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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 잘 먹고 잘 사는 현대인의 필수 교양 정보 문해력 - 정보 과부하에 지지 않는 5가지 힘을 당신에게
로스 도슨 지음, 박영민 옮김 / 프리렉 / 2023년 9월
평점 :
현재 우리는 정보가 쏟아지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들로 인해 머리가 아프고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당장 카톡만 봐도 굉장히 다양한 오픈카톡방이 있고, 그곳엔 수많은 정보가 매일 올라옵니다. 하나하나 다 읽으려고 하면 머리가 너무 아프고 에너지도 많이 쓰입니다.
옮긴이는 우리가 사는 시대를 '정보가 숨과 같은 시대'라고 합니다. 숨쉬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삶을 살 수 있듯이 정보를 다루는 힘인 '정보문해력'을 익혀야 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번역을 하면서 이 책의 제목에 '필수교양'이라는 말을 붙였다고 하는데요. 저 또한 정보문해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필수교양이라는 말에 동감을 했습니다.
이 책은 정보 과잉 시대에서 꼭 필요한 5가지 성공 역량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정보의 대가'라고 불리는 저자가 일생동안 '정보'에 몰두하여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20여년 간 여러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고, 그렇게 만들어진 방법론은 저자와 저자의 고객에게 유용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론에 저자의 통찰을 결합한 것이 이 책의 내용입니다.
1) 목적의 힘 - 이 정보가 왜 필요한지를 명확히 해라
2) 프레이밍(틀짜기)의 힘 - 정보 간 관계를 파악해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는 틀을 구축하라
3) 필터링(솎아내기)의 힘 - 쓸모 있는 것을 가려내라
4) 집중의 힘 - 의도에 따라 의식을 배분해라
5) 종합의 힘 - 창의적 통합 능력을 키워라
이 다섯가지 역량은 우리가 훈련함으로써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 다섯가지 역량에 대해 탐구하고,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에 대해 나옵니다. 또 이 다섯가지 역량은 통합적으로 발휘 될 때 각 역량을 단순히 모아 둔 것이상의 능력이 탄생하기에 이를 잘 통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위 다섯가지 역량 중 프레이밍에 대한 부분이 가장 유용하다고 느껴졌는데요. 정보란 맥락속에서 의미가 있으므로 개념틀을 구성하여 그 안에 정보들을 적절히 배치하면 정보를 인식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정보를 체계화 함으로써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고 필요한 정보를 인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수많은 정보들로 인해 정보과부하에 걸린것 같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