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정글 인 더 스쿨 ㅣ 라임 어린이 문학 46
오선경 지음, 불곰 그림 / 라임 / 2024년 6월

초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지는 학교 폭력과 그로 인한 문제들을 다룬 책.

초등학교 고학년 교실을 배경으로 하여 학교폭력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의 시각을 모두 담아낸다.

줄거리:
다인은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지만 친구를 사귀는 것을 꺼리게 된다. 그것은 이전 학교에서 받은 상처 때문이며, 새로운 학교에서도 친구들 사이에서 괴롭힘을 목격하게 된다. 다인은 나연이라는 친구를 만나고, 함께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인은 괴롭힘을 당하던 친구와 화해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한 권선징악의 구조를 넘어, 관계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용기와 올바른 선택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들은 어른들에게도 큰 깨달음을 주며, 교실이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곳을 넘어, 갈등을 해결하고 성장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꿈과 그 꿈이 현실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읽기 쉽고 빠르게 전개되며, 우리 나라 학교 현장의 축소판 같은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학교 폭력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유익한 책 이라고 생각된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이야기의 결말은 희망적이며, 아이들에게 용기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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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너무 좋아

허튼소리에 신경 쓰지 마라, 여기 과학이 있다 - 인류 앞에 놓인 피할 수 없는 도전에 대한 과학적 해답
루크 오닐 지음, 양병찬 옮김 / 초사흘달 / 2024년 6월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들을 과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책
📚

팬데믹, 성별 차이, 백신 접종, 환경 파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대중 문화와 유머를 통해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동안 중요한 목소리로 활동한 저자는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사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잘못된 정보와 가짜 뉴스에 대한 방어로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현대 사회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과학적 개념을 쉽게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복잡한 주제들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며, 과학적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잘못된 정보와 가짜 뉴스에 대응할 수 있게 합니다. 현재와 같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매우 유용한 정보를 주고 있어요.

과학을 통해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저자의 재치 있는 글쓰기와 훌륭한 설명은 우리의 과학 지식을 늘려 줄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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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

진실과 거짓의 과학사 -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과학적 대화를 위하여 ㅣ 한 컷 교양 과학 시리즈 1
최성우 지음 / 지노 / 2024년 5월

과학사에 얽힌 진실과 거짓을 다루는 작품 📚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대의 첨단과학기술에 이르기까지 과학사의 이면을 탐구하며 과학의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오해와 잘못된 정보, 그리고 진실을 흥미롭게 소개합니다.

여러 흥미로운 사례들을 다루는데요.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제임스 와트를 증기기관의 발명자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이전에 여러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려줘요. 또한 그레이엄 벨이 전화 발명자로 인정받은 이유가 단순히 특허를 먼저 출원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지속적인 노력과 상업화 성공 덕분이라는 점을 설명해주죠.

최근의 사건들, 상온초전도체 소동 등 현대의 과학적 논란을 다루며, 과학적 사기와 조작의 반복을 지적하고 있어요. 또한, 과학이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끊임없는 질문과 검증의 과정임을 강조하지요.

과학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과학적 사고방식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책인 것 같아요.

과학의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고,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워줘서 도움이 되는 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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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들은 바다에서 왔다 - 제11회 네오픽션상 우수상 수상작 ㅣ 네오픽션 ON시리즈 27
국지호 지음 / 네오픽션 / 2024년 6월

소원을 들어준다는 신비로운 바다와 그 바다에서 올라온 '그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인공들은 모두 각자의 고통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입니다.

소운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며 고통스러운 일상을 견뎌내고, 연호는 타인의 고통을 게임처럼 여기지만 결국 진겸 앞에서 무너져 내립니다. 영의는 연인의 폭력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려 하지만 그로 인해 더 큰 상처를 받습니다. 이들 모두는 바다에서 온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들의 소원을 이루고자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각자의 내면 깊숙한 곳에 숨겨진 진정한 욕망과 마주하게 됩니다.

인간의 내면과 욕망을 깊이 탐구하는 작품으로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와 그로 인한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작가는 미스터리한 '그들'의 정체를 명확히 밝히지 않음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고 있어요.

삶의 의미와 인간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에요. 작가의 세심한 묘사와 심리적인 깊이는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각자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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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실덩실

황희 정승도 제멋이 있지 - 유쾌한 낭만주의자의 맞춤 행복 찾기
박수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5월

일상 속에서 찾은 소소한 행복과 인생의 의미를 유쾌하게 풀어낸 에세이

인스타그램에 매일 아침 연재한 100편의 글 중 일부를 엮은 것으로,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가는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습니다.

황희 정승의 위인전이 아니에요.🤣🤣🤣

책은 다섯 개의 주요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과 깨달음을 다루고 있어요.

하늘의 장관을 보기 위해 높은 산에 오를 필요 없이, 마음을 달리 먹으면 보리차에서도 은하수를 볼 수 있다는 메시지 등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이야기 하는 책이지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경제적 이익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 아닌, 그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의 가치를 아주 경쾌하고 밝은 톤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일상 속 작은 일들이 얼마나 큰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알게하죠.

유쾌한 낭만주의자의 시선으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멋과 행복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물로 주는 책이에요.

박수진 작가 특유의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과 인생의 교훈을 경쾌하게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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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도서협찬 받아 즐겁게 읽고 진심을 담아 #서평 을 썼습니다🩷