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게이가 맞는지 아닌지를 캐내는 기밀 업무인 그놈 프로젝트의 어설픈 스파이 여주가 엄청 웃긴 내용입니다. 남주 여주가 19금 찍고 치킨 배달이 왔는데 여주가 남주 눈치 안보고 허겁 지겁 먹는 모습이 있는데 너무 웃겼어요. 간만에 웃으면서 읽었어요. 작가님 초면인데 재밌게 읽었습니다.
여주는 남주와 정략적인 계약 결혼을 대학교에 입학하고 학교에 다녀보지도 못하고 하게됩니다. 여주는 친엄마가 일찍 죽고 계모의 손에서 자랐는데 항상 주눅들고 폭행당하고 새장속에 새처럼 자랐어요. 남주는 바람둥이 등등 소문들이 안좋은 상태로 결혼했고 실제 결혼 생활은 여주가 친정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생활로 살아 가는데, 남주가 다정하게 잘해줍니다.처음 접하는 작가님이라 망설이다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제 취향이였어요.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