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환의 다시 만난 한국사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3
정재환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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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누적 시청 1,000만 회를 기록한 EBS의 대표 교양 프로그램,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3의 한국사 강연이 한 권의 책으로 집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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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별한 점은 저자 정재환의 남다른 이력에 있는데, 내가 어렸을 때 아주 유명했던 개그맨이자 방송 진행자였다. (진짜 진짜 유명했음. 유재석급이었음)

언젠가부터 방송에서 잘 볼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멋있게도 한글에 대한 사랑으로 우리말글 사랑운동을 하고, 나이 40에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 진학해 수석 졸업 후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고 한다.

사실 40 정도 되면, 이 나이에 내가 뭘 새로 시작하겠어? 라고 생각할 법도 한데, 진짜 진짜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래, 나도 늦지 않았어!!!!
오늘 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젊다~ ㅎㅎ)

이 책은 단순하게 사건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우리의 역사적 유전자라는 개념을 제시하는데, 고려청자에서 K-제조업의 근원을 찾고, 수원 화성의 축조 과정에서 ‘빨리빨리’ 문화의 기원을 읽어내며, 만민공동회와 광장 민주주의를 연결하는 식이다.

주먹도끼, 단군신화, 삼국통일, 팔만대장경, 고려 청자, 훈민정음, 수원 화성, 갑신정변, 만민 공동회, 조선어학회 라는 10가지 장면을 엄선해서 각각의 사건과 이야기에 지혜, 기술, 통합, 호국 등등 한국사의 굴곡과 부침을 다루었다.

한국사를 공부하고 싶지만 두껍고 어려운 역사책 앞에서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명쾌한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이다.

재밌~!!







#정재환의다시만난한국사 #정재환 #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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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쉬워지는 최소한의 세계사 - 알고리즘, 정규분포, 게임 이론까지 역사를 움직인 18가지 수학 개념
후쿠스케 지음, 이정현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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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수학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왔는지를 굵직한 세계사적 사건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역사×수학책.
(하하하 내가 제일 안 읽을 것 같은 소재의 책을 골랐다)

수식을 최소화하고 역사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을 녹여내어 나 같은 수포자라도 재미있게 수학에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역사는 좋아하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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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우리에게 흔히 공식 암기와 복잡한 계산의 고통으로 기억되지만, 역사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수학은 언제나 그 중심에 있었다(고 한다).

2026년 현재 고등학생의 40%가 수학을 포기하고 싶어 한다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이 책은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공식같은 대답 보다는 역사 속에서 수학이 정말 중요했던 순간들을 알려준다. (고등학생이 읽으면 좋으려나??? 수학 좋아하는 친구들은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르키메데스부터, 독일의 에니그마 암호를 해독해 전쟁을 조기 종식시킨 앨런 튜링, 핵전쟁의 위협 속에도 세계 평화에 기여한 존 내시, 그리고 크림 전쟁의 부상병들을 살려낸 나이팅게일의 통계 그래프까지.

이 책에서는 18명의 천재 수학자들과 그들이 마주한 역사적 사건들을 풀어낸다.

수학이 전쟁을 이기고 생명을 구하며 주가 변동을 예측하는 역사 속 절대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아니 대체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지?(이거 내가 자주 가졌던 질문 ㅎㅎㅎ) 라는 의문을 품어본 적이 있다면,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그 해답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수학이쉬워지는최소한의세계사 #후쿠스케 #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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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 할아버지의 수상한 여행 아이스토리빌 60
이규희 지음, 방새미 그림 / 밝은미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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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어린 임금의 눈물』의 저자 이규희 작가가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온 사북의 아픈 역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그려낸 역사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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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80년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서 일어난 '사북항쟁'이라는 묵직한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다.
(잘 몰랐던 사건이라서 자료를 찾아보았다.)

가출한 아빠를 찾아 사북으로 향한 도진이가 그곳에서 이전에 요양원 봉사에서 만났던 심통 가득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도진이에게는 아빠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던 할아버지가 있었다. 할아버지는 사북에서 광부를 하다가 사북항쟁 때 잡혀가셨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도진이의 눈 앞에 있는 심통 할아버지가 바로 도진이 할아버지에 대해 일러바친 사람이다!!

도진이는 심통할아버지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40년 넘게 가슴에 응어리진 채 살아온 사북 할아버지의 비밀을 알고 도진이와 도진이의 아버지는 시몽 할아버지를 용서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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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아픈 역사지만, 이런 역사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좋은 동화라고 생각한다.



💡 사북항쟁(사북사건)이란?

1980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의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에서 일어난 광부들의 대규모 노동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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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광부들은 '검은 노다지'를 캐며 국가 경제를 지탱했지만, 현실은 저임금과 열악한 환경, 그리고 어용 노조(회사 편을 드는 노동조합)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

- 노조 지부장 선거 부정에 항의하던 광부들을 경찰차가 치고 지나가면서 쌓였던 분노가 폭발했다.

- 광부와 가족들이 사북 시내를 점거하고 공권력에 맞서며 생존권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 1980년 '서울의 봄' 시기에 일어난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 중 하나로, 이후 5·18 민주화 운동 등으로 이어지는 민중 항쟁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지만 오랫동안 '난동'으로 매도당하다가 뒤늦게 정당한 역사적 평가를 받게 된 아픈 현대사이다.


​#사북할아버지의수상한여행 #이규희 #밝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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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 작전 03. 이기적 유전자를 키워라 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3
이정모 기획, 황교범 그림 / 양양하다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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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정모 관장님의 왕팬이다 ㅎㅎ

이정모 관장님이 직접 기획하고 집필한 어린이 통합과학 동화, 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완전 재밌음!!! ㅎㅎㅎ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지구에 잠입한 화성인들.

이번에는 지구인들이 가지고 있는 '이기적 유전자'를 확대하여 지구를 멸명시키려고 하는데.... 그 작전이 잘 먹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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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아이돌 그룹 엠알스와 정모 박사의 세 번째 작전명 : 이기적 유전자를 키워라.

지구인들이 가지고 있는 이기심을 자극해 경쟁을 부추기고 스스로 사회를 붕괴시키려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작전을  직접 수행해보니, 그 결과는 엠알스와 정모 박사의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

지구의 생명은 이기적 유전자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집단을 유지하고 협력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던 것이다!!!!!

자기만 챙기려는 이기적인 마음은 생존을 위해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남을 돕는 이타심도 결국은 함께 잘 살기 위한 방법이었다.

지구의 생명들이 그 긴 기간 동안 서로를 지키며 살아가는 힘이 얼마나 놀라운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는 책이다.

지구를 멸망시키는 일이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화성인들이여 겨속 실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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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
헬렌 듀런트 지음, 황성연 옮김 / 서사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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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어느 날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이메일을 받았다.
그리고 단 한 줄의 문장.
'장례식에 와달라.'
호화로운 부촌에서 치러지는 낯선 장례식에 발을 들였다. 관에 새겨진 고인의 이름은 다름 아닌 ‘앨리스 앤더슨’, 바로 나의 이름이다.

이 여자는 누구인가?
왜 나의 이름을 쓰고 있는가?
나는 신분을 감추고 살고 있는데, 나에게 이메일을 보낸 사람은 나의 존재를 알고 있다.
대체 누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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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발을 들인 대저택은 문이 닫히는 순간 거대한 함정으로 변한다.

대저택에 사는 부부 맥스와 타라는 둘 다 너무나 이상하다. 이 집 딸 한나는 이상하지만 외로워한다. 죽은 앨리스를 그리워하는 것 같다.

하루는 맥스가, 하루는 타라가 이상한 말과 행동을 반복한다.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러던 중, 내 이름을 사용하다 죽은 여자가 내가 유일하게 좋아했던 나의 가족 낸시 이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낸시 이모는 왜 이 이상한 가족을 위해서 일했던 것이며, 그녀의 계좌에 들어 있다는 많은 돈의 정체는 무엇인가? 낸시 이모가 나에게 남긴 것 같은 USB에는 뭐가 들어 있는 건가??

이 가족의 비밀을 파헤쳐야 한다.

10년간 영국 범죄 소설계의 인기 작가인 헬렌 듀런트는 인간이 벼랑 끝에 몰렸을 때 드러나는 심리의 균열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소재가 재미있어서 진짜 눈깜짝할 새에 다 읽은 것 같다.
그런데 읽다가, 이 가족의 기행에 너무 질렸다.



#나는나의장례식에초대받았다 #헬렌듀런트 #서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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