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수학왕 7 - 단위의 비밀 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 7
곰돌이 co. 글, 박강호 그림, 이경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일은 시리즈 중 내일은 수학왕이랍니다.

수학을 재밌게 아이가 받아들이길 바라는 마음에 수학동화도 보여주려 노력했었는데

엄마의 바램과 달리 수학이란 단어만 들어가도 왠지 어렵게 느껴지는지 수학동화를 별로 즐겨 읽지 않았던 아이들이였네요

그런데 내일은 수학왕은 학습만화라 일단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힘이 있더라구요

만화는 만화지만 학습만화라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도 많이 담고 있어

내일은 수학왕은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도 다음 책이 나오길 기대하는데

드디어 7번째 책을 만났어요

내일은 수학왕 7번째 책에선 단위의 비밀에 대해 배워본답니다


참.. 내일은 시리즈에는 다 있는 체험키트..

내일은 수학왕도 체험키트가 있지요

실험도 아닌데 왠 체험키트 ?

수학도 그냥 머리로만 생각하는 것과 직접 체험해보는 것과는 아이들이 받아 들이는게 다르겠지요

 

단위의 비밀에 대해 배워보며..

간이 용수철 저울을 만들어 무게를 어림하고 비교해보는 체험키트예요



체험키트의 부품들은 간소하답니다.

투명실험관, 실 몇가닥, 와셔, 용수철, 클립등..



클립을 s 자 모양으로 만들어요

바로.. 용수철을 한쪽에 달아주고

한쪽은 시험간에 고정하기 위한 모양이라죠


실 3가닥을 용수철 한쪽 끝에 묶어줘요


투명 작은 접시를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실을 묶어준 후..

접시 위에 와셔를 한개, 두개. 3개 .. 수를 늘려 놓아보며 용수철의 변화를 살펴봅니다

와셔가 한개씩 올라가는거에 따라..

용수철의 길이도 짧고 길고.. 차이가 생겼어요



체험키트를 통해 용수철 저울에 대해 몸으로 직접 느껴봤다면

용수철 저울의 원리에 대해 배워봐야겠죠

 

용수철저울은 용수철에 일정한 힘을 가하면 모양이 변형됐다가 그 힘을 제거하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ㄷ로아가는 성질을 갖고 있지요.

이 성질을 이용해 무게를 잴 수있답니다.



내일은 수학왕 7편에선 단위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길이 단위 사이의 관계들도 배우게 된답니다.

mm. cm,m,km로 단위가 커질수록 몇배가 되는지 쉽게 배울 수 있네요



단위는 그럼 과거에도 다 똑같이 사용했을까요?

중국사람과 이집트 사람들.. 영국 사람, 한국사람 모두 옛날 옛적부터 같은 단위를 사용했을까요?

아니랍니다.

나라마다 다른 단위를 사용하다보니 문제가 끊이질 않았데요



문제가 끊이질 않았다면 해결 방안을 찾아봐야 했겠죠.

마침내 1m 는 북극과 적도 사이 거리의 천만분의 일로정하고..

무게의 단위는 킬로그램, 부피의 단위는 리터로 정해진답니다.

1889년 국제 도량형 총회에서미터법을 세계 공통의 단위로 결정하게 되지요.



미터법을 세계 공통 단위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면

우리 지구에 있는 모든 나라가 다 똑같은 단위를 사용했을까?

어딜가든 튀는 사람 있고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 있듯이..

나라마다 다 똑같은 단위를 사용하지는 않았땁니다.

미국, 미얀마, 라이베리아는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았데요

줄자에 보면 미터가 있고 인치가 있죠

이렇게 인치를 사용하는 나라도 있었답니다.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아 일어난 참사가 있었답니

곧 미국도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을까요?

전에 화성기후 탐사선을 쏘아 올렸는데 목적지에 도달하지도 못하고 대기권에서 불타버렸던 일이 있었지요.

이때 우주선에 뭔가 결함이 있었나보다 이제까지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이 참사가 바로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아 일어난 일이였군요



3리터 물병과 5리터 물병을 이용해 1 L 물을 만들 수 있을까요?

몇주전.. 도서간 수업을 보드게임 수업을 받는 아이들..

선생님께서 퀴즈를 내셨는데 아무도 정답을 찾질 못했단 말을 하더라구요

눈금이 다른 두개의 병을 이용해 1리터의 물을 만드는 문제였다는데

세상에나.. 그 문제와 비슷한 문제를 내일은 수학왕에서 만나게 되었더라구요

우리집 꼬맹이들 내일은 수학왕을 당시에 이미 읽었던 상태였다면 쉽게 정답을 맞췄을텐데 싶은 아쉬움과

선생님이 내신 퀴즈를 책에서 만나니 또 새로운 느낌^^



수학은 수학교과서에서만 만나는..

시험을 잘 보기 위해 배워야 하는 과목이라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우리 실생활 구석구석에 수학이 숨어 있었네요

몸무게부터 시작해서 키, 물의 양 등등등...

전엔 수학이 어려운 교과목일 뿐이라 생각했었는데 내일은 수학왕을 읽다보니 단지 교과서에서만 필요한게 아닌 일상 생활에 쓰임이 많고 필요한지 느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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