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의 낡은 수첩 - 위기의 순간마다 다시 펼쳐본 삶의 문장들 ㅣ AcornLoft
마테호른 지음 / 에이콘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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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의 제목만 봐도 직관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추측할 수 있었지만 내로라하는 억만장자들이 계속 명심하고 읽어봤던 수첩 속엔 어떤 말들이 있을까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다. 가장 먼저 최근 아주 핫한 부자인 일론 머스크의 말이 나온다. "최후까지 가본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다" 이 말의 의미를 곱씹어 보면 뻔하지 않다고 느껴졌는데 내가 무언가를 함에 있어 '이 정도면 충분하지' 하고 합리화할 수도 있는 순간에 저 말을 떠올려봤을 때 더 노력할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았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이게 정말 끝난건가?' 하고 자문하는 습관을 들여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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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다양한 유명인들의 문구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데 대부분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춘 내용들이 많았다. 생각해보면 인간은 감정에 정말 잘 휘둘리는 동물인데 이런 부분에서 기준을 잡고 그것을 계속 유지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그들이 성공을 했던 것같다. 또 억만장자라고 해서 돈을 어떻게 많이 벌었나에 초점을 맞췄다기 보다는 인생을 잘 살아가는 태도에 초점이 있어 이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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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상깊었던 부분은 사이먼 시넥이 말하는 '감사'에 대한 부분이었다. 무언가 성취를 하면 바로 다음 목표에 의해 그 성취가 가려지곤 하는데 이런 작은 성취들을 인정하고 주변의 관계에 대해 감사함을 가질 때 조급함이 가시고 성장이 시작되며 판단이 바로 선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읽으면서 무언가 목표를 바꾸고 더 크게 만들고 싶어지기보다는 내 기준을 더 분명하게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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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로 만드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장문철 지음 / 먼슬리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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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라즈베리파이는 코딩 연습을 하기 위해 많이 쓰는 초소형 컴퓨터인데 코딩연습 말고도 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익혀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튜토리얼 안내서라고도 볼 수 있는데 가장 최신버전인 라즈베리파이5에 맞게 실습할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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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라즈베리파이와 실습에 필요한 도구들이 있어야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데 다두이노라는 사이트에서 20만원 대로 이 책에 맞는 키트와 함께 구매할 수 있었다. 그밖에 옵션으로 필요한 것들이 표시되어 있는데 실습내용에 따라 필요하면 구매하면 되기에 일단은 기본 구성을 구매해 따라해보았다. 초기 설정이 약간은 복잡해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책에 캡쳐된 화면이 다 있어서 자세히 보면서 차근차근 따라하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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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핫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내가 직접 하나씩 만들어보며 원리를 익혀가니 코딩이 더 재밌게 느껴졌다. 또 챗 gpt에 연동하여 음성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시스템을 만드는 법도 나와있었는데 좀 더 어려웠지만 내가 직접 만들고 이게 작동한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졌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이런식으로 코딩을 공부한다면 재밌게 배울 수 있을 것같다. 재료비가 살짝 부담되었지만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새로운 지식을 얻는 재미가 느껴졌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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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2026년 대한민국 세종도서 선정 도서
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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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최근 불과 100년 사이에 디지털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우리는 정보 과잉의 시대에 살게 되었다.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과할정도로 많이 얻을 수 있는데 그러다보니 오히려 제대로 된 정보를 가려내기가 힘들어졌다. 이 책은 직관과 객관을 적절히 활용해 수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본질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저자는 크게 8가지 규칙을 제시하고 있다.

1. 세상의 복잡성을 인정하라

2. 수치로 사고하라

3. 표본의 편향을 막아라

4. 인과관계의 어려움을 수용하라

5. 우연의 힘을 무시하지 말라

6. 불확실성을 예측하라

7. 딜레마에도 균형을 유지하라

8. 직관을 맹신하지 말라

<직관과 객관> 키코 야네라스

8가지로 규칙을 정리했지만 첫번째 규칙에도 쓰여 있듯이 세상은 너무나 복잡하기에 8가지로 정리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마지막 8번 규칙처럼 직관을 맹신하는 것에 대한 주의도 주고 있다. 이 규칙들은 각 장의 제목이기도 했는데 일단 한번 다 읽고 다시 보고 싶은 규칙을 찾아 읽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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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세상은 생각보다 더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고, 이 복잡한 세계에서 내가 본질을 전혀 보지 못하고 단순하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는데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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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을 숫자에 대입하여 설명해줘 더 잘 와닿을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직관이 사실을 왜곡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직관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는데 무언가를 판단할 때 이 책의 제목처럼 직관과 객관을 서로 보완하여 사용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기사를 보거나 콘텐츠를 볼 때 과연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한번 더 살펴보게 될 것같다. 세상을 보는 균형적인 시각을 갖는 방법을 실질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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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보는 세계사
최희성 엮음 / 아이템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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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재밌는 콘텐츠들을 많이 접해서인지 신화를 통해 세계사를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하니 세계사를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흥미가 돋았다. 이 책은 각 문명이나 국가별로 나누어 그들의 신화를 소개해주고 있는데 짧은 템포로 이야기가 나열되어 있다. 어렸을 때 자주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책, 마블시리즈에서 자연스럽게 접했던 북유럽 신화 등 원래 알고 있던 이미지와 겹쳐서 이야기를 읽으니 더 이해도 잘가고 재밌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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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 보면 다른 지역, 문화이지만 반복되는 부분도 있고, 각자의 특색을 가진 이야기도 있었는데 신화가 단순히 허구의 이야기에 그치는게 아니라 각 시대와 사회가 처했던 현실, 두려움, 욕망, 권력 구조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하나의 역사 기록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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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통적으로 영웅 신화 속에 ‘시련과 극복’의 구조는 고대 사회에서 이상적인 통치자나 지도자의 모습이 무엇이었는지를 보여주어 이런 부분은 대부분의 신화에서 비슷한 것 같다고 느껴졌다. 또 시대상에 따라 신과 인간의 관계 설정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권력층이 얼마나 강력한지에 따라 신의 권위가 높아지기도 하고 낮게 보여지는 이야기도 있었다. 신화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그림도 수록되어 있어 이해를 도왔던 것 같다. 이 책으로 세계사를 정식으로 배우긴 어렵지만 여러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는데 좋았고, 입문서로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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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 -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들 ㅣ 세계척학전집 1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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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철학은 항상 가까워지고 싶지만 가까워지기 어려운 분야이다. 이 책은 유튜버 이클립스가 쓴 책으로 사상가 중심의 위계적인 설명에서 벗어나, 사유가 어떻게 이동하고 전이되며 재탄생하는지를 그림과 함께 설명해줘 철학을 좀 더 재밌게 읽어볼 수 있었다. 특히 읽으면서 철학이 박제된 지식이 아니라, 시대와 사회, 권력과 욕망 속에서 변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었는데 흥미로운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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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훔쳤다고 표현한 것도 인상깊었는데 보통 유명한 말과 그 말을 한 철학자를 묶어서 기억하기에 그들이 창조해서 그들의 말로 유명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철학자들이 그 이전의 사상가들의 생각을 빌려와 조금씩 변형해가며 자신의 체계를 만들어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노골적으로 비슷한 생각도 많았는데 철학이라고 불리는 개념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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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같은 이론을 접해도 각자의 문화권, 사상등에 영향을 받아 사유하는 과정이 다른데 이게 바로 철학이라는 학문의 본질이라고 느꼈다. 단순히 철학자가 사유해서 내놓은 결론을 외우는게 아니라 그 철학자가 어떻게 문제를 보고 생각했는지 그 방식을 배우고 따라한다면 진정한 철학에 좀 더 다가가는 길인것 같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어쩌면 애매모호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 책은 사례와 그림과 함께 쉬운 문체로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를 도왔던 것 같다. 철학 입문서로 제격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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