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전은 무조건 행복하게 살았다가 좋거든요. 뒷골목 블루스 외전 기다렸는데 여주 나나와 희락이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서 너무 좋았어요. 본편에서 나나가 불행만해서 불쌍했는데 희락이 온리 나나뿐이네요. 외전은 짧지만 처음부터 걸말까지 달달해서 좋았고요. 나나 검정고시 보러갔을때 집에서 딸 희야 포대기 둘러 등에 업고 나나 기다리던 모습 너무 좋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동양풍 좋아하는데 근래에 읽은 책중에서 최고네요. 작가님 필력도 좋으시고 재미도 있었어요. 남주는 잔잔한 카리스마에 너무 멋진 남주입니다. 남주 여주 어릴때 스친 인연은 있었지만 왕과 후궁으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역모. 소소한 궁중암투 주인공주변인물들 다 좋았어요. 외전까지 완벽합니다.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꼈어요.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