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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드는 식습관 레시피
허진 지음 / 라라 / 2024년 11월
평점 :
내가 먹는 음식이 나를 구성한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식사를 생각해보면 건강한 음식을 잘 챙겨먹는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다. 일에 쫓겨, 육아에 쫓겨 피곤한 하루를 가공식품으로 마무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같다. 나또한 그런 사람중 한명인데 그럼에도 항상 건강한 식탁을 차려 먹고싶다는 욕구가 있었다. 이 책은 저자가 3개국 4개 도시에 살며 만났던 건강미인들로부터 알게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과연 각국의 건강미인들은 어떤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있는지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다.
누구나 날씬한 몸매와 매끈한 피부를 선망하곤 한다. 그래서 피부과를 다니고, 비싼 화장품을 바르곤 하지만 이런 것보다도 건강한 음식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고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할까? 이 책에 구체적인 식습관부터 즐겨먹는 식재료까지 다루고 있는데 따라하고픈 것들이 많았다.
가장 먼저 건강한 사람들은 손발이 따뜻하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나는 손발이 찬 편이었다. 손발을 차게만드는 원인으로 과식, 가공식품 섭취가 있었는데 딱 내가 자주하던 것들이라 반성하게 되었다. 손발이 찬 이유는 혈액순환이 안되어서이고, 혈액순환이 안되면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방해가 된다고 한다. 당연한 결론인데 가공식품을 먹을 땐 이런 결론까진 다다르지 못해 방심하며 더 먹었던 것같다. 냉장고에 몸을 차게 만드는 것과 따뜻하게 만드는 것을 포스트잇에 써 붙여 놓고 앞으론 신경써서 음식을 먹어야 겠다.
전체적으로 저자가 직접 만난 다이어트와 건강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의 사례와 함께 정보도 전달해줘서 재밌게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던 것같다. 작은 책에 알찬 내용이 꽉꽉 담겨있으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