 설명되어 있어 기존에 모르던 많은것을 알게되는 경우가 더 좋았다. 이 책은 얇기도 하거니와 고전을 출판하는 곳 중에서도 믿음직한 현대지성 출판사라서 더욱 잘 읽혀진거 같다. 책에서 많이 보여진 변신이야기나 일리아드 오딧세이아 등등 앞으로 꼭 읽게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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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얼굴 - 우리가 몰랐던 난세 영웅들의 또 다른 얼굴
임채성 지음 / 루이앤휴잇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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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사람의 단면만을 보고서 평가는 할 수가 없다.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삶의 전체를 꿰뚫어 봐야 한다. 그래야만 그 사람의 본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하고 있다. 사람의 변곡점을 주의해서 보기를. 변곡점이야 말로 그사람의 진면목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역사 사기에는 여러 리더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기 열전만 보더라도 황제를 제외한 리더격의 인물들의 행적과 다양한 사상과 문학적인 요소도 품고 있다. 고전과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저자는 중국 리더들을 빗대어 인물들의 사상을 평가하고 있는듯 하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리더십에 대해서 다양한 교육을 받곤 했다. 리더십에도 정말 여러가지가 있으며 세대가 바뀌어 가면서 리더십의 방법도 많이 달라진다.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인물들은 모두 각기 다른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무엇이 좋은 리더십인지와 본 받아야 하는 리더십을 차용할지는 모두 각 개인의 몫일듯 하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리더는 하나같이 왠만해서는 모두 들어봄직한 인물들이다. 시황제 진시황, 초한전의 항우와 유방, 삼국지의 유비, 조조, 손권, 그리고 장량, 방통, 위징, 범려 등 사기 본기와 열전에서 나오는 인물들로 가득 차있다. 단편지식으로만 알았던 이들의 행적은 이 책에서 한꺼플씩 벗겨낸 이야기를 통해 조금은 깊은 내면의 세계를 알게 된거 같다. 


난 이러한 책을 읽을때마다 항상 생각하는것이 있다. 왜 꼭 예를 들어 설명하는 대상이 중국인이어야만 했을까. 우리나라의 리더들도 분명 있을텐데 말이다. 지금까지도 중화사상에서 벗어날수 없는 이유가 사기와 같은 역사서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우리 역사속에서의 인물들로 가득찬 이야기가 나오기를 기대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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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 따분한 일상을 유쾌하게 바꿔줄 다이어리 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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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일기를 써본지 오래되었다. 초등학생때는 일기를 써왔지만 중고등학생이 되면서 일기를 쓴적이 없는거 같다. 

성인이 되고난후에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거 같다고 생각을 했었다. 한 때 유행하기도 했던 감사일기장이라도 써볼까 하는 찰라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이라기 보다는 일기장이다. 하지만 책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그리고 하루의 일과를 정말 간단하게 작성하도록 부담없게 구성 되어있다. 그리고 책의 왼쪽에 있는 미션과 같은 문구들을 읽어보고 있노라면 나의 마음가짐을 다시 가다듬게 하는거 같다.

왼쪽에 있는 좋은 글귀와 관련되는 이야기로 문답 형식의 글을 작성해보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다이어리에 가깝기에 매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기도 했다. 쉽게 도전해 보려다 큰코 다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앞서기에 초반에는 띄엄띄엄 작성해 보는것이 좋을듯 하다.


책은 12월 1일부터 작성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렇게 1년의 일기를 써내려가기에 앞서 왼편에 있는 좋은 글귀를 미리 읽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그리고 가까운 지인에게 다이어리로써 선물을 해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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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셰프’ 봉 작가의 맛있는 글쓰기 레시피 - 36년 글쓰기를 통해 숱한 이야기 밥상을 차려낸
봉은희 지음 / 벗나래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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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것 못지 않게 글을 쓰는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예로부터 글을 써야만이 후세에 이야기가 전해진다. 만일 글을 쓰지 않았다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전들은 지금은 없었을 것이다. 무엇인가 기록으로 남겨놓는것은 정말 중요하다. 꼭 글을 잘 써야만 하는것은 결코 아니다. 어느정도의 기본만 지킬줄 알면 좋을 것이다. 어린시절 학교에서 글짓기 대회를 하는 이유 그리고 일기를 썼던 이유도 다 글을 쓰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금도 직장에서 보면 신입사원들 글쓰는것을 보고 있자면 참 한숨이 나온다. 제안서나 프리젠테이션 등 보고서의 글을 일다보면 왜그리 맞춤법부터 틀리고 문맥이 맞지 않으며 하나하나 일일히 가르쳐야 하는 요즘인거 같다.

이러하니 글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요즘 MZ 세대들은 글의 중요성에 대해서 너무 무지한거 같다.


글을 잘쓰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 매일 매일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여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냥 관성에 의해서 글을 쓰는거다. 소설과 김훈은 매일같이 5장의 원고를 쓴다고 하고 일본의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는 매일 새벽 6시간동안 글을 쓴다고 한다. 지루하지만 매일 같은 루틴을 통해 삶을 살아감으로 해서 끊임없이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사를 하는 방법도 있다. 필사란 남의 글을 그대로 옮기는 것을 말하는데 기본에 충실한 바른 글쓰지 실력을 가지고자 하는 사람에게 언제나 권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나 좋은 글을 매일같이 배껴쓰다보면 그 글의 의미를 더욱 세밀하게 알 수 있다. 아직 나는 필사를 해본적이 없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것중의 하나이다. 언젠가는 나도 나만의 책을 쓸 수 있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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